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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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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학에 제작을 배워보려 합니다.물론 취미로..ㅠ
스페인방식과 독일방식에 차이점 좀 알려 주시면 안되나요?
미천한 지식으로는 스페인방식이 더 까다로운 걸로 알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음향적,울림 등 기능상에도 어떤 차이가 있는건지여?
미천한 아마추어에게 상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 '7'
  • 쥐주머니 2010.12.10 11:38 (*.161.14.21)
    스페인방식은
    넥에 앞판을 붙여서 측면과 후판을 차례로 붙이는 방법이고,
    전통적인 방법이며 ,
    시간은 걸려도 방안에서도 차근차근 하기쉬운 방법이죠.

    독일식방식은
    몸통을 만들고 나서 나중에 바이올린처럼 넥을 끼워 넣는 형태라서
    일은 조금 더 하기쉬운점도 있고, 그래서 수제품이 아닌경우
    보통은 양산하기엔 더 적합해서 독일식으로 많이 만들죠.

    가장 유명하다고 할수있는 플레타기타는 독일식방식인데
    소리가 좋은걸보면
    독일식, 스페인식의 방식때문에
    소리가 결정적으로 좋거나 나쁜게 아니고
    어느방식이던지 잘 만드는지 여부에 따라 소리가 결정되는듯합니다...

    그동안 플레타는 현악기처럼 손으로 직접
    독일식으로 제작된 몸통을 파내서 넥을 심다가
    몇년전에야 겨우 기계를 사서 정밀하게 심는다고 이야기하던데.....
    그렇게유명한 제작자도 여태 손으로 해온거죠....
  • 최동수 2010.12.10 12:40 (*.255.173.119)
    공장에서는 독일식 네크가 훨씬 쉬우나
    개인이 작업하려면 오히려 어렵습니다.

    1) 몸통을 짜가지고 네크와의 접합은 공장에 의뢰하면 수월하지요.

    2) 손수 직접 작업하시겠다면 스페인식 네크를 권장합니다.
  • 이병성 2010.12.10 17:01 (*.77.146.33)
    숙련공이 아니고서는 독일식 조인트방법은 쉽지 않아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소리보다도 우선 일하는 면에서 볼때,각도를 잘 맞춰야 하고 틈이 없이 몸통과 잘 맞아야 하는데 처음 시도하신다면 상당히 어려운 문제라고 봅니다
    최동수 선생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 깃따맨 2010.12.12 00:49 (*.171.24.175)
    명노창 선생님 제작 아카데미 추천합니다. 저도 올해 추석 무렵에 그곳에서 제작을 마쳤는데 그 결과물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스페인 방식으로 제작하시는데 너무 잘 설명해주셔서 그렇게 어려운 점 못느꼈습니다. 측근이 홍보성 댓글 올렸다고 욕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소비자 입장에서 추천드리는 겁니다.

    결과물과 제작 과정을 떠나서 정말 인간적이고 따듯하신 분입니다. 서울에 사신다면 인천이라 거리가 좀 있긴 하지만 저는 서울 송파구 마천동(동쪽 끝) 살면서 2시간 가까이 걸려 왔다갔다했는데 거리가 멀어서 후회해본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 송선비 2010.12.19 21:18 (*.160.40.98)
    독일식은 소리전달면에서 불리하고, 넥의 변형가능성이 많지만 공장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스페인식은 소리전달이 잘되고 변형은 안되지만 제작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대량생산이 불가능하다고하네요...
    넥의 제작과 결합을 일일히 수작업을 해야하기때문이라네요... 깃따맨님이 추천하는 명노창님이 제작하는 기타가 전부 스페인방식으로 제작하시기때문에 한달에 두대밖에 제작을 못하시더군요...
  • 음... 2010.12.20 18:10 (*.1.151.2)
    스페인 롱넥방식으로 제작하는 것은 우선 작업환경적 측면도 무시못하는 것 같구요. 왜냐하면... 우선 기타제작을 위한 기타용침대(?? 뭐라 표현할 방법이...)를 많이 갖추고 있지 않기때문인 점도 간과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독일식은 소리전달면에서 불리하다라는 생각과 넥의 변형가능성을 송선비님이 말씀하셨는데.. 물론 공장같은 곳에서는 통반, 넥반 이런식으로 공정이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독일식 조인트방식이 공장쪽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장단점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병성님의 말씀대로 정말 숙련되신 분들이 아니고서는 일반적인 공방에서는 작업하기가 많이 곤란하다는 것이지요..
    이것은 일전에 한참 토론대상이었던, 우레탄과 쉘락의 문제와 유사하지 않을까요??
    현재 국내기타계에 일반적이며 공공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이 우레탄칠은 쉘락칠보다 하급이다... 뭐 이런
    그런데 사실 알고보면, 우리나라 공방중에는 우레탄을 칠하거나 락커칠을 할 수 있는 공방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보니 여러경로를 통해 기타제작에 뛰어드는 여러 신진제작가 선생님들은 여러 여건상 우레탄을 작업할 수 없다는 사실은 간과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악기는 취향의 차이이니까요...
    음.. 락커칠의 대표주자 라미레즈가 소리가 좋지 않다기 보다는 성향이 이러하다.. 뭐 이런 어떤....

    이 모든 것을 차제하더라도, 현재까지 저는 독일식 조인트나 스페인 롱넥방식의 악기를 물론 다수는 아니지만, 그냥 몇대... 본 결과로는 크게 차이를 못느끼겠다는 것이 결론이었습니다.
    제작가 선생님들께서 자신이 가장 자신있고, 자기의 악기에 잘 맞는 방식으로 제작하시기 때문에도 그러하다고 생각됩니다.

    암튼 마지막으로 제작가 김중훈님은 조인트 방식과 롱넥방식을 모두 제작하시더군요.. 이분에게 여쭤보시면 아마 배울수 있지 않을까요??
    아!! 그리고 이성관님, 강수원님, 홍윤식님, 김제만님, 김정국님..등등 여러 선생님들도 조인트방식에는 아마 전문가이시리라 생각됩니다. 요분들께도 여쭤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 민동열 2010.12.23 08:35 (*.203.164.29)
    'Case By Case' 저의 좌우명입니다. 로마 율리우스 시저가 한말이라고 전해지는데, 후에 성경에도 이런
    문구가 나옵니다 '왕의것은 왕에게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에게'
    뭐 상황이 맞는 예기인지는 모르지만, 저는 모든일에 절대적인 답을 가지고 접근하지 않습니다.
    항상 장단점과 비교할 수 없는 다른 요소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기타제작에 대해서는 많은 것은 모르지만, 스페인식 방식으로 두대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작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만드는 이의 정성과 노력, 거기에 재료까지. 너무 많은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어 명기는 그냥 나오는게 아니라는 생각을 거듭 하게 되었었죠.
    독일식 방식도 방법은 다르지만, 장인의 손길이 가장 큰 요소이지 않을까 합니다.
    우선은 한대를 제작해 보시고, 두대째 만드실때는 다른 방식으로 시도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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