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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습니다!
참 어렵지요. 그렇지만 그래도 해야 할 겁니다. 토론이 끝나면 다 잊어버리는 일.......
토론은 토론으로 끝나야지요. 인간적으로는 승자도 패자도 있을 수 없습니다. 과학적 실험이라면 그저 옳고 그름이 있을 뿐이지요.
과정에 있어서는 서로 어떤 말도 할 수 있으려니 하지만, 끝나면 이제 다 잊어야지요.
누구든지, 설사 석학이라 할지라도 착각이나 오류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고, 과거에도 그러한 예는 무수히 있습니다. 누구든지 궁극적으로는 단지 초라한 한 인간일 뿐이니까요.
다만, ‘어떠한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한다!’는 진리를 잠시 잊어버린 것이 문제되었을 뿐입니다. 다만, 자기 확신 끝에 섣부른 내기를 건 것이 문제되었을 뿐입니다. 다만 평소의 조롱 섞인 말투가 문제되었을 뿐입니다.
그래도 그런 것마저도 잊어야지요. 어쩌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 않습니까.
음악인/예술인이라면 뭔가 달라야지요.
현대사회에서는 법에서도 확신범은 처벌하지 말자는 학설/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고, 실제로 그리 된 예도 많이 있습니다. 과학적 신념은 역으로 발전을 의미합니다. 설사 오류라 하더라도 자기 확신을 막으면 그 발전을 저해하게 되겠지요.
이제 다 잊고 또 새로운 토론 거리를 찾아봅시다. 서로 배우는 것도 많고 재미도 있지 않습니까.
한편, 열정을 가지고 어렵사리 실험을 강행한 그 의지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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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고 그름을 두고 논쟁 할 때 그 논쟁에서 패한다 하여도 결코 패자라고만은 할 수 없을것입니다.
옳음이 무엇인지 알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이미 패배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되기 때문 입니다.
좋은 토론이었습니다.
이제 결과가 증명되고 인정되는 분위기이고 하니 좋은 선에서 마무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