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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과학잡지 뉴톤을 보니 우리몸에 살고 있는 세균에 대한 특집이 있더군요.
우리몸을 이루는 세포의 수는 약 60조 정도이고 우리 몸에 붙어 살고 있는 세균의 개체수는
100조 가 넘는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 살고 있는 세균의 무게를 다 합치면 1 kg이 넘는다고 하고요.
보통 한 사람의 몸에 항상 붙어 살고 있는 세균의 종류는 수십종에
달하는데 이 구성비율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구성비는 일생동안 거의 변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대부분의 세균들은 우리들의 몸에 해를 끼치지 않지만
간혹 병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 콜레라균등 나쁜 넘들이 있는데 그 넘들을 우리는 병원균이라고 부릅니다.
또 다른 한편 비피더스균이나 유산균등은 이 병원균들이 활동하는 것을 막아주는 아주 고마운 세균들이라고 합
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균들을 수퍼마켓에서 비싼 돈을 들여서 사서 먹지요. 이 세균들이 없다면 우리 같은
생명체들은 생명을 유지할 수 없고 어떻게 보면 우리 몸이 이 세균들을 어떻게 거느리고 사는냐에
따라서 건강과 그에 따른 행복도 결정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듯 싶습니다.
하지만 이 세균에 대한 연구는 이제 막 시작 단계입니다. 세균의 존재에 대한 인식은 백년이
넘고 병원균에 대한 연구는 그에 따라 오래되었지만 유익한 균이나 이 세균들의 생태학적인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바가 없다고 하는군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체질이라는 것도 한편으로는 장내에 서식하는
세균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하는군요. 많이 먹지 않아도 살찌는 사람과 많이 먹어도 마르는 사람등은 그
원인이 장내 세균 구성 때문이랍니다. 암튼 앞으로 세균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서 우리의 불편함이
많이 해소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그런데 한편 '기타매니아'를 우리의 몸과 같은 하나의 시스템이라고 볼때 이곳에 접속하는 수많은 칭구들은
세균들과 같다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재밋는 글들을 수시로 올려 다른 칭구들을 즐겁게 해주는 칭구... 소위
눈팅족이라 불리는 조회수만 올리는 칭구들 ... 주로 악플을 달아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는 칭구들 ...
대부분의 병원균들이 그 개체가 죽거나 다른 세균들에 의해 저지 당해 오래 활동을 못하듯이 악플러들도
오래가지는 못하더군요.
그런데 병원균도 신의 창조물이고 뭔가 필요해서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어떻게 보면 병원균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 지구의 생태계도 존재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요. 사람이 병들어 죽지 않는다면 자식을 낳
아 기르는 즐거움도 누리지 못 할것이고 연애도 할 일이 없겠지요?
우리몸을 이루는 세포의 수는 약 60조 정도이고 우리 몸에 붙어 살고 있는 세균의 개체수는
100조 가 넘는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 살고 있는 세균의 무게를 다 합치면 1 kg이 넘는다고 하고요.
보통 한 사람의 몸에 항상 붙어 살고 있는 세균의 종류는 수십종에
달하는데 이 구성비율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구성비는 일생동안 거의 변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대부분의 세균들은 우리들의 몸에 해를 끼치지 않지만
간혹 병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 콜레라균등 나쁜 넘들이 있는데 그 넘들을 우리는 병원균이라고 부릅니다.
또 다른 한편 비피더스균이나 유산균등은 이 병원균들이 활동하는 것을 막아주는 아주 고마운 세균들이라고 합
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균들을 수퍼마켓에서 비싼 돈을 들여서 사서 먹지요. 이 세균들이 없다면 우리 같은
생명체들은 생명을 유지할 수 없고 어떻게 보면 우리 몸이 이 세균들을 어떻게 거느리고 사는냐에
따라서 건강과 그에 따른 행복도 결정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듯 싶습니다.
