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렁 세계동물학회에 보고하세요.
길벗님이 첫 발견자일거 같은데요....

이 희귀한 생물체를 설마 고추장에..?

입이 없어면 어떻게 먹지요?
몸이 투명하니 광합성으로 사는지도 모르겠군요.

손톱이 기타리스트네요....
바닷물이라 손이 쪼글쪼글...

바로 옆에 있는 일본의 북해도를 둘러싼 바다들을 이름하면
서쪽에 동해, 동쪽에는 태평양, 그리고 북쪽에는 오호츠크 해가 있지요.

러시아의 크레베트, 감차카반도, 쿠릴제도와 사할린, 그리고 일본의 북해도로 둘러싸인
사각형 모양의 오호츠크해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유빙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지요.

비록 블라디보스톡이 동해연안에 있기는 하지만 연해주, 사할린과 북해도 사이를 흐르는
해류가 깊이가 있고 차거운 동해연안에도 도달할 듯한데, 그 방면에 워낙 지식이 없어서...

사진에 있는 어족은 북해도의 해양박물관에서 본것들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가운데 있는것은 척추인거 같습니다. 얼핏 척추동물의 시조랑 비슷하게 생겼네요.

http://www.google.co.kr/images?q=Pikaia&hl=ko&newwindow=1&prmd=ivk&source=lnms&tbs=isch:1&ei=LyG0TNG8E4jCsAPbt8yoCA&sa=X&oi=mode_link&ct=mode&ved=0CBwQ_AU&biw=1243&bih=797

그런데.. 아닌거 같기도 하고...ㅎㅎㅎ 러시아산 개불인가...^^

신기하게 생겼네요... 플라스틱 장난감 같네요~~

바다에서 투명한 종류는 일단 해파리 종류나 심해 어류들인데 그쪽은 전혀 아니고 아니고
해삼(sea cucumber)도 아니고... 내장 기관이 단순한것은 해삼류와 비슷하네요... 물고기쪽보다 sea worm쪽에 가까운것 같네요. 바다 거머리 sea leech와도 유사해 보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저건 사시미로 먹어도 될만큼 맛있어 보이네요 ㅋ

그리고 바다 물고기에 붙어사는 바다기생충이 많이 있습니다... 오징어나 명태 같은것 안에 하얕게 붙어 있는것 같이요... 그러기엔 고래 정도에 붙어 살아야 될 것 같이 너무 크네요....

플라스틱을 만들때 저 동물을 보고 구상했을거 같을정도로
플라스틱상품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