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타만들때 찍어놨던거라네요... 그중한장 ... 노맥스 삼중구조앞판.)
내일부터는 설 분위기죠....
다들 고향 내려가시고..
오늘 개인사업하시는 기타애호가 한분을 만났어요....
몇년간 연주회에서도 몇번 만나고...
기타를 들고 오셨더군요...
그동안 기타를 한대 만들어봤다네요, 아파트안에서...
집근처 파주에 기타공방에는 한번만 가보고
대부분을 집에서 손수하셨다네요. 책보고..
시더앞판인데 컥...
줄 걸은지 삼일밖에 안됐다는데
소리가 왜케 시원하고 음량도 큰지, 게다가 음도 선명하고...
이중판이라네요.
이중판?
아 ...그래서 그런가....
근데 이거 처음 만든거 맞아요?
놀래라.
더 놀라운건 담만구조네요.
인터넷으로 담만이 쓰는 노맥스사다가 뚝딱 만들었다네요.
수천만원대의 담만기타를 집에서 뚞딱.
놀라운일만 이어지네요...
접착제는 비행기만들때 쓰는 좋은것으로 쓰셨다고 하고.
흔하게 쓰는 타이트본드같은건 쳐주지도 않네요...
아...프로 제작자들 밥 굶게 생겼다.
초보도 방안에서 뚝딱하면 담만기타가 완성.
제작은 연주랑 달라서
한번만 제작방법을 봐두면 ,누구나 다 혼자서도 할수있는거라서
개인의 아이디어와 정성만 있으면
결과가 참 놀랍군요..
어지간하면 숫가락 내려 놓으시지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