하지만 이 세균에 대한 연구는 이제 막 시작 단계입니다. 세균의 존재에 대한 인식은 백년이
넘고 병원균에 대한 연구는 그에 따라 오래되었지만 유익한 균이나 이 세균들의 생태학적인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바가 없다고 하는군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체질이라는 것도 한편으로는 장내에 서식하는
세균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하는군요. 많이 먹지 않아도 살찌는 사람과 많이 먹어도 마르는 사람등은 그
원인이 장내 세균 구성 때문이랍니다. 암튼 앞으로 세균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서 우리의 불편함이
많이 해소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그런데 한편 '기타매니아'를 우리의 몸과 같은 하나의 시스템이라고 볼때 이곳에 접속하는 수많은 칭구들은
세균들과 같다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재밋는 글들을 수시로 올려 다른 칭구들을 즐겁게 해주는 칭구... 소위
눈팅족이라 불리는 조회수만 올리는 칭구들 ... 주로 악플을 달아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는 칭구들 ...
대부분의 병원균들이 그 개체가 죽거나 다른 세균들에 의해 저지 당해 오래 활동을 못하듯이 악플러들도
오래가지는 못하더군요.
그런데 병원균도 신의 창조물이고 뭔가 필요해서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어떻게 보면 병원균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 지구의 생태계도 존재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요. 사람이 병들어 죽지 않는다면 자식을 낳
아 기르는 즐거움도 누리지 못 할것이고 연애도 할 일이 없겠지요?
Comment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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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얀도님
언제부터 시인이 되신거예요....좋은 글 잘 읽었어요..
내 몸안에 세균이 그케 많았었군요...아 귀여워라. -
여러가지가 뻥뚤리는 듯한 내용이네요
-
예전에 화장실론에서도 그렇듯 아포얀도 님에게는 '자율'을 존중하는 철학이 배어 있어 느끼는 바가 있습니다.
천연두는 전 세기까지만 해도 수많은 아이들을 죽였고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멸종을 가져왔다고 하죠.
하지만 지금은 박멸되고 없습니다.
콜레라 균도 박멸이 될 듯한데 아직 박멸은 안 되고 수질이 나빠지면 가끔 나타납니다. 아마 계속 나타난다면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박멸이 될 듯합니다.
암도 우리 세포의 일부라고 알고 있습니다. 암은 다행히 전염성은 없죠. 하지만 해독이 심각하고.......
제가 예전에 갔던 병원 화장실에 적힌 문구가 문득 생각납니다. 전문은 완전히 기억 못하고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질병은 자신의 생활 습관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경고이므로 오히려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
^^뭐, 고맙게는 생각해 보겠지만 병이 낫지를 않고 자꾸 도지면 암세포 자체를 도려내는 게 최상일 때도 있겠죠.
큰 바다를 보는 듯한 아포얀도 님의 말씀이 여러 가지를 생각게 합니다. -
금모래님 ... 큰 바다라니 ... 넘 띄워주시네요. 암튼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천연두는 발병은 안하고 있지만 미국의 한 연구실에서 보존하고 있다고 전에
기사 거리가 되었는데 어찌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그 보존중인 천연두 바이러스가 이 세상에
나오면 큰 재앙이 되겠지요.
저도 뉴톤지의 이 세균 기사를 보고 약간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몸에서 부터
시작되는 이 세상은 우리의 상식과는 많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고 또한 움직인다는 것에서요. -
좀 더러운 얘기지만..
화장실에서 큰일 보고나서 항문을 너무 깨끗이 처리해도
항문를 보호하는 유익한 균이 죽어서 안좋다고 그러더군요.
요즘 비데가 가정마다 비치가 많이 되어 항문을 필요이상 깨끗이
세척하고 있는건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저도 비데 사용하고 부터는
화장지로는 찝찝해서 뒷처리를 못하겠어요..하하...
인간의 습관들이기란게 참 간사합니다. ^^ -
아포얀도님 적절한 비유로 세균과도 함께 공존할수 있는 그러한 지혜를 말씀 하시는데
가장 바람직하고 이상적이긴 하나 지금의 증상은 자체의 면역기능과 인체스스로의 방어기능에 의지하기에는
이미 한계에 다다른 여러번의 경고음을 우리 몸이 받아 왔음에도 인식하지못하고(무시하고?)
지금까지 이르렀습니다.
