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G4BUkOjxuZo&feature=related지난 주 제 집사람이 보스톤에 놀러 갔다 하바드스퀘어에서
아주 고풍스런 악기 연주자를 만나 한 컷 찍어 왔습니다.
오래 전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 유행하던 악기라는데
사진의 오른 손으로 핸들을 돌리면 줄이 움직이면서 판을 긁어 소리를 내고
왼손으로는 키를 누른다네요.
이 악기(Hurdy gurdy)를 연주하며 Beowulf (AD5-600년대 영국 최초의 서사시)를
읍조리는 영상을 링크합니다. 음악/스토리가 아주 고졸합니다.
Hurdy gurdy는 이처럼 음유시인들이 스토리텔링할 때 반주로 많이 쓰였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