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소중함과 경외스러움, 사랑과 희생

by 에스떼반 posted Mar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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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거창해 보이지만
살아 가면서 우리는 때로는 가장 소중한것을 모르고 잃어버리면서
혹은 무시하면서 살아 가면서도 아무런 의식도 없이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요.

아주 오래전에 이미 약 20여년전에 마드리드에서 살때
플룻을 연주하는 친구와 약 2년간 같이 이중주를 즐기던때 한번은
의료인과 관련 보건 관련 종사자들의 세미나에 참여해서
중간 쉬는 시간에 짤막한 연주를 하면서 그날의 세미나 내용중
유럽 전체에서 낙태 수술로 태어나지 못하고 살해되는 태아가 그당시
약 50여만(?) 정도 되었던걸로 기엍 합니다만
더 놀랍고 축격적인것은 한국에서의
한해에 낙태 수술로 사라지는 태아가 유럽 전체의 그 숫자보다 더 많았었다는것이었습니다.

60년대 경제개발에만 오짓 매진하면서 산아제한이 국가적인 중요정책으로 중요시 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아무런 죄의식도 없이 심지어는 단지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낙태를 하는 겨우까지
있었던것이 요즈음은 어떠한지 모르겠지만
심각한 도덕성 회복이 필요한 일인데도 아무런 죄의식 없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것은 아닌지?

제가 서두가 좀 길었지만
오늘 꺼내고 싶은것은
지나주 이곳의 한 시사지에 실렸던
한 폴란드 여성의  태아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초인적인 인내로서
만성신부전으로 인한 혈액투석을 매일(일반적으로 1주일에 3회 걸쳐서 함) 하면서
결국 건강한 아이를 낳는데 성공했다는 기사 입니다.
일주일에 2-3회 하는것도 육체적으로 매우 피곤하고 힘든 일인데...
문제는 이곳의 의사들도 그 여성을 아기를 낳도록
적극적으로 지지 하면서 특별 관리에 들어 간 사실 입니다.

그 여성 자신의 내일도 보장하지 못하는 내일인데
건강한 아기로 살리기 위해서
엄청난 고행을 받아 드렸던것입니다.
한국과 같은 상황이라면
포기 하도록 설득했을지 아니면
초인적인 고행을 무릎쓰면서 건강한 아이를 낳을수 있도록
특별한 관리에 들어갈수 있도록 보살펴 줄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그 어떤 경우라도 생명의 소중함은 경외스러움과
사랑과 함께 그 가치를 평가 할수 있는것이 아니겠지요.
폴랜드의 그 여성에게 경의로움과 존경을 표하고 싶고
아울러 멀지 않아 신의 선물(기증자에의한 이식수술)을 받을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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