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161.14.21) 조회 수 6203 댓글 2




(어제  서울에서 올가와 보리스, 후반부에 앞좌석으로 내려와서 한장 찍었어요.
근데  앞좌석으로 내려간거 크게 후회하고있어요...)

어제  정말 좋았어요...
도무라라는 악기에 대해서는 전에 한번 본적이 있어서
항상 경외감과 사랑의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무쟈게 기대했죠....ㅎㅎ
드디어  직접 무대에서 들어볼 수 있었네요...

한마디로 제비가 깨물어주는 즐거움에
그 지속적인 충격이 내부로 물밀듯이 스며드는 현상이라고 할까....
집으로 오는 도중에도 계속 연주의 감동이 지속되어서
아주 아주 행복했어요.


허걱  
멜로디위주인 도무라와 같이 무대에 서니까 기타는 반주위주로....
그럼 안돼는데...

작은사이즈의 악기들이 가지고 있을거라고
예상되던 소리를 넘어서 따스하고 깊이있고 클래식해서 넘 좋았어요.
음색변화  완전 짱이었습니다.
피크로 그렇게 따스하고 변화무쌍한 음색변화주는거 첨 봤습니다.
피크도 잘 사용하면 손톱저리 가라더군요...이런경험 처음입니다.
원래 손톱은 피크보다 10배는 음색이 좋다고 생각해 왔거든요.
하지만  누가연주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는걸  느꼈네요.
"누가?"  
이런게 이토록 중요한 차이를....
(아니면 도무라라는 악기가 1000년이상의 전통이 축적된 악기여서일까요?
도무라악기의 역사는 모르지만 무지 오랜전통이 쌓여있을거 같아요...
그냥  역사가 100년정도된 악기들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로시니의 음악이 그토록 빛을 발하는거  또 처음봅니다...
그리고 베토벤이 기타곡(발현악기곡)을 그렇게 좋은곡을 써놨다니  어제  
아주 기분좋았어요, 베토벤때문에...
앵콜곡으로는 아리랑을 연주햇는데
제가 여태  들어본 외국연자가가 연주하는것중에  최고였습니다.
마치 한국인이 연주하는것같은 착각이.....변주도 새롭고...


제가 전반부는 뒷자리에서 봤거든요...
완전 죽음이었습니다.  티켓값 10만원이라해도  안 아까울정도로...
후반부에는    워낙 연주가 좋다보니 욕심내어 평소와 달리
앞좌석까지 내려가서  봤어요.
역시나
음악은 뒷자리에서 봐야한다는거 어제 또 실감했습니다.
앞좌석은   무려 5분의 1로 가치가 떨어지네요....
많이 달랐습니다..마니마니.
몇발자국 더 가까이가면서 상상머니 8만원 날렸습니다....ㅋㅋ
석가모니가  욕심버리라고햇는데 어제 또 욕심부리는 바람에...

도무라배우려면 우크라이나까지 가야하나....이런이런....


          
Comment '2'
  • 이창희 2011.03.21 11:49 (*.128.40.105)
    도무라 는 악기 이름인가 봅니다. 저도 처음 보는 악기이군요. 만도린 처럼 생겼는데 다른 것인가 봅니다. 소리는 역시 누가 연주하느냐에 달린 것 같죠 ? 선생님이 주최하신 연주회였나 봅니다. 그리고 두시자리에서 듣는 것이 훨씬 감이 좋은가 봅니다.
  • Big4Lee 2011.03.22 15:06 (*.15.132.88)
    저도 뒷자리에서 봤는데.. 여성분 피크로 힘조절 끝내준다고 내내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149485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173110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4 뮤직토피아 2020.03.09 181176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162147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186314
13087 오늘 트위터 처음 가봤어요.. 3 file 콩쥐 2011.03.24 8022
13086 논점일탈....인신공격...험담..욕설...기본이 안된 자들에게... 17 생각 2011.03.23 9017
13085 이 봄에도 바다에 가고 싶다 6 나무 2011.03.23 6634
13084 실라 고도이 & 바리오스 음반 콩쥐 2011.03.23 8611
13083 클래식 기타연주 배움 박선생 2011.03.23 8347
13082 summerrain 2011년 연주회준비를 시작하며... 7 summerrain 2011.03.23 6843
13081 언제 어디서나 제 실력대로 연주할 수 있으려면! 32 ! 2011.03.22 10712
13080 [4.14]대전시향 2011교향악축제-로맨틱 박종석 2011.03.22 9399
13079 [4.7]대전시향 마스터즈 시리즈4-로맨틱 박종석 2011.03.22 8963
13078 제이슨므라즈 나 타미아 악보 아시는 분 좀 알려주십시요,,, 1 빵구또구 2011.03.21 10054
13077 "기타를위한창작" 후기 2 기타야호 2011.03.21 9950
13076 기타인의 결혼식. 1 file 콩쥐 2011.03.21 8794
» 벨칸토 듀오연주회 후기... 2 file 물궁디 2011.03.21 6203
13074 앙코르 윈도우 7에 쓰시는분? 16 3191 2011.03.20 18560
13073 세고비아 수제기타 8 칸타빌레 2011.03.20 10623
13072 Pepe Romero, LAGQ, Liona Boyd, Ben Verdery+ 인터뷰 10 신성민 2011.03.20 12449
13071 올해 입시결과가 궁금해요 11 궁금이 2011.03.18 9243
13070 요즘 스펨글들이 극성이네요 3 나무 2011.03.17 7532
13069 월간잡지 [Guitar & Uke](가칭)에 관해서 33 gmland 2011.03.17 9113
13068 그분 궁금해요....ㅡㅡ;; nonfat 2011.03.17 7349
13067 지나가다님의 댓글모음.. 읽어볼만해서 모았습니다. 4 샤콘느1004 2011.03.17 7769
13066 클래식 순혈주의? 꿈 깨라. 128 지나가다 2011.03.16 16464
13065 왜 레드 세다로? 4 2011.03.16 8495
13064 편곡 신청에 대하여 9 진태권 2011.03.16 6672
13063 스펨글에 관해 사과드립니다. 3 file 2011.03.15 8479
13062 갑자기 스팸이... 메롱 2011.03.15 9137
13061 3월 26일 제1회 영산 기타 콩쿨 3 file 이현덕 2011.03.15 9269
13060 지금 사이트에 뜨는 이상한 광고들 10 곰탱이 2011.03.15 7333
13059 지난 이야기... 26 진태권 2011.03.14 8416
13058 개방현에서 비브라토가 가능할까요? 8 봄날 2011.03.14 8000
Board Pagination ‹ Prev 1 ...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 579 Next ›
/ 57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