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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녹음한 픽업 사운드입니다. 기대보다 훨씬 (전자음 느낌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소리가 나서 녹음을 하면서도 당황스러웠고, 녹음한 결과를 들으면서 더욱 당황스러웠습니다.
픽업 사운드의 경우 녹음 조건을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다음 조건으로 녹음했습니다.
(1) 메이플 기타 + 셰도우 픽업 + Troll-35W 어쿠스틱 앰프에 연결
(2) 앰프에 달린 이퀄라이져 스위치들을 이리저리 돌려보면서 최대한 자연스런 소리가 나오도록 셋업
(3) 앰프의 볼륨 스위치를 30 % 정도만 올림
(4) 픽업의 볼륨 스위치를 10 % 정도만 올림
(5) 위 (3)-(4)처럼 했더니 앰프에서 나오는 소리의 크기가 실제 기타 소리보다 3-4 배 크게 느껴짐. (35W 앰프 무시하면 안 됨. 만일 35W 앰프의 볼륨을 100 % 올리게 되면, 피아노 10 대를 한꺼번에 치는 것보다 더 큰 소리가 나올 것 같음.)
(6) 녹음기: ZOOM H4n (* http://www.guitarmania.org/z40/zboard.php?id=gowoon38&page=1&sn1=&divpage=3&sn=off&ss=on&sc=on&keyword=zoom%20h4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732 )
(7) 녹음기는 앰프에서 1.5 미터 정도 떨어뜨리고 녹음레벨은 60%로 함 (* 그냥 생소리를 녹음할 때는 녹음기를 사운드홀 앞 60 센티미터 정도에 놓고 녹음레벨은 80%로 함. 생소리 녹음시 1.5 미터에 60%로 세팅하면 녹음된 소리가 너무 작게 나옴.)
(8) 기타 사운드 홀은 녹음기와 전혀 다른 방향을 바라봄. 실제 앰프 소리가 너무 커서 기타의 생소리는 전혀 안 들리는 상황임.
녹음은 3 곡의 일부만 했고요 ... 트레몰로를 많이 넣었습니다. 저같은 아마츄어들이 트레몰로를 하면 음량이 확~ 떨어집니다. 녹음기를 사운드홀 바로 앞에 놓고 녹음을 하면 확~ 떨어진 음량을 감출 수 있지만, 실제로 사운드홀에서 몇 미터만 떨어져 있어도 트레몰로가 거의 안 들립니다.
그래서 일부러 트레몰로를 녹음해 봤습니다. 저의 빈약한 오른손 터치로 그냥 생소리를 내면, 1.5 미터 앞에 60% 레벨로 녹음기를 세팅했을 때 트레몰로 소리가 제대로 녹음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노플렉스 픽업으로 잡아 앰프로 소리를 키우게 되면 어떨까요? 한번 들어보세요.
- JS
픽업 사운드의 경우 녹음 조건을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다음 조건으로 녹음했습니다.
(1) 메이플 기타 + 셰도우 픽업 + Troll-35W 어쿠스틱 앰프에 연결
(2) 앰프에 달린 이퀄라이져 스위치들을 이리저리 돌려보면서 최대한 자연스런 소리가 나오도록 셋업
(3) 앰프의 볼륨 스위치를 30 % 정도만 올림
(4) 픽업의 볼륨 스위치를 10 % 정도만 올림
(5) 위 (3)-(4)처럼 했더니 앰프에서 나오는 소리의 크기가 실제 기타 소리보다 3-4 배 크게 느껴짐. (35W 앰프 무시하면 안 됨. 만일 35W 앰프의 볼륨을 100 % 올리게 되면, 피아노 10 대를 한꺼번에 치는 것보다 더 큰 소리가 나올 것 같음.)
(6) 녹음기: ZOOM H4n (* http://www.guitarmania.org/z40/zboard.php?id=gowoon38&page=1&sn1=&divpage=3&sn=off&ss=on&sc=on&keyword=zoom%20h4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732 )
(7) 녹음기는 앰프에서 1.5 미터 정도 떨어뜨리고 녹음레벨은 60%로 함 (* 그냥 생소리를 녹음할 때는 녹음기를 사운드홀 앞 60 센티미터 정도에 놓고 녹음레벨은 80%로 함. 생소리 녹음시 1.5 미터에 60%로 세팅하면 녹음된 소리가 너무 작게 나옴.)
(8) 기타 사운드 홀은 녹음기와 전혀 다른 방향을 바라봄. 실제 앰프 소리가 너무 커서 기타의 생소리는 전혀 안 들리는 상황임.
녹음은 3 곡의 일부만 했고요 ... 트레몰로를 많이 넣었습니다. 저같은 아마츄어들이 트레몰로를 하면 음량이 확~ 떨어집니다. 녹음기를 사운드홀 바로 앞에 놓고 녹음을 하면 확~ 떨어진 음량을 감출 수 있지만, 실제로 사운드홀에서 몇 미터만 떨어져 있어도 트레몰로가 거의 안 들립니다.
그래서 일부러 트레몰로를 녹음해 봤습니다. 저의 빈약한 오른손 터치로 그냥 생소리를 내면, 1.5 미터 앞에 60% 레벨로 녹음기를 세팅했을 때 트레몰로 소리가 제대로 녹음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노플렉스 픽업으로 잡아 앰프로 소리를 키우게 되면 어떨까요? 한번 들어보세요.
- JS
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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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몰라서 하는 소린데요... 앰프에 연결하지않아도 큰 소리를 낼 수 있겠지만... 앰프를 따로 쓰는 게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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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들어볼 순 없지만... 여기서 들어봐선 소리가 자연스러운 게 거의 자연음같이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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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앰프 소리도 거의 자연음 같습니다.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그런데, 녹음을 잘 들어보면 중저음의 지속이 비정상(?)적으로 깁니다. 앰프에서 나오는 전자음의 특징이죠.
앰프가 꼭 있어야 합니다. 앰프가 없으면 그냥 기타에서 나오는 생소리일 뿐입니다.
참고로 ... 픽업의 나노플렉스 센서가 하현주 밑에 들어가는데 ... 제 귀가 막귀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기타 생소리가 나빠지지 않더군요. (나빠졌는데, 제가 구별을 못 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
피에조 픽업이 별거 있겠어 생각했는데....
이건 정말 자연스럽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이정도면 자연스러운데요....
요즘은 전자장비도 많이 좋아졌어요...
이제 엠프들고 길거리로 나가셔도 되겟어요...
주말에는 공원에라도 나가서 일당도 버시고...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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