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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2 06:03
비뤄춘음악회 ( 가네샤환영 음악파티, 9월12일, 일요일 ).
(*.161.14.21) 조회 수 6987 댓글 16
(사진은
7개월된 지유에게 연주를 들려주는 가네샤님)
9월 12일 일요일 2시 성진문화원에서
가네샤님을 만나고싶은분은 함께 해요...
성진문화원 031-964-5655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29-1 기타매니아창고 바로 아래 흰색 이층건물.
제 연락처 .........공이공 - 4136-2434
중국 소주에 사시는 가네샤님께서
소주의 유명한 비뤄춘 차를 가져오시는것을 계기로
작은모임을 갖으면 좋겠어요.........애기 지유도 함께 온다네요.
가네샤님 연주도 몇곡듣고 또 칭구분들 연주도 같이 듣고....
가네샤님 한국에 들어오는 날이
9월 10일부터 18일까지인거 같은데요...
한번 날을 잡아야겠어요....
함께 모여 비뤄춘도 마시고....
유비도 좋은차를 구하러 세상을 돌아다닌 이야기 아시죠..?
동양문화는 차가 그 중심인거 같습니다.
중국과 일본이 차문화를 지켜내어
결국 현재에도 아시아 문화의 중심으로 우뚝설 수 있는거죠.....
식당에서 당연하게 차를 내는것은 중국과 일본이죠. 부럽습니다..
Comment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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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우롱차 마니아죠. ^^
중국 복건성 설봉고산에서 나온 우롱차를 추가로 들고 가겠습니다. -
아주 먼 옛날, 태호(太湖)의 동정산(洞庭山) 서쪽에 벽라(碧螺)라 불리는 아름다운 처녀가 살았다. 또 동정산 동쪽에는 고기잡이로 생계를 이어가지만 준수하고 무예에도 뛰어난 아상(阿祥)이라는 청년이 살았다. 벽라가 늘 호숫가에서 그물을 엮으며 노래를 부르면, 아상은 호수 가운데서 뱃전을 두드리며 고기를 잡았다. 두사람은 서로 사모하는 마음을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마음속으로 깊이 서로를 사랑했다.
어느 해 초봄 흉폭한 용이 나타나 벽라를 자신에게 시집 보내라고 위협하면서, 사람들을 밤낮으로 못살게 굴었다. 아상은 마을사람들과 자신이 사모하는 벽라아가씨를 지키기 위해, 용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칠일 밤낮을 싸운 끝에 마침내 용을 죽였다.
마을 사람들은 마음 깊이 감동했고, 벽라는 목숨을 구해준 그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간호를 자청했다. 그러던 어느날 벽라는 약초를 찾다가 아상이 용과 힘겹게 싸웠던 곳까지 가게 되었는데, 그곳에 작은 차나무가 자라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아상을 생각하며 매일매일 차나무를 가꾸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차나무에는 여린 찻잎들이 자라기 시작했고, 그녀는 이 잎들을 따다가 아상에게 차를 우려 주었다. 벽라가 우려낸 향기가 진한 차를 마신 아상은 신기하게도 하루하루 병세가 호전되기 시작했다. 아상의 병이 거의 나아갈 즈음 그 동안 몸과 마음이 지쳤던 벽라는 결국 아상의 품에 안겨 숨을 거두었다. 아상은 벽라가 자신을 위해 정성을 다해 키웠던 차나무 옆에 그녀를 묻고, 그녀를 대신해 차 나무를 가꿔나갔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닮은 명차’라 이름 붙였다. 후에 사람들은 이 차를 ‘비뤄춘(碧螺春)’이라 불렀다.
믿거나 말거나.. 헐헐 -
전설 참 알콩달콩하네요....
이제 차맛이 더 좋아질거 같네요. -
사진 속의 기타는 무엇인가요?
제 것과 비슷해 보여서요. -
이그나시오 로자스 입니다. 1990년산/.
전에 나의기타 게시판에 소개드린적 있답니다.
http://www.guitarmania.org/z40/zboard.php?id=gowoon63&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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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 행복한 순간....심오한 철학을 들려주시나봐요....
아가가 어쩜 저렇게 진지하게 아빠의 음악에 심취해 있을까요??
아빠와 아가의 눈빛 교환이 예사롭지가 않아요..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가네샤님의 바하를 듣고 싶네요.. -
가네샤님
지유 비행기탈때 울지말라고 공갈젓꼭지 물려주나요?
아니면 재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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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되면 이슬님 연주도 꼭 보고 싶어요.
지유는 빠는 것에 그다지 욕심이 없어서 공갈 젖꼭지 물리지 않아요.
보통 그냥 자던데요.. 많이 낙천적인것 같아요. -
아 .... 공갈젖꼭지 없이도 ....
그리고 젓이 아니고 젖이구나....새우젓과 젖은 다른건데...ㅎㅎㅎ
요즘 지유 이가 나겠죠....한개나 두개...
냄새는 얼마나 꼬소울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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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샤형 !! 저도 차 매니아 !!! 저는 대만 고산우롱차 좋아라 해요 똥딩 계열 !! 비뤄춘은 아직 인연이 없었는데 그때 뵐 수 있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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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고 제 중국어 애칭이 진짜 아샹(阿祥)인데 이름이 祥植이라 ㅋㅋㅋ 이런 전설이 있었을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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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님 가네샤형 올때 꼭 오세요....
고산우롱차 들고 오시는거 잊지 마시고요...
차차님 못 본지 어언 5년.... -
같은 시기는 아니지만, 드물게 인디아에 근무했던 의미에서 저도 끼워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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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차차는 대만 우롱차파구나!
난 푸젠 우롱차 매니아.
대결이닷! 종목은 우롱차와 철관음. ^^
최동수님 오시면 좋은차와 음악을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어이쿠.. 남은기간 연습에 매진해야 겠습니다. -
가네샤님 모시고
차도 마시고, 연주도 듣고 이야기도 하고, 가네샤님 9개월된 딸 지유도 만나고...
오후 2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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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롱차같은 중국명차도 가네샤님이 맛보여줄 수 있을거 같은 예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