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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48.147) 조회 수 5828 댓글 8





흐...
귀여워서 혹시 호박씨 물어다 줄까 하고 열심히 집짖길래 내 버려 뒀더니...
미국 제비 아주 나쁜 놈들입니다. 얼마나 공격성이 강한지 도무지 집 밖에 나갈수가 없네요. 어미 애비새가 마치 전투기가 기관총사격을 하면서 활강하는 모습으로 사람 머리로 달려 듭니다. 한 20cm 사이를 두고 휙 휙 지나가는데 날개 짖하는 바람이 얼굴에 느껴 질 정도입니다. 집도 지으라고 한 주인도 몰라보고 하는 꼴이 얄미워서 그냥 집을 부셔버릴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새끼를 보호 하려는 본능을 이해 하면서 지금 집에 드나 들때 제비피해 다니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Comment '8'
  • 2010.07.07 09:25 (*.115.223.46)
    저희 집에도 제비가 올해 집을 지었어요.
    사실 몇 년 전에도 지었는데, 동네 아이들이 막대기로 부셔서 맘이 아팠지요.

    그런데 몇 년 전에 지었다 부셔졌던 정확히 바로 그 자리에 올해 또 집을 지었네요.
    사실 걱정이 됐는데, 올해는 개구쟁이들 전부 이사갔는지 동네도 조용하고 아직까지 무사하네요.

    제비집은 좁은데 새끼들이 자라서 매우 비좁아요.
    자리다툼에 밀렸는지 새끼 한마리는 그만 떨어져서 죽었어요.
    약한 것은 도태시키는 자연의 섭리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집 제비들도 제비집을 가까이서 빤히 보고있으면 어미들이 쌩~하고 날라와요.
    그런데 그게 공격인지 아닌지 잘 구분은 잘 안 갑니다.
    아무래도 새끼들이 있으니 민감하겠지요.
  • 이웃 2010.07.07 09:28 (*.161.14.21)
    새끼 키울때에는 눈에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마치 사랑하는 애인만날때랑 마찬가지죠...

    특정시기에는 특정한것만 보이고
    선택적인 자연.
  • ganesha 2010.07.07 09:40 (*.177.56.162)
    제비새끼들이 거의 다 컸으니 조만간 집 비워주겠네요.
    그런데 제비들은 자기가 자란 집을 기억하나 봐요.
    그런데 집을 지은 곳이 방범센서 위인데 별 문제는 없으세요?
  • 2010.07.07 09:53 (*.184.77.148)
    중국에선 제비집을 요리해서 먹는다는데요. 보양식으로 으뜸중에 하나로 친답니다.
    그런데 집제비가 아니고 바다제비집...바다제비는 바다에서 잡아먹은 어류와 해초류를
    소화시켜 토해내어 절벽같은데다 집을 짓는다고 합니다. 매우 비싸다고 합니다. (킬로당 300만원)
    집제비집은 진흙과 짚으로 지어진것 같네요. 먹을수가 없을듯...ㅎㅎ
  • 조심하세요 2010.07.07 10:15 (*.222.172.252)
    제 아는 사람은... 눈알 뽑힐 뻔 했어요.
    눈으로 활강해서 부리가 안구에 스쳐가지고 병원가서 6개월동안 치료받았어요.
    저녀석이 안스럽기도 하겠지만 내 집에서 보호할 필요는 없어요.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을 실명하게 할 수도 있거든요.
  • 우리나라 2010.07.07 11:34 (*.253.28.151)
    새 중에선 꾀꼬리가 공격성이 가장 강하죠.
    꾀꼬리가 알 품을 때 둥지 근처가면 큰 일 납니다.

    모성애가 가장 강한 우리 새는 꿩입니다.
    꿩이 알 품을 땐 살살 걸어가서 그냥 손으로 잡으면 됩니다.

    어렸을 적 겪은 일이니 객관성은 없지만 시골서 자란 친구들은 모두 아는 사실이죠^^
  • 그런데 2010.07.07 11:37 (*.253.28.151)
    우리나라 제비와는 좀 다른데요?
    우리나라 집제비는 배때지가 하얀데 저건 갈색이네!
  • 아이모레스 2010.07.07 21:02 (*.47.207.130)
    집 생김새도 사뭇 우리 제비집이랑 다른 것 같아요!!!!
    전... 제비가 우리 집에 제비 집을 지어주심(?)에 감사해얄 것 같은데요??^^

    어려서 친구 집에 매년 제비가 제 집을 찾는 걸 보구 얼마나 근사하게 보이던지요...^^
    제비 집을 가진 친구 집이 무자게 부러웠었던 게 지금도 생각납니다...^^
    우리 집엔 도무지 제비가 집을 짓지않을까 얼마나 속상했었는데요??

    혹시라도 제비가 날아와 우리 집을 한바퀴 돌아 나갈 때
    제발 우리 집에도 집을 좀 지어주렴 했었던 것도 생각나고...
    파크닝팬님 집에 분명히 올해 좋은 일 생길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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