인간의 몸 뿐만 아니라 자연자체가 그러한 모든 균과 함께 하는 세상이고
기본적으로는 누구나 면역 시스템이 잘 작동되고 있는한 웬만한 질병, 균이 들어와도
자가 면역시스템의 작용에 의해 극복이 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감기의 일반적인 여러가지 증상들은 인체내에서 그러한 면역 시스템이 작동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콧물, 열,..인데 콧물은 "침입한 바이러스균과 전투를 치르다가 장열히 전사한
아군(?우리 몸에 꼭 필요한 균?)의 시체"라는 비유적인 설명을 들은 기엌이 납니다.
이러한 현상 자체가 자가 면역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다는 것인데
다소 귀찮고 고통 스럽다고 견디지 못하고 이런 증상을 죽이는 약을 복용 함으로서
근본 치료를 포기하고 그 표피적인 증상을 멈추게 하는데 우리 대다수가 익숙해져 있지요,
더 이상 인체가 견딜수 없는 세균의 변화된 상황으로 악화되면 외과적인 조치를 치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르게 되지요,
아포얀도님 말씀대로 공존할수 있는 충분한 면역 시스템이 잘 되어 있을경우는 버틸수 있겠지만
도저히 면역 시스템과 자연적인 치유가 불가능 할 경우에는 외과적인 수술로
그 근원을 제거 할수밖에 없을때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한 최악의 상황까지 인체는 여러번 경고 신호음을 받아 왔음에도 그것이 어떠한
위험한 상황인지 대부분 인식하지 못하고 무관심하게 지나치다가 마지막 경고 신호를
받게 될때는 이미 어떠한 조치도 취할수 없을만큼 악화되는 시한부 생명임을 알게 됩니다.
손톰의 모양이나 색갈 조차도 건강의 적신호를 사전에 예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손 쓸수 없는 최악의 마지막 순간에 이르기전에 모두의 건강을 위한다면
적절한 필요한 조치를 전문의(대다수의 여론과 전문가의 자문을 받은 관리자의 역활)로 부터
받아야 할 때라는 것이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렇게 기대하고 있을것으로 생각 됩니다. -
기타매니아는 나이나 성별, 정치, 종교, 사상, 이념등을 초월하여 기타음악을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의 모임의 장소 입니다. 음악과는 전혀 관계없는 다른 이슈들은 다른사이트에서도 얼마든지 토론할 수 있는 장소가 많습니다.
기타 또는 음악과 전혀 관계없이 입장하시는분들은 사리판별을 잘 하셔서 주제별 전문적인 토론을 하는 사이트를 찾아가 글을 올려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불필요한 곳에 많은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여 득이될게 있겠습니까?
기타와 관계없는 글에대해서는 무관심법이 가장 좋은 처방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리 글을 올려도 대꾸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면 글을 올리다 지쳐서 다른사이트로 찾아갈 겁니다.
자꾸 대꾸를 해주니 신명이 나서 잘난체하며 어설픈 지식으로 채워진 들떨어진 머리에서 나오는
앞뒤의 이론도 맞지도 않는 자기합리화를 한 역설적인 논리로 많은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것 같습니다.
-
어딘선가 들은 얘기지만, 회충도 적당량이 있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장내에 서식하는 회충이 병원균을 잡아 먹는다고 하네요.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
제 생각으로는 기타매니아는 감상적인 처방으로 대처하기에는 이미 나쁜 세균이 많이 퍼진 상태인것같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정서를 요즘 유행하는 말로하면 정치,종교 논쟁할것 다 하고 "소는 누가 키울 거야?" 입니다. -
예전에는 (지금까지) 해충과 병균을 없애기 위해 강력한 살충제와 항생제를 사용하였지만
가장 좋은 것은 그것들의 천적 들로서 방어하는 방법이라고 하죠.
논에 오리를 풀어 벌레를 잡아먹게 하고 ... 유산균이나 비피더스 요구르트 등을 마셔서
장내에 병원균들이 번성하는 것을 억제하고 ...상처난 곳의 고름과 썩은 살을 무균 양식한 구더기가
먹도록 하고요 (그리고 구더기는 강력한 항생물질을 분비한다고 하네요)
-
작년에 로긴제 강제 시행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로긴제 시스템상에서 이전에 로긴제 시행을 강력 주장했던한 분들이 거의 활동을
안하시더군요. 뭔소리냐 하면 아무것도 올려주시질 않더라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사이트는 엄청 썰렁해져서 폐쇄 일보 직전이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때 로긴제로 하면 기타매니아는 걍 죽어버린다는 것이 판정난 것 같은데
아직도 로긴제에 미련을 가지신 분들이 있나봅니다.
