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집아이를 앵콜로 연주한후
로비에서 싸인회를 하고 있어요....
legnani곡이 그렇게 좋은지 어제 첨으로 알았네요.
Luigi Legnani. Fantasie, op.19
근데 왜 그동안 그곡을 무대에서 연주하는분들이 드물었던건가요?
기타곡중에서도 최고의 기타곡이라고 느껴지던데....
그 다이나믹과 화려함 그리고 다양한 음색변화
이건 뭐 바이얼린곡중에 쌩쌍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를 짐쪄먹는수준이네요.
예술가를 발견하는 아주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27세라는것도 놀랍고, 7세에 기타를 시작했다는것도,
또 그 완성도 높은 연주에도 놀랍고....
첫 독주회를 한국에서 치뤘다니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