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있는 지인에게 부탁을 해서 Shadow 사의 나노플렉스 픽업과 다이나렛 쿠션을 구입했습니다. (* 1월 10일에 쓴 글 참조: http://www.guitarmania.org/z40/zboard.php?id=gowoon38&page=1&sn1=&divpage=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7957 ) 선물 포장을 해서 우편으로 받았습니다.
다이나렛 쿠션은 35 달러. 비싸다는 생각이 드네요. 받자마자 수정액으로 "JS"라고 이름 썼습니다~ ^^.
나노플렉스 픽업은 176 달러. 이것도 조그만 놈이 많이 비쌉니다. 세 가지 면에서 놀랐습니다.
(1) 설치가 쉽다. 그냥 하현주 밑에 찔러 넣고, 부속으로 들어있는 양면 테이프로 브리지에 살짝 붙여주면 끝.
(2) 믿을 수 없이 경량이다. 그냥 작은 장난감 느낌이다.
(3) 이렇게 작은 놈이 성능은 고성능이다. 프리앰프까지 내장되어 있으니 그저 신기할 뿐.
오늘 기타에 설치하고 소리도 녹음해 봤는데요 ... 주말 동안 필요한 부분만 잘라 파일 하나에 모아 보려고 합니다.
- JS
* 연주회 무대에 설 일 없는 아마츄어가 이런 픽업은 왜 사는지 궁금해 하는 분도 계십니다. 그냥 제 악기의 소리를 더 크게 내보고 싶고, 다양한 음색도 만들어보고 싶고, 효과음도 넣어 보고 싶고 ... 단지 재미있게 놀기 위해서입니다. 아마츄어는 재미로 기타치는 사람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