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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6 22:45
인천국제악기전 후기사진....김성진
(*.132.16.191) 조회 수 6352 댓글 8
오늘로 인천국제악기전이 모두 끝났네요....
처음 참가해본 인천악기전에서는
내년에는 클래식은 따로 분리하여 좀더 조용한 공간에서 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덕분에 많은분들과 이야기도 할 여유가 있는 몇일을 보내어 즐거웠습니다...
이런 저런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얻은 전시회였습니다..
사진은 기타리스트 김성진님이 방문하여 최동수님의 기타를 연주하시는 모습.
7월 한달동안은 이탈리아로 연주여행을 떠나신다네요....
Commen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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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모양도 모자이크 그래픽 패턴을 따라갔네요..
멋집니다. -
측면에 저 많은 모자이크를 어떻게 다 심었을까요?
아직도 넘 어려워보이네요....둥근곡면에 나무를 심다니.... -
모자이크요?
처음에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평판에 상감을 한 다음에 벤딩기로 구웠는데,
샌딩하는 도중에 모자이크가 여기저기서 빠져나오는 바람에...
할수없이 특수도구를 제작하여 완성된 통위에서 모자이크를 파내고 다시 심었답니다.
어떻게 심었을까? 흐흐흐
옛날에 사회에서 되뇌였던 "할수있다, 하면된다, 해보자"라는 무지막지한 발상에서죠. -
기타측면 모자이크는 완성된 측면에 홈을 뚫고 모자이크 나무를 투박하게 박은 다음
스크래프로 다시 다듬은거 아닌가 싶습니다. 뭐..추측입니다. ㅎㅎ -
훈님도 참고하시길,
당연히 상감한 나머지를 스크래이퍼로 깎아냈지요, 그게 실수였습니다.
- 모자이크가 6mm * 6mm이므로 스크래이퍼를 사용하였더니 깨져나오는 거에요.
- 게다가 모자이크의 묻힌 두께가 얇은 것은 로즈우드 바탕색이 비쳐서 색상이 컴컴해지더군요.
할수없이 완성된 측면으로부터 원래의 모자이크를 파내고 다시 박게된 겁니다.
그 뿐아니라 네크의 뒤에도 4mm * 4mm의 모자이크를 박았었는데, 이마저 낭패를 하여
모두 파내고 스트립 무늬로 다시 박았지요, 고생 엄청 했습니다. 어허허 -
한번 심는것도 도저히 못할거 같은데
그것도 두번이나....꽈당입니다... -
우선 기타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렇기까지 고생이 많으셨겠지만
완성해서 보시고 흐뭇하시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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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불초의 악기를 시연해보시고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영광스럽습니다.
그리고...
전시장에 못오신 매니아님들을 위해 불원간 제작과정을 올리려고 준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