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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61.14.21) 조회 수 9050 댓글 11




(사진은  기타만들때 찍어놨던거라네요... 그중한장 ... 노맥스 삼중구조앞판.)

내일부터는 설 분위기죠....
다들 고향 내려가시고..

오늘 개인사업하시는 기타애호가 한분을 만났어요....
몇년간 연주회에서도 몇번 만나고...

기타를 들고 오셨더군요...
그동안 기타를 한대 만들어봤다네요, 아파트안에서...
집근처 파주에  기타공방에는 한번만 가보고
대부분을 집에서 손수하셨다네요. 책보고..


시더앞판인데  컥...
줄 걸은지 삼일밖에 안됐다는데
소리가 왜케 시원하고  음량도 큰지, 게다가 음도 선명하고...
이중판이라네요.
이중판?
아  ...그래서 그런가....
근데 이거 처음 만든거 맞아요?
놀래라.
더 놀라운건 담만구조네요.
인터넷으로   담만이 쓰는 노맥스사다가 뚝딱 만들었다네요.
수천만원대의 담만기타를 집에서 뚞딱.
놀라운일만 이어지네요...
접착제는 비행기만들때 쓰는 좋은것으로 쓰셨다고 하고.
흔하게 쓰는 타이트본드같은건 쳐주지도 않네요...

아...프로 제작자들 밥 굶게 생겼다.
초보도  방안에서 뚝딱하면 담만기타가 완성.

제작은 연주랑 달라서
한번만  제작방법을 봐두면 ,누구나  다  혼자서도 할수있는거라서
개인의  아이디어와 정성만 있으면
결과가 참  놀랍군요..


어지간하면 숫가락 내려 놓으시지요....ㅋㅋㅋㅋ



  
Comment '11'
  • 시갈리아 2011.01.31 23:04 (*.45.79.239)
    뚝딱 뚝딱 ㅎㅎ
  • 혹시... 2011.02.01 00:13 (*.145.221.73)
    집에서 길이가 약 2미터? 가량 되는 f14 톰캣을 도면만 가지고 나무로 직접 만드셔서

    거기에 모형 비행기용 제트엔진 달아서 날리신분 계신데 그분이신가요?

    집에서 나무로 만든 모형비행긴데 페인팅도 멋지게되서

    진짜 전투기랑 똑같이 생긴데다가 날개도 접히고 날때는 실제 제트기 소리까지 정말

    놀래 노자였죠. 그런분한테 기타 만드는건 일도 아니실듯.

    무선 모형 비행기는 기타와 달리 실제로 상공에서 날립니다. 그래서 공학적인 설계까지 ㅎㄷㄷㄷ

    처녀 비행하다 엔진만 남고 다 파손 돼서 2호기를 새로 만드셔서 성공적으로 날리신걸로압니다.

    비행하다 실수한번하면 엄청난 공을 들인 비행기가 가루로 변하는 비행기에서 안전한 기타로 전향하신듯.
  • wkdfntl 2011.02.01 01:51 (*.227.106.176)
    진짜 세상은 넓고, 재주꾼은 넘쳐난다는 표현밖에는....
  • MoreKimchi 2011.02.01 04:46 (*.20.11.50)
    아하하.. 그건 저 분께서 매우매우 뛰어나신 거겠죠..
    초보도 방안에서 뚝딱해서 담만 비스므리가 완성된다면 저부터도 뚝딱해보려 뎀비겠으나,
    어디 그게 쉽겠어요? 최동수 선생님의 탭튜닝 관련 글만 읽어봐도 이미 머리에서 거부반응 일어나던데요..ㅋ
    쥐언니께서 이참에 노맥스 이중판 구조 쪽으로도 함 아이디어 연구를 해보시면,
    또 하나의 멋진 기타 라인이 탄생 될거라 생각해요..
  • 최동수 2011.02.01 21:59 (*.255.172.196)
    저도 기타를 구경했는데 참 잘나왔더군요,
    분리도나 밸런스가 등이 아주 좋았습니다.

    노멕스 부착을 위해서 진공펌프까지 직접 만드시고...
    물렁물렁한 노멕스를 균등 압축시키려면 진공펌프가 필수이긴한데...
    이런 기계는 대량생산 공정에서 소용되는 펌프인데도
    단 한대를 제작하기 위해 기계를 제작했다니, 대단한 정열입니다.
  • ste 2011.02.03 01:51 (*.207.85.209)
    아마추어가 취미로 만들어 본 악기를 가지고 엄살이 심하십니다 하하. 최동수 선생님 그 날 다른 차로 오느라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는데 편안히 들어가셨는지요? 이 번 제작에서 최선생님의 글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아서 뭐라 감사를 드려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거의 2년 동안을 뚝딱? 해서 이제 그 결실을 보았으니, 제 말만 듣고 책 6권을 혼쾌히 빌려주셨던 수님과 기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서민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제작을 하면서 겪은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님이 말씀하신 제트기를 만든 사람은 아닙니다. 시험비행에서 추락한 적도 없었구요. 저랑은 성향이 좀 다른 분 같군요.^^:
  • MoreKimchi 2011.02.03 04:19 (*.20.11.50)
    새 제작가, ste님,은 대단하신 분일 거란 생각입니다.. 담만의 음색을 살리신 건가요?

    전통의 라미레즈도 현대식 노멕스 샌드위치 더블탑 새 모델, Auditorio 1a, 을 벌써부터 제작하고 있다니,
    이제는 노멕스 더블탑이 대세가 되나 싶습니다..
    라미레즈 노멕스 더블탑 동영상 (좌측하단)의 음색 들어보세요.. 제가 듣기엔 나름 고전적인 듯 한데요..

    http://www.guitarsalon.com/product.php?productid=3640
  • ste 2011.02.03 21:35 (*.207.85.209)
    제작가라고 하시니 얼굴을 들 수가 없군요. 도움을 받아가며 겨우 한 대를 만들어 체험을 했을 뿐입니다. 그냥 ste라고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담만의 음색을 살리려 한 건 아니구요. 하우저 1937년 모델을 베이스로 해서 더블탑 구조로, 그리고 제작 도중 내부구조를 약간 변경했을 뿐입니다.(이유는 나중에...) 차후에 담만과 동일한 구조로도 제작을 해볼 생각이긴 합니다. 라미레즈 영상 잘 보았습니다.
  • MoreKimchi 2011.02.04 02:40 (*.20.11.50)
    네, 하우저 노멕스 더블탑이군요..
    전통적이면서도 힘차고 큰 음색일거라 추측됩니다.. 쥐언니가 저리도 극찬하시니..
    기타제작은 참 흥미로운 분야인 듯 합니다.. 그럼, 또 좋은 작품 만드시길 기대할께여.. ste님.
  • 음.. 2011.02.04 14:27 (*.33.156.112)
    담만기타가 집에서 뚝딱나오다니 주문하고 싶습니다. 사진도 좀 볼 수 있나요?
  • ste 2011.02.04 20:20 (*.207.85.209)
    말씀은 감사합니다만 해야할 일이 많고 주문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사진은 악기 소개란에 올려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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