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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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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12:47

바이얼린

(*.177.66.18) 조회 수 6284 댓글 21
답답해서 글 올려봅나다.
제가 잘 아는 중3남학생이 바이얼린 전공하기로 하고
나름 그 길을 가는데요,,,
지금 쓰는 악기를 업하는데 약 1000만원대의 악기로 구하고자 하네요.
문제는 레슨 쌤이 추천하는 악기가 도무지 아니올시다? 인걸 불행인지, 다행인지
알게되어 참,,,,씁쓸하고,,,,
올드니, 이태리제니, 독일제니 등등,,,
도무지 믿고 장만하기가 너무 어렵다네요,ㅠㅠ
혹시 바욜린에 대해 시원한 대답을 구해도 될른지요 ,,,
Comment '21'
  • 어려움 2010.09.08 12:53 (*.161.14.21)
    많은 학생들이
    수천만원에서 억대까지 나가는 악기를 쓰는 현악기쪽은
    정말 선택이 힘들거 같습니다...

    결국은 소리를 잘 아는분과 함께 하는길만이 ......


    제가 아는한분은 2억짜리 바이올린인데도
    연주자는 실력이 거의 학생수준이고,
    또 한분은 엄청 연주가 좋은데 돈이 없으니 천만원정도의 바이올린으로 버티고....
  • 시갈리아 2010.09.08 16:43 (*.45.79.110)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 소리들어보세요

    특징이 가볍고 둥글고 깊은소릴 냅니다..

    스트라디바리우스에 가까운소리가 좋은 바이올린이겠죠
  • 시갈리아 2010.09.08 17:08 (*.45.79.110)
    참자 참어 입이 근질한데 참아야해 ㅋ
  • 2010.09.08 20:26 (*.66.117.25)
    스트라디바리우스에 가까운 소리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죠
    스트라디와는 반대의 특징을 지니는 과르넬리가 스트라디만큼 혹은 그 이상의 평가를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격면에선 오히려 제일 비싸지않습니까
    물론 여기엔 희소성의 문제도 있습니다만
  • 시갈리아 2010.09.08 21:35 (*.45.79.110)
    전 스트라디가 한단계위라고 생각해요....

    스트라디평가해주는분이 더많은데..

  • 붕가 2010.09.08 23:57 (*.36.191.27)
    지금 질문의 요점이 스트라디나 과리넬리가 아닌... 악기구입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이야긴거 같은데요;

    바이올린 제작을 공부하는 친구의 얘기로는...
    무명제작자가 만든 악기를 유명제작자가 헐값에 사서 칠만 한다음 비싸게 파는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기타만 치는 저로서는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인데요...
    악기 소리의 기준이 뚜렷한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도 연주자들의 안목이 그만큼 없다는 얘기가 되는건가요...?
    하지만 악기는 스펙 & 기술이 아닌 자신의 감성에 와 닿는 음색이냐... 라는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실력있는 연주자는 자신의 감성에 반응하는 악기를 알아보는 법이니까요.
    우선 무난한 악기로 실력과 안목을 기른다음 많은 악기들을 직접 쳐보고 고르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MoreKimchi 2010.09.09 00:40 (*.49.242.43)
    레슨 쌤이 추천하는 악기가 도무지 아니올시다?.... 라구요?

    그렇담, 어짜피 고가악기 사시는거 희망음대 교수님들 중에 줄을 넣어보아,
    연결되는 분께서 추천하시는 악기를 그 분을 통해 구입하심은 어떨까요?

    훗날 판매시, XX음대 교수 YY님께서 손수 고르시고 추천하신 악기라는 그럴듯한 타이틀도 생기고요..

    제 대학 동기중 하나는 고등학교 재학시 당시 몇천만원이나 주고 일부러 그리 하였는데,
    (물론 그녀도 나름 열심히 했었겠지마는), 결국 그 음대 합격의 영광까지 누렸답니다.
  • 2010.09.09 02:37 (*.178.88.113)
    악기가 좋지않아도 대학가는것과는 무관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유난히 악기를 강조하며 악기부터 바꿔야한다는 식으로...얘기하는 선생님이 있다면

    과감히 다른분를 찾아보시는것도 어떠신지..

