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의 지수임당님.
가야금은 가야국의 왕이 만들었기에
출발부터 "왕의 음악(고상한 자들의 음악)"을 위해 만들었고
그 이후 1000년이상 변하지 않았답니다.
가야금의 반주를 맡아주는 장구는 개가죽으로 만들었고,
물 발라가며 음색조정을 하는데 넘 재미있었어요.
사진은 지난 일요일 파리의 한 공연장에서...
지수임당님의 연주에 파리지엔들이 리듬에 맞추며 몸을 흔드는데
역시 음악은 만국의 공통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연과 하나가 되면
그 다음 인간사이에 정서적인 교류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