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는 소심하다?

by 물음 posted Feb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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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하는 사람은 성격이 민감하고 예민하며..소심하다라는 편견 선입견이....다른나라는 모르겠으나
우리나라는 강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학시절 소개팅할떄...음대쪽 남자랑은 소개팅을 회피하는 여학생도 보았습니다

과거...음악을 전문으로 하거나 또는 음대에서 강의를 하는분들과 얘기를 해보았습니다만....
그중에...어떤 노총각 남자음악인께서 하시는 얘기가..음악을 한다고 하면....여자들이 나를 적으로 보더라라는....말씀을 하시는걸 듣고 가슴이 매우 아팠습니다

의외로 음악하는분들이 외모는 출중하고...멋있어도...여자친구..애인은 없는경우가 허다하더라구요
팝스타가 아니어서 그런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아무튼

저역시..생각해보면...다른사람보다...민감한 부분이 있는것 같긴 합니다만...아무튼
그것이 음악을 취미로 하면서...성격이 그렇게 된건지...아니면....소심하고 예민한 성격인 분들이 음악을
좋아하는것인지....아직도 의문입니다

베토벤도 숨겨진 일화에 의하면....성격이 예민하고 포악해서....베토벤을 보좌하던 파출부여자들이 3일을 못버티고 그만두었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모든 음악가들이 소심하고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그러한 선입견이 강하게 자리잡고있는것 같습니다

세고비아같은 대가분들은....호인에 가까워서...소심한성격은 아닌것도 같긴합니다..만나보진않아서 모르지만요
결혼도 3번이나 하셨죠

모든 음악가들이 소심하다라고 단정짓는건 위험하다고..저 또한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많은 음악가들이 소심한거 같긴 합니다

대체 왜 그런것일까요? 음악을 하면 소심하고 예민하게 성격이 변하는것일까요? 아니면 원래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인 분들이 음악을 하게 되는것일까요?

히틀러 같은분들도...바그너 음악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며...그렇게 심취했다던데...바그너처럼 되고싶어서
작곡공부까지 했다더라구요...

기공수련하시는 어떤분께서 하는 얘기론...원래 예민하고민감한 소심한 성격인 분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위로받을수 있으므로......선천적으로 원래 예민한 성격인 사람들일수록 예술에 심취하게 되는 경향이 강하다라고..주장하시더군요

그렇고 보면 그말이 맞는거 같기도 하구요...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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