    예술적 마인드를 갖은 선생님을 찾는게 중요합니다

    흔하진 않아도 찾는 노력도 필요하겠죠

    유럽의 음악원은 고아들을 위한 음악교육으로 시작된곳이 많습니다
    즉 부자를 위한게 아닌 빈자를 위한 음악교육이라는겁니다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중요한게 아니죠
  • 시갈리아 2010.09.09 04:08 (*.45.79.110)
    음님 여긴 한국입니다

    문화가다름 다른거죠..

    베토벤바이러스에도나왔는데 음악은 부자들을 위한거라고..

    전 어떤소리를 얘기한거지 스트라디를 사란 얘긴아님니다..

    글쓴이가 선생이 나쁘다는걸 알기에..

    그부분 말안한거뿐입니다..

  • 시갈리아 2010.09.09 04:31 (*.45.79.110)
    나쁜악기쓰면 연주실력까지 저평가받습니다

    아무리실력이좋아도 소리가나쁘면

    대중들은 연주못하는줄압니다..

    악기나빠도 대학이야 갈수있겠지만

    능력돼면 사는게 더좋죠

    좋은악기가 연주한번 더하게하니..
  • MoreKimchi 2010.09.09 06:14 (*.20.11.50)
    동기들 중 음대생들이 하나같이 대학 실기시 실력과 함께 악기도 어느정도 본다고
    입을 모으던게 생각납니다.. 물론 실력이 비등비등 할때에 해당될 수 있는 경우겠지만요..

    저야 뭐 비음대에다가 귀동냥이 전부였으므로 실상은 모르지만, 제 기억에 의하자면,
    음대 입장에서는 자기네 오케스트라에서 좋은 악기가 많이 연주되기를 바라는게 당연하다나..?

    거슬리지만, 또 나름 변명은 되지 않나요?
  • 전에 2010.09.09 07:12 (*.161.14.21)
    스트라드보다 과르네리가 더 비싸다고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 붕가 2010.09.09 15:46 (*.36.191.27)
    자꾸 내용이 산으로 빠지는거 같네요;
    보통 레슨선생님이 전공생에게 추천해주는 악기는 커미션 20%의 관행이 따르죠.
    학생도 보통 알고 사는거구요.
    그만큼 스승에 대한 의존도가 높긴 합니다만...
    스승이 학생의 감성과 소질을 간파해서 성향에 맞게 골라주는 악기... 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게 대부분이죠.
    그렇기에 학생이 정말로 음악에 대해 생각한다면 아직 중3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악기에 투자하는건 이르다싶기도 하네요. 결국은 본인과, 돈을 대주는 부모님이 결정할 일이지만요.
    중3이면 늦다면 늦고 이르다면 이른나이지만요.
    처음부터 너무 비싼 악기를 사게된다면... 그 투자금액이 족쇄가 되어 학생을 짓누를수도 있습니다.
    학생 집이 부유하지 않는이상... 말이죠.
    음악 전공이란게 음악이 항상 즐겁지는 않으니까요. 나중에 생각이 바뀔수도 있으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단 부담가지 않을정도의 적당한 가격의 악기를 구입해서 연습하다가,
    악기 소리에 대한 갈증이 생기면 그때 바꿔주는게 어떠냐...? 라는 개인적 견해입니다.
  • 붕가 2010.09.09 15:50 (*.36.191.27)
    그리고... 교수에게 레슨받는다. 비싼 악기를 쓴다.
    그렇게 해서 좋은음대에 갔다고 칩시다.
    그 학생이 졸업해서 과연 어떤 음악 활동을 할지 참 궁금하네요 -_-;
    실제 음대졸업하고 음악가다운 활동을 보이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 생각하면...
    좋은대학. 좋은 악기, 좋은 스승...은 그저 학부모의 욕심에 의한 겉치레라고 생각되네요.
    음악인생의 시작은 입시생, 음대입학이 아닌... 음대 졸업에서부터 시작하는건데 말이죠...
    부모와 주변사람에 의해서 결정된 음악인이 과연 이 험한세상에서 자신의 의지로 음악성을 떨칠 수 있게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싶네요.
    잡설이었습니다~
  • 2010.09.09 16:25 (*.178.88.113)
    우리나라도 부자들이 엉뚱한곳(ex교회건축...) 에 자선사업하지말고

