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맨기타로 카네기홀에서 연주하는 전장수님.

(스몰맨기타로 이번에 아랑훼즈협연을 예술의전당  콘써트홀에서 하신 전장수님)

미국 예일대학원에서
벤자민 버더리를 사사하며 졸업과 함께
카네기홀에서  5월에  연주회를 하게 되는 전장수님을  오늘  만났네요.....
뉴욕 카네기홀에서 연주라니  멋지십니다..


예일대학과 줄리어드 음대 두군데를 동시에 합격하여
그중에 전액 장학금을 받는 예일대로 입학을 했었다는  전장수님은
다음번에는 아랑훼즈 전악장으로 다시  귀국하여 협연을 하게 되었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10시간을 버스를 타고
스몰맨기타를 받으러 다녀온 글도  얼마전 잡지에  실었죠...


오늘 보여주신 스몰맨기타는
스몰맨이 직접 이야기한바대로 한다면
기타를 만드는 재료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답니다.
또한 앞판은  두조각이 아니라 여러조각으로 붙여썼고,
옆뒤판은 하카란다도 인디안로즈우드도 아닌  
볼리비아로즈우드와 비슷한 재료이고
지판은 나무가 아니고 카본덩어리더군요.....
게다가  지판에는 구멍을뚫어서
습도에 따라 현이 높아지고 낮아질때마다
넥을 움직일수있게 장치를 하여
스틸스트링기타처럼 언제고 현고를 조절할수있게 되있더군요...
스몰맨기타를 사고싶은분은  전장수님을 통하면 빠르게 구할 수 있을듯합니다...
얼마전 내한연주한 벤자민도 99년도 스몰맨기타를 다른분에게 넘길 생각이 있으신가봐요...
그리고 재미있는건
왜 이렇게 비싼기타가  튜닝머신이  불과 10만원도 안되는거냐고 물으면
존 윌리암스도 암소리 안하고 쓰는데 웬 말이 많냐고   스몰맨이 말한답니다....하하하  재미있네요...
또
같은 호주기타인 사이먼 마티와는   악기성격이 아주 다르다고 하신다네요.
최동수님은 스몰맨은 앞판이 얇은부위는 0.6 미리까지 얇으니
보통 섬세한기타가 아니라고  하시네요.



전장수님은
최원호님 소장하고있는 베르나베기타를 가장 인상깊게 생각한다고 하시네요...


미국유학에 관해서도
좋은 안내를 하실수있는분이시고요...
지금은 코네티컷트주의  예일대학원에 다니시고요........


미국과 한국도 점점 더 가까워져야할텐데요....


이번에   전장수님이 작곡한 "독도"  라는곡을
카네기홀에서 연주할거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