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마후라 신영균씨

멋지십니다. 그리고 이 나라에서 많이 부족한게 영웅인데 영웅이 되셨으면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를 미소지을 수있게 해주셔서...짝!짝!짝!

진짜 멋진 하늘의 사나이 입니다. 그분은 옛날 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 영화에서
저의 국민(당시 언어로)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 이셨던 김동식 선생님 역활을 맡으셨는데
실제 저의 선생님과 비슷하게 닮았고 근무중 도둑을 잡으러 2층에서 뛰어 내리기도 하는등
정의감도 있는 그런 선생님으로 또한 그 당시 한 학급에85-90명(고밀도)이였다면
요즈음 상상이 안 가시겠지만 10년뒤에(고등학교1학년무렵) 우연히 길가에서
만나서 인사 드렸더니 특히 제 이름을 부르시면서 "이야 정말 오랜만이다,
반갑구나" 그러시길래(한학급에 90여명이 넘는 그 시절이였는데 10여년이나 뒤에
길에서 우연히 만나 순간적으로 그많은 지나간 학생들중에서 하나일뿐 이였을텐데
기엌을 하시고 이름을 불러주는일이 쉬운일이 아니지요?)
저는 감동해서 눈물을 글썽 거렸던 기엌도 있는 그런 선생님 이셨는데
어떻게 건강하게 계시는지 궁금 합니다.
영화에서 저의 담임 선생님 역활을 하셨던 그분
진짜 하늘의 사나이 이자 정의로운 분입니다.

영화배우 신영균님은 그동안 어떤일을 해오셨는지
그것도 궁금하군요....

위키백과에서 검색해 봤습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 학사
1966년 한국배우협회 회장
1966년 영화인협회 연기분과위원회 위원장
1969년 한국영화인협회 부회장
1970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회장
1970년 공화당 국민회의 초대의원 당선
1973년 한주흥산 회장
1977년 명보극장 회장
1979년-1981년 영화인협회 이사장
1981년-1983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1981년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체육문화예술분과위원장
1982년 서울올림픽조직위원
1984년 독립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이사
1984년 신영흥산 대표이사 회장
1985년 평주통상 회장
1988년 민정당 성동병지구당위원장
1990년 서울방송 비상임이사
1993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20대 회장
1994년 SBS프로덕션 대표이사 회장
1996년-1998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21대 회장
1996년-2000년 제15대 신한국당 국회의원
1999년 한나라당 상임고문
1999년 제주 신영영화박물관 대표
2000년-2004년 제16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2002년 제주방송(JIBS) 명예회장
2008년 대한민국 국민원로회 위원
2009년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 회장
2009년 지역방송 회장단 협의체 회장

부와 명예를 함께 이룩한 진정한 사나이..

사나이로 태어나 둘다 이룩하지 못할바엔 차라리 명예로운 삶도 살다가 가는게..
명예롭게 살아가기 위하여 최소한의 돈은 꼭 필요하기 때문에 열심히 일해야 지요..

---------------------------------------------------------------------------------------------------

에스떼반님 대구 명덕국민학교 나오셨네요..전 시골서 대구로 전학와서 골목 하나 차이로 명덕국민학교 못가고 영선초등학교로 가라고 해서 어린맘에 약간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골목 맞은편에는 부자동네와 시골에서 도시로 온 서민들이 사는 판자집들이 있는 동네 였는데..

김 기인님 이웃사촌으로 한동안 가까이 살았었구먼요, 반갑습니다.
부자동네 라니요, 그당시는 거의 모두가 원조 밀가루 받을때였고
저의 집도 하루 한끼식은 예외 없이 밀가루 국수(멀건 국물에 몇젓가락 건지면 끋)였습니다.
10식구가 넘을 당시이니
하긴 끼니 굶지 않고 살수 있었으면 부자라고 하던 시절이였으니까요.
언젠가 대구 방문할 기회 생기면 대구의 기타아 마니아 오프모임이라도 해야 되겠습니다.

내일 대구우쿨렐레앙상블 창단이 있어서 대구로 내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