진정 사이트를 생각하시는 칭구라면 좋은 보약같은 내용들을 많이 올려주세요.
가끔씩 오셔서 "요즈음 매냐가 뭐 이리 볼거리도 없고 재미가 없냐 "하시지 말고요. -
제 기억으로는 로그인제 강제시행때문에 썰렁했던것이 아니라
로그인을 해야되는데 시스템이 엉망진창이라 회원가입도 안되고 수정도 안되고 하는 문제때문이었습니다.
로그인을 해야 글을 쓸것 아닙니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것은 로그인제도 때문이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때문이었습니다.
-
그런데 기타메니아가 국내 대표 클래식기타 커뮤니티인데도
익명제로만 유지될 수있는 그렇게 나약한 사이트인가요?
-
단순히 딴지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다시 한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현재 기타메니아는 기술적이든, 마인드이든 모두 트렌드에 뒤쳐저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
사실 제가 간절히 바라는건 대표성에 걸맞게 사이트를 새로 제작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후원금이라도 낼 용의가 있습니다. -
저도 한때는로그인제를 찬성했습니다만 로그인제는 기타매니아에 안 맞는다는거 확실합니다.
그러나 정치, 종교, 역사의 주제로 논쟁을 하면 왜 기타매니아에서 사람들이 줄어드는지 마케팅현장경험(요즘은 뭐든 같다 붙이면 마케팅입니다만 소비자의 마음을 차지하기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브랜드마케팅경험이라 해두죠)이 좀 있다면 쉽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 전략의 가장 기본은 STP전략입니다. S는 Segmeting(시장세분화), T는 Targeting(목표고객 선정), P는 목표고객의 마음속에 제품 혹은 서비스를 어떻게 각인 시킬것인가 하는 Positionig입니다.
기타매니아는 클래식(+어쿠스틱)기타를 좋아하는 세분화된 사람들을 목표고객으로 강력하고 선점적인 Positionig을 했습니다. 그 결과가 "기타매니아"라는 브랜드인거죠.
Positionig은 선점적이고 좋은데 여기에 자꾸 다른 세분화 변수 즉 정치, 종교로 기존목표고객을 더 자르니 사람이 주는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물론 마케팅 믹스에 따라 여러가지를 할수 있겠습니다만 그러한 믹스는 포지셔닝에 적합(fit)한 것이어야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Support요소들은 수위를 잘 조절하여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되겠죠.
이왕 얘기하는 김에 미디어의 관점에서 보면 기타매니아같은 전문 사이트에서는 정치, 종교, 역사 의 주제는 3대 금기입니다. 이거는 제 얘기가 아니고 PC통신부터의 인터넷 역사가 얘기하는겁니다. 왜냐하면 정상적인 Communication Gate Keeper가 생길 수 없는 주제거든요. 일반적 포털이라면 별얘기 다해도 섞이고 섞여서 자정이 되겠지만.
이상 제 허접한 실무 지식과 이론에 근거한 제 생각입니다. -
독수리 타법이다 보니 위에 찬찬님 글 전에 글 쓰기 시작했는데 다음에 뜨네요. 로그인제 관리가 기타매니아 현실상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아 글구 위 제글에서 Positioning이 다 오자가 났네요. 에구.,,
-
페르난도님 글보니 어쩌면 로그인제 자체가 제 욕심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굳이 로그인제 안해도 여기서 잘 활동하는데 말이지요...
몇주동안 제가 좀 많이 나댄것 같습니다....잠시 자중하겠습니다. -
찬찬님께서는 컴퓨터나 사이트 운영에 경험이 많은것으로 보아 질문이 있습니다.
