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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53.28.151) 조회 수 12333 댓글 6


http://www.youtube.com/watch?v=G4BUkOjxuZo&feature=related지난 주 제 집사람이 보스톤에 놀러 갔다 하바드스퀘어에서
아주 고풍스런 악기 연주자를 만나 한 컷 찍어 왔습니다.

오래 전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 유행하던 악기라는데
사진의 오른 손으로 핸들을 돌리면 줄이 움직이면서 판을 긁어 소리를 내고
왼손으로는 키를 누른다네요.

이 악기(Hurdy gurdy)를 연주하며 Beowulf (AD5-600년대 영국 최초의 서사시)를
읍조리는 영상을 링크합니다. 음악/스토리가 아주 고졸합니다.
Hurdy gurdy는 이처럼 음유시인들이 스토리텔링할 때 반주로 많이 쓰였던거 같아요.  
Comment '6'
  • teriapark 2010.11.05 10:29 (*.253.28.151)
    링크한 유튜브 동영상 뒷 부분을 보시면 Theremin이라는 첨단 전기악기도 들으실 수 잇습니다. Theremin이라는 악기는 허공에서 손을 움직여 전기장을 변화시켜 소리를 내는데, 고악기와 함께 아주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네요. 단순한 고음의 멜러디가 Beowulf의 분위기와 어루려져 마음을 흔드네요...
  • ganesha 2010.11.05 11:42 (*.177.56.162)
    요즘 밴드들도 테라민 자주 사용하죠.
    혹시 락 음악을 들으시면 Led Zeppelin의 'Whole lotta love'도 들어보세요. 중간에 나오는 사이키델릭한 음향이 테라민입니다.
  • ganesha 2010.11.05 11:50 (*.177.56.162)
    http://www.jaemishop.co.kr/shop/item.php?it_id=1191673893

    일본 어른의 과학 시리즈 중 조립식 테라민도 있네요.. 약간 장난감 수준이지만
    그래도...한번 해보고 싶어요.
  • teriapark 2010.11.05 12:12 (*.253.28.151)
    테라민이라는 악기 특별한 음색으로 신비한 효과를 내는 재미있는 악기이긴 한데
    손으로 허공을 헤집어야 하니 연주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몇 만원 짜리라면 한번 재미로라도 만져 볼수도 있겠으니,
    하여튼 일본 사람들은 여러가지로 장사하네요....
  • teriapark 2010.11.05 12:20 (*.253.28.151)
    위 링크의 유튜브 동영상에 나오는 Beowulf 가사도 퍼왔습니다.

    Beowulf는 고대 게르만적인 영웅 서사시인데 내용이나 분위기는
    '반지의 제왕'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톨킨이 Beowulf에 영향을 받아 반지의 제왕을 썼다네요.
    *Grendel은 Beowulf가 영웅이 될때 희생되는 첫번째 괴물이고,
    두번째가 이 Grendel의 엄마입니다.
    Beowulf는 나중에 나쁜 용을 죽이다 함께 죽지요.

    And Beowulf came into the place
    Where giant Grendel stood, of twisted face.
    And strewn upon a beach as black as coal
    The whitened bones of warriors of old.


    Many had come, and many here had died,
    Still, “I am Beowulf of the Goths!” he cried.
    But poisoned silence filled the air with dread
    Where shadow-walkers feasted on the dead.


    And Beowulf slew the fiend with mighty hand
    And cast its severed head upon the sand.
    A mournful cry came up from caverns deep,
    The demon’s mother wakened from her sleep.


    The Queen of Darkness, mistress of the night,
    Beguiler of men and enemy of light,
    She sang a song of sorrow in her den
    And swore revenge on all the sons of men.

  • 붕가 2010.11.05 14:16 (*.196.39.195)
    아... 영국의 포크가수 DONOVAN의 노래 Hurdy gurdy man 이 생각나네요.
    이 악기를 말하는 거였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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