    고아들을 위한 음악학교나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음... 2010.09.10 01:09 (*.148.90.189)
    일본 가셔서 유명한 한국 제작자분꺼 사세요. 그게 정답임....
  • MoreKimchi 2010.09.10 02:38 (*.20.11.50)
    맞아여.. 제 음대 동기, 선후배들 중에 지방에서 학교 음악 선생님하는 친구들 몇 있어요..
    혹은 시청 오케스트라 단원하다가 장가/시집가서 렛슨하거나.. 사업하거나 이민가거나 등등..
    아까운 인재들인데도 다들 나름의 음악성을 펼치지는 못하고 있는 듯 하더군요..

    또한, 돈있고 실력있어 유럽 미국 유학갔다 온 친구들도 형편이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
    물론 다들 집이 워낙 부자들이라 폼나게 억대 외제차를 몰며 위화감 조성하기도 하지만,
    예술인으로서 삶을 살고, 그 경지에 오르는 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겠더군요.

    학생이 바이얼린 전공희망자이고 이제 중3이면 어쩜 시작이 빠른편은 아니겠습니다.
    (비주류 악기들이라면 금방 금방 되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레슨 쌤이 추천하시는 천만원대 고가 악기 구입을 준비중이라면,
    학부모의 욕심이건 뭐건 일차 목표는 희망음대 진학아닙니까?
    물론 그 다음이야 본인하기 나름이겠지만요..
    하지만, 재수 삼수 고전끝에 희망음대 가는 것, 혹은 목표이하의 음대 다니는 것 역시 눈물나는 일이죠.

    부모의 마음이야 희망음대 입학, 해외유학등을 위해 필요한 모든것을 뒷받침해 주고 싶죠.
    이걸 삐뚤어진 자식사랑 내지는 이기적인 욕심이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능력만 된다면, 누가 욕하더라도 자식을 위해 돈의 유혹을 쉬 뿌리치기는 어렵겠더라구요.

    아무쪼록 위대한 음악가가 되시어 한국을 빛내주시길 바랄 수 밖에요...^^
  • 2010.09.10 04:11 (*.178.88.113)
    김우종 교수가 쓴 대학은 죽었다 책을 보면 나와있습니다만..

    현재 우리나라는 예술가 양성목적이라기보단....4년제 대학을 보내기 위해 학부모들이 억지로
    음악을 시키는 경우가 너무 많기떄문에....예술계 비리가 장난 아니죠

    즉...내자식이 괜찬은대학은 보내야되겠는데...공부는 아주 잘하는것 같진않고..애매모호한 상황에서
    그래서 제2의 방편으로서 괜찬은대학 보내기위해 예술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라는 것입니다

    대학하나만을 위해..고가의 악기..고가의 레슨비 현실...부정할수 없는 현실입니다

    김우종 교수의 견해는...예술을 할려면 위대한 스승을 한명 찾아서 그스승밑에서 공부하면 그걸로 족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4년제 대학안에 예술을 억지로 끼어넣다보니...문제가 많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그렇지 않습니까?...대학가지 않아도 얼마든지 바이올린 멋지게 연주할수 있을거에요

    장한나처럼 철학전공하면서도 얼마든지 하고싶은 음악 할수 있지 않습니까?

    대학이 목표다 보니...악기에 대한 고민....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요
  • 2010.09.10 08:35 (*.161.14.21)
    "대학은 죽었다" 라는 책이 있었군요....김우종.
    도서관가면 한번 빌려다 봐야겠어요...
  • AmaOh 2010.09.10 14:16 (*.202.186.161)
    적당히 좋은 악기를 사주셔서 공부하게 한다음에.. 정말 간절히 원하게 되면.. 사주시는것도 좋아보이네요...
  • 미스터빈 2010.09.11 14:09 (*.177.66.18)
    많은 분들의 고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음 님께서 조언하신 일본에 계신 분은 진창현씨인가요?
    그렇다면 자세한 연락처와 관련된 정보를 알려 주실수 있으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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