로그인제는 주인장께서 여론을 보아 결정하시겠지만 최소한 필터링 시스템 같은 프로그램이 있어
설치를 하면 지극히 부적절한 어휘가 포함되면 자동으로 등록자체가 안된다면 로그인제를 실시 하지 않아도
제한 없이 얼마든지 의견을 표할수 있다고 보는데 그런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운영하는데
금전적인 비용이 추가적으로 매월 드는가요? 아니면 한번 설치만 하면 그대로 자동으로 작동이 되는지
궁금해서 그럽니다. 추가적인 비용에 부담이 크게 안된다면 최소한 이런 시스템 정도는 있어야되지 않을까 하 는 생각 입니다. 우리몸에 지속적으로 주기적으로 균이 경고음을 울리는 상황에서 아무런 조치를 않는다면
마지막 언젠가 손볼수 없는 심각한 상황을 깨달을때는 이미 늦을지도 모를것이라는것이 제 느낌 입니다. -
자동 필터링에는 일단 한계가 있습니다. 다른글에서 훈님께서 말씀드린바와 같이요.
음..가령 개xx 같은 단어도 파생될 수 있는 경우수가 무궁무진해집니다.
개쓰끼, 객씨끼, 개1새끼 등등으로요. 시스템이 못걸러내지만 사람은 이해합니다.
단순 필터링은 이 게시판도 지원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사실상 별 효용이 없습니다.
다른 대응방안은.. 더 드릴말씀이 많은데 일단 한숨자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 스팸글 대응 방안과 현게시판의 문제점에 관한얘기입니다. 글이 상당히 길어질것 같아서 일단 여기까지.. )
-
계속 이어 쓰겠습니다.
에스떼반님의 질문에 대한 제 대답은 간단합니다. '각 게시판에 관리자를 두어 필터링 하는 방법' 입니다.
사람만큼 똑똑한게 없거든요. 제아무리 필터링 단어를 등록해놓아도 약간은 효과가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해결 되질 않습니다. 그리고 아주 많은 수의 필터링 단어를 등록시켜놓으면 역으로 정상적일것 같은 글을 쓸 수 없게되는 일이 발생합니다(오탐지라고 하죠). 가령 성에 관한 논의를 하고 싶다면 다 필터링 단어에 걸려버릴겁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이트들은 이런 방식을 취합니다.
1. 게시판별로 관리자를 두어 관리한다.
2. '각 사이트의 특성에 맞는' 금칙어들을 설정해서 등록해놓는다
3. 그래도 관리자들이 못보는 경우가 있으니 게시판의 신고기능을 활용한다.
두번째는 스팸 방어 얘기인데요... 이건 일종의 학습 방식을 사용합니다. 올라온 글의 여러 패턴을 분석해서 스팸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방식입니다. 네이버 같은곳에서도 현재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http://antispam.naver.com/spamCenter/index.html 이런것은 현재 우리 사이트에도 적용시켜봄직 합니다.
그런데 스팸글 등록은 크게 세 부류입니다.
1. 사람이 직접 등록시키는 방법
2. 자동화된 프로그램이 등록시키는 방법
3. 게시판의 보안 허점을 이용해 등록시키는 방법
문제는 3번인데요. 지금 여기서 쓰는 게시판은 Zeroboard 로 하는 공개형 게시판입니다. 이미 수많은 공격 방법이 알려진 상태이구요 거의 대부분의 서버호스팅 회사에서는 다른 보드로 갈아타라고 권고 아니 경고합니다. 간혹 보시면 적게는 10개에서 많게는 수백개의 덧글들이 한꺼번에 달리는 것을 보실겁니다.
제 얘기의 요지는 우리사이트에 스팸이 등록되는 원인은 1,2 번보다는 3번 공격이 더 큰 원인이라는겁니다.
대응 방안은 그런 보안 문제가 해결된 최신 게시판으로 갈아타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희안한것은 다른 사이트 같은경우는 이미 초토화되고도 남았을만한테 이정도로 버티는것을 보면 아마 관리자님께서 상단에 웹방화벽 시스템을 신청하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나마 이정도 버티는 것 같습니다.
현재 쓰는 제로보드 게시판에서 최신 게시판으로 옮기는것은 상당한 비용이 발생합니다.
( 저도 이런 일을 아르바이트로 몇번 했었지만 그때마다 불렀던 단가가 최소 100 이상입니다.
