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어떤지 떠난지 14년이나 돼서요... 이곳은 학기끝이 5월 말입니다. 다음주 일요일 오후 2시가 지아들 고딩이 졸업식입니다. 이곳은 고딩이 졸업식이 졸업식중에서 제일 떠들석합니다. 그래서 졸업할때 온갖 고딩이들이 Open House라고 자기네 집이나 어떤 장소를 빌려서 지금까지 사진이나 자기 이력을 그렇듣하게 하나 포스터에 만들어서 놓고 친척, 친구들을 불러서 조촐한 잔치를 하는데요 가끔 음악을 하던 애들은 (대학에서 전공을 하려고 하건 않하건) 리싸이틀을 하기도 합니다.
지 아들놈도 동네 교회에서 동네 엄마아빠 친구들, 자기 학교 친구들 친구 엄마아부지, 학교 선생님들 모여 놓고 리싸이틀을 했습니다... 시간되는대로 올려 보겠습니다.
프로그램은
Praeludium and Allegro : F Kreisler
Beethoven Piano Sonata 월광 2악장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K545 1악장
쉰들러 리스트
Kiss the Rain/River Flows in You Medley 이 루마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
지고이네르 바이젠
이었습니다.
제일 먼저 멘델스존입니다... 참고로 우리 아들은 음악 전공을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피아노는 렛슨 받은지 3개월 됐구 바이올린은 렛슨 멈춘지 1년 반 됐습니다. 그러니까 너무 완벽한 연주를 기대하시지는 마세요... 제 느낌으로는 마치 길 안들인 망아지 새끼 뛰어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