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2010.01.23 19:30

오케스트라 단원들.

(*.35.249.30) 조회 수 5422 댓글 3
요 아래 정명훈씨 이야기 때문에 꺼내는데요.
제가 평소에 고민까지는 아니지만 많이 생각하던 것이거든요.

축구 국대감독 그러면 4강신화의 히딩크가 생각납니다.
4강이 감독의 능력인가 아니면 선수들의 능력인가?
당연히 감독, 선수 둘 다라고 말해야 정답이겠지요?

오케스트라의 교향곡을 들으면서 감동을 받는 것은 어떤가요?
지휘자의 능력인가요?
대부분 그렇다고 하네요.

아무리 좋은 연주자들이 모인 오케스트라라 하더라도
좋은 지휘자를 만나지 못하면 좋은 음악이 나오기 힘든가 봅니다.

그래서 제가 고민(?)하는 것인데..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은 장기판의 말인가요?
왜 그런 소리 하느냐면요.
오케스트라 연주 보면 지휘자의 지휘봉을 바라보는 연주자는 별로 없는 것 같아서요.
그저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연주하거든요.
지휘자의 그 멋진 몸동작 별로 안 보는 것 같아요.
청중들이야 당연히 지휘자의 그 예술적인 몸동작에 매료되지만 말입니다.

--------
그래서 전 제 나름대로 이해를 했습니다.
축구감독의 역할은 현재 진행되는 경기의 지휘에 앞서
누구를 내보낼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진짜 중요하다.
지휘자 역시 그렇게 선수를 적절히 고르는 능력이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작전 지시하고, 그 작전에 따르지 못하면 짤라버리고...

지휘자의 가장 중요한 능력이지요?

-----
그런데 말이에요.

우리나라 저기... 어디를 말할까나...
예를 들어 진주 교향악단을 그 유명한 카라얀이 지휘를 하게 되었어요.
카라얀이 진주 악단의 단원을 고르고 짜르고 할 시간은 물론 없지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열광합니다.
역시 카라얀이 지휘하니까 다르군 하고 말입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장기판의 말이 맞는가 봅니다.


Comment '3'
  • 근데 2010.01.23 19:43 (*.161.14.21)
    단원들 해고했다 소리 들으니 왜 그렇게 미워 보일까요?
    단원들 해고하는 감독이 한둘이 아닐텐데...참 이상하단말이죠.....
    왜 유독 더 미울까...
  • 쏠레아 2010.01.23 19:55 (*.35.249.30)
    자신의 무식함을 이렇게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바보가 바로 접니다.
    어쩔 수 없는 인간입니다. 이해해 주십쇼.
  • 쏠레아 2010.01.23 21:07 (*.35.249.30)
    만일 저보고 병문고 맡으라면.

    할 수 없지요. 그 또라이 같은 넘들 끌고 가는 수밖에 방법이 없잖아요.
    그런데 병문고 맡기면서 학생들까지 죄다 바꿀 권한을 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요.
    당연히 머리좋은 넘들만 최선(?)을 다해 골라낼 겁니다.
    아! 그리고 머리 아무리 좋아도 내 말 잘 안 듣는 넘은 물론 뻰찌지요.

    대원외고, 서울대... 그 학교 선생님들이 당연히 우수하긴 하겠지만,
    거기 들어가는 학생들이 워낙 잘하니깐... 사실 그게 더 중요한 것 아닌가요?

    ---------
    이상 농담이었습니다.
    전 그냥 그 또라이 넘들 데리고 갑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가 병문고를 맡을 이유가 없습니다.

    -------
    이상 술이 아직 덜 췐 상태의 망상이었습니다.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149624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173268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4 뮤직토피아 2020.03.09 181316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162280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186437
11887 아이들에게 클래식기타를 가르쳐 주실 자원활동가를 모십니다 3 수원칠보산자유학교 2010.01.31 6071
11886 구미에서 클래식기타 배울곳 없을까요? 2 create 2010.01.31 8345
11885 honesty file 2010.01.30 9953
11884 셰도우 나노플렉스 픽업 도착~ 12 file JS 2010.01.30 9048
11883 [사운드 샘플 2] 비교 녹음 3 file JS 2010.01.31 6187
11882 [사운드 샘플 1] 셰도우 픽업 5 file JS 2010.01.30 5816
11881 서울대,,, 4 궁금이 2010.01.29 7070
11880 마스코소시아스 서울공연은 언제 어디서 하죠? 2 마르코소이아스팬 2010.01.29 6753
11879 야마하 cg-150 sa에 대해 알고 싶어요 2 꼭두 2010.01.29 9837
11878 앙코르에 대해 질문합니다 2 나나나 2010.01.28 6395
11877 스페인(유럽)의 공공 의료복지 제도 23 에스떼반 2010.01.26 9592
11876 [질문] 헤드머신 플레이트 광 내는 방법? 2 라니안 2010.01.26 6621
11875 클래식 기타 4중주연주곡 중에서 할만한 거 추천 좀 해주세요 3 음하하하하하 2010.01.25 11810
11874 세계적 인물은 태어나는가 ? 키워 지는가? 10 에스떼반 2010.01.25 7127
11873 지얼님이 연주하신 aqua e vinho(물과 와인) 음원 구할 수 있을까요? 2 세훈 2010.01.25 8310
11872 소수 주장의 아름다움 62 teriapark 2010.01.25 6491
11871 피날레 악보 붙임줄 찍기 관련 질문입니다 ㅠ 3 file 재밌겠다 2010.01.25 12437
» 오케스트라 단원들. 3 쏠레아 2010.01.23 5422
11869 파리무대에 오를때 입을 한복 2 file 쥐며느리 2010.01.23 7312
11868 철 지난 공연 후기 하나 더~ 커크비... 1 이브남 2010.01.23 5810
11867 철 지난 홉킨슨 스미스 공연후기... 3 이브남 2010.01.23 6803
11866 정명훈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오늘 접하고~~~ 49 파란기타 2010.01.23 10256
11865 참, 좋습니다...^^ 7 장봉섭 2010.01.23 7150
11864 반도네온 5 file chokukkon 2010.01.22 7882
11863 대전국제기타페스티발 기타드림잡지에 크게 기사났네요.. 콩쥐 2010.01.22 5410
11862 동경 클래식기타 샾 8 yun 2010.01.21 5866
11861 아리랑 연주하고 싶다는데요.... 7 file 콩쥐 2010.01.21 6378
11860 로그인은....?? 2 노스스타 2010.01.21 6120
11859 일본 하카다항 이나 하카다역 근처에 기타샾이 잇나요? 2 궁금이 2010.01.21 7066
11858 기타와 반도네온 듀오 연주회 1 file 콩쥐 2010.01.20 6266
Board Pagination ‹ Prev 1 ...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 579 Next ›
/ 57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