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가 공식적으로 끝난뒤
마르코는 이틀간의 자유시간을 가졌어요.
지리산 연주회에 온 청중중에는 스페인신부가 있었는데,
사진에서처럼 수염이 난 그 신부님은 30년을 한국에서 봉사와 헌신으로 살아오신분이죠....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봉사하시는데
그곳에 가서 마르코는 자원연주회를 합니다...
자원해서...
환자들중에는 심지어 귀가 안들리는분들도 계시고....
점심때는 지리산 속에 사는 한가족을 만나는데,
오랜 전통적인 삶을 이어가는 가족이죠....
저녁엔
진주기타앙상블 단원들과 만나 밤늦도록
음악이야기와 레슨까지 해주셨다네요.....
진주단원들 넘 점잖고 멋지다고 하시네요....
아주 알찬 여행을 하고 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