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추워졌네요. 저는 소주를 맛있게 먹어본 기억이 없었는데 지난달에 기타를 뉘워놓고 선생님과 함께 먹은 회 한접시와 소주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는 기타와 함께 가을의 고독에 만취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지하 주차장에 세워놓은 차 안에서 매일 집에 들억가기 전 한두시간씩 현을 뜯다가 들어가곤 합니다. 가을이 지나가면 한번 찾아 뵐께요. 어제 전판에 기스가 좀 큰놈으로 하나 생겨서 이틀동안 속상했습니다ㅎㅎ

편의점 곱창 맛있나요? 진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한번도 안먹어봐거든요

그리고 깃따맨님 정말 로맨틱한 분이시네요
지하주차장 차안에서 기타를 한두시간씩이나 뜯으시다니요

한번도 그런걸 상상해본적이 없었는데
저도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아무 멋진 일입니다

로맨틱보단 청승에 가깝죠 ㅎㅎㅎ 새벽이 기타 뜯기 좋은 시간대인데 집에선 식구들 눈치보여서 엄두도 못내다보니 자연히 차안에 쳐박히게 되더군요. 차가 화물 봉고차라서 뒷좌석에 공간이 넉넉합니다. 자세는 잘 안나오지만요...

명노창님 가을을 만나셨군요..
저도 얼렁 가을만나러 나가봐야겠어요....

편의점 곱창 아쉬운데로 먹을만 하던게요. ㅋㅋ

곳 겨울인데 차안에칠려면 춥겠네요..

주방용 스펀지오려다 6군데 칼집내서

하현주쪽에끼워서 밤에친기억이있네요.

편의점 족발과 편의점 닭발도 아주 좋습니다. 전 그냥 농민의 마음탕면 사발이로 주로 하지만요..ㅎ

흠...... 저녁에 소주가 땡기네요..... 저도 곱창에 소주한잔....... ^^

고독에 취할래믄

깡소주가 젤 존뎁쇼.^^

매운 거 시러요.

가을엔요 장충동 족발에 마늘 된장 푹 찍어서 쌈 싸 머거야 조아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