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년된 건물이 아직도 시내에 버젓이 있고 수십년된 와인도 곧잘 마시는 이태리 사람들이 우리나라 역사와 건물 식생활의 오래됨에 감명을 받을지는...그냥 문화적 차이에 대한 놀라움이겠죠. 된장도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이 많이 먹습니다만 한국의 된장이 아니라 일본의 '미소'지요. 된장이 세계음식문화의 정상에 우뚝서는 것은 아마 일본된장이 될 것 같습니다. 일본 미소에 비해 한국된장은 맛과 향이 너무 강해서 거부감이 많더군요.

된장. 독일사람들의 표현으로는 시체 썪는 냄새가 난다고, 전쟁때문에 티를 안내는 민족성이 강해서 자신은 몰라도 상당히 실례가 될 수 도 있어요ㅜ.ㅜ...

된장자체만으로는 치즈처럼 냄새가 나지만
된장찌게 잘 끊여 놓으면 다 뒤집어집니다..
결국 누가 요리를 하느냐의 문제인거 같아요...


유럽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요리는 된장찌게
그 다음이 갈비, 비빔밥, 부침개..

미소는 정말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있더군요...
저 조차도 미소국을 가끔 먹고싶어지죠...
일본의 자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