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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10.07.27 10:02

내귀는 못믿어..

(*.184.77.148) 조회 수 5860 댓글 8
연주로 기타의 음질을 감정해 볼때..자신의 귀는 크게 믿지말라는게 제 소견입니다.
연주자의 귀에 들려오는 소리는 기타가 내몸을 타고 머리뼈를 울려 들려오는
과대평가되거나 과소평가된 소리입니다. 여기에 연주중인 나의 고조된
감정이 오버랩되어 소리는 더욱 왜곡되게 들립니다.

기타음질을 판별함에 있어
청중이 듣는 소리가 제일 정확하고 다음은 녹음입니다.
원달력까지 볼려면 큰 연주홀의 청중이 제일 정확할 겁니다.
청중이 없다면 녹음을 해보는게 제일 정확합니다.
물론 녹음도구의 품질에 따라 음질이 다르게 녹음되겠지만
기본스탠다드한 수준만 갖춘다면 충분히 음질을 짐작해 볼수있습니다.



Comment '8'
  • 2010.07.27 10:13 (*.161.14.21)
    어떤기타는 방안에서는 좋은데
    큰 무대에서는 효과적이지 않고,
    어던기타는 방안에서는 다루기 힘든데
    큰 무대에서는 효과적이고........
    다양한 관점이 필요하더라고요..
  • ^^ 2010.07.27 11:31 (*.202.188.140)
    화장빨의 녹음은 자신도 속아요
    케코더 녹화는 스스로 좌절하구요
  • 찬찬 2010.07.27 18:13 (*.47.227.79)
    사람의 귀로 듣는것같이 수음하는 마이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생얼이라 해도 전 녹음한 음원은 믿지 않습니다.
  • 반만 2010.07.27 18:35 (*.220.182.122)
    맞는 말입니다.
    고로 단정지을 수 없죠.

    내가 듣는 소리와 남이 듣는 소리는 다르다
    맞습니다. 하지만 남이 듣는 소리가 정확한거라는 것은 잘 못된 것입니다.
    연주를 목적으로하는 사람은 남이 듣는 소리에 더 중요시 둬야하지만 나를 위주로 연주하는 사람은 내가 듣는 소리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녹음은 남이듣는 소리를 내가 들어볼 수 있는 과학적인 기술입니다.

    내가 부른 노래 녹음해서 들으면 정말 적응안될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성대에서 나온 울림이 직접전달되는 소리(나만 들을 수 있는 소리) + 공기중으로 퍼저나가서 귀를 통해 다시 들어오는 소리를 듣는 자신의 말과 녹음으로 들으면 공기중으로 퍼저나간 소리(남이 듣는소리)만을 듣게됩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아직 극도로 잘됬다는 녹음도 공기중의 소리 - 아날로그든 디지털이든 변환된 소리 - 그 소리를 다시 출력할때 이어폰등의 울림으로 다시 공기를 최소 통하는 소리와 외부 스피커에 의해서 다시 공기를 울려서 귀로 들어가는 소리 등 다 상황에 따라 다르기때문입니다.

    고로 한가지만 봤을땐 훈님의 글은 잘 못된 말은 아니지만 단정지을 수 없는 글입니다.

    단정짓지 않고 이런 경우가 있으니 참고해야한다라고 써야 좀 더 좋은 글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 ㅇㅇ 2010.07.27 18:51 (*.228.194.55)
    믿을만한 귀를 만드는것이 더 중요한 과제겠네요 ㅎㅎ

    사실 귀로 듣고 인식하는것도 뇌가 주관하는 것이고 어떤게 좋은건지,이렇게 연주하면 또는 이런소리는 녹음을하면 이렇게(저렇게) 녹음되고, 청중이 들으면 이렇게(저렇게) 들릴것이라는 것을 "아는것"이 좋은 귀로 발전하는 조건일 것입니다~ 수많은 경험을 통해서 깨달아야만 하는.. ㅎㅎ
  • 2010.07.27 19:17 (*.220.182.122)
    제가 글을 잘 못 읽었군요.
    첫번째 문장부터 "소견"이라고 써잇는데 지송^^
  • 2010.07.27 19:19 (*.184.77.148)
    그래서 제 소견이라고 한겁니다. 소견이란 개인의 의견이란 뜻이지 일반화의 단정이 아닙니다.
    그래서 글에서 우선의 첫째조건을 청중이라고 한겁니다.
    기타사러갈때 귀가 어느정도 트인 사람 2-3명과 같이 가면 그래서 좋다고 하는 겁니다.
    녹음은 청중이 없을때 후차적으로 선택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나마 음질을 듣는사람의 입장에서 객관화하는 유일한 방법중 하나기 때문입니다.
    만약 녹음을 전혀 믿을수 없다면 기타매니아도 무너지고 음반시장도 모두 무너지게 됩니다.
    원본 음질이 좋으면 기기로 화장기술을 넣어도 더 좋게 들리게 됩니다.
    제가 물리학과를 나왔는데 물리학 과목중에 음향학이란게 있습니다.
    음향물리실험실에 소리를 가장 객관적으로 들을수있는 통비슷하게 생긴 실험기구가 있었는데
    이 통속에 들어가면 자신의 목소리를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들을수가 있다고 해서
    들어가 보았는데 제 목소리를 듣고 깜작 놀랐습니다. 내가 말하는 목소리가 이렇게
    별로인가 하구요. ㅎㅎ 그런데 그게 일반적으로 음성을 녹음해보는 소리와 거의 유사하더군요.
    그리고 녹음은 녹음시설이 별로 안좋으면 약간의 리버브를 넣어줘야 원본에 그래도
    약간 가까이 다가갑니다, 안좋은 녹음시설,기기는 소리 울림이 많이 상쇄되어 녹음되기 때문이지요,
    기타를 사러가서 연주해 보고 좋다고 구입해와서 집에서 녹음해 보고 음질이 너무 안좋은 경험을
    저는 수없이 경헙했습니다. 특히 많이 속는게 합판기타입니다. 합판기타는 연주할때는
    때로는 황홀하기까지 하다가 녹음해보면 그 음질의 저악스러움에 소스라치게 놀라거던요.
    이때 내귀를 믿는냐 청중을 믿느냐 녹음을 믿느냐의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데
    저의 경우엔 청중과 녹음을 믿습니다. 그래서 기타의 음질을 연주로 알아볼때는 생음으로
    이렇게 나오는 음질이 청중이나 녹음에는 어떻게 들릴까 예상을 해보아야 하는데
    이것도 연습을 해보니 실제 그렇게 알수있더군요.
    즉 궁극적으론ㅇㅇ님이 말씀하신것이 정답이란겁니다. 내가 연주하는 이 생 음질이
    청중의 귀에 어떻게 들릴것이면 녹음에는 어떻게 들릴것인가 내 귀로도 예상해
    낼수있는 귀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귀를 못믿을 필요는 없겠지요.
    그러나 저는 아직 그런 실력까지는 안되는것 같습니다.
  • 11 2010.07.27 19:28 (*.99.223.37)
    '코'를 단련해 향수분야의 전문가가 될수있고 '혀'를 단련해 음식분야의 전문가가 될수있습니다.
    '귀'를 단련하여 음향분야의 전문가도 계시겠지만 코와 혀의 '달인'들과의 차이점은

    '섬세한 단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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