왜냐면 하다보면 무궁무진한 문제들이 발생하니깐요.. )
그리고 게시판을 바꾼다는것은 전체적으로 사이트 디자인을 다 바꾸어야 한다는 얘기이고
결국은 사이트 전체를 리뉴얼 하는 문제가 됩니다.
사이트 전체 리뉴얼은 너무나 일이 크니 일단 보류한다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사이트 관리라는게 생각보다 손이 상당히 많이가고 머리도 써야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제가 몇주동안 수님을 꽤 괴롭힌것 같은데요... 결론은 하나입니다. '관심'.
사람만한 필터링 기계도 없고 사람만큼 잘 관리하는것도 없습니다. 특히나 여기는 익명제라서 답이 없어요.
여기 계신 분들이 판단하고 여기계신분들이 결정해야 합니다. -
이 모든것에 영향을 미치는것은 사실 사이트 운영의 '철학' 일것입니다.
그동안 제가 했던 얘기들은 이 사이트 철학에 상당수 반대의 얘기였을거에요...
제가 아무리 얘기한다 해도 이 '철학'만큼은 건들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한가지 분명한것은 인터넷이라는것이 technology 가 아닌 media 라는 점입니다.
결국 수님께서 고생이 많으신겁니다..저같은 잔소리꾼 글 보고 참고 있어야 된다는것이요 ;;;
오늘 제글은 괭장히 횡설수설이네요 ;; -
제 생각에는 기타매니아를 고치려고 하는 것 보다는
새로운 협력 사이트를 만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서로 링크가 되는 ...
찬찬님 께서 한번 개설해 보시죠.
기타매니아에 있는 자료를 모두 복사해서 옮겨 놓을 수도 있고 ... 그런데 이곳에 있는 자료는
이 사이트에 소유권이 없으니 이 사이트와 의 법적문제는 없겠으나 ... 많은 자료가 불법 자료이니
새로 만들면 법적 부담은 생기겠네요. -
음...수님께서 허락해주신다면야 만들 수 있겠지만..
엄연히 여기도 배너광고등을 통해서 수익을 얻는 사이트라
여기 있는 내용을 그대로 카피해가는것은 도둑질이나 다름 없습니다..
전 저 나름대로의 사이트를 만들려고 계획중이기는 합니다.
서버 구입도 해야되고 할일이 많네요. -
사실 도메인도 사놓은게 있어요 http://www.guitarlove.org 괜찮죠?
-
허거...찬찬님...이미 독립준비에 들어가셨군요.
사실 프로그래밍 기술이 어느정도 있어면 기타매니아 사이트같은 포맷구축은
그다지 어려운게 아니지요 .(저도 한때 인터넷관계 업체에 근무했었지요. ^^)
문제는 방대한 음악음원자료를 수용할 서버임대비용이 만만치 않다는게 문제지요.
기타사이트로 어떤 마켓팅내지 수익을 거둘 명분이 그다지 없는 찬찬님으로선
그 비용을 충당할 이유가 없는게 결국은 장애겠습니다. ^^ -
머 구글 애드나 걸어놔야겠죠 ㅠㅠ
취미로 생각하는것이니 제돈 감당한다는 생각으로 하려 합니다. -
머 그렇다고 해서거창하게 만들생각은 없구요...그냥 편하게 제로보드 XE 로 꾸미려고합니다.
기타메니아처럼 거창한곳이 아닌 아기자기한 사이트가 나오겠죠 -
찬찬님께서 빨리 좋은 사이트 만드셔서 초대해 주세요.
한가지 아이디어라면 텍스트 위주의 게시판만 guitarlove.org 에서 운영하고
대용량의 자료보관과 열람이 필요한 게시판은 매냐 게시판으로 링크시켜 버리면
해결되는 것 아닐까요? 얌체라고 할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법적 도의적으로 아무런
문제 없다고 봅니다. -
그런데 ... 한편 ... 생각해 보면 ...
병원균 역할을 해주시는라 수고해 주고 계신 분들이 몇분 계신 것 같네용 ㅋ
이제 그만 수고하셔도 될 것 같은데 ... -
본격적으로 착수해보겠습니다 아포얀도님.
-
멋진 사이트 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찬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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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네들은 절대로 오래는 몬 간다..
음, 그럼 이 참에 상재균으로의 변이를 시도?... 콜?..... 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