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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09.12.22 19:50

송년회 후기

(*.232.189.46) 조회 수 6290 댓글 6




아무도 송년모임후기를 올리지 않아서.... ^^;;

우선 초대해주신 수님 그리고 최동수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초행길이여서 몇바퀴 돌고 있는데 저 앞에 최동수선생님이 보여서
다행이 5시 정각에 도착했다.

안에서 수님께서 반겨주셨고 김태수선생님,보경양,기타레타 두분도 계셨다 ^^
혹시 다음에 초대해 주신다면 맨 먼저 가야지 라고 생각했다...ㅋ. (좋은자리 맡으러....)
속속 서정실님을 비롯 선용군 그리고 홈즈님을 비롯한 매냐님들(누군지 잘몰라서....죄송) 도착

나이 어린 죄로 세윤군이 먼저 메리츠의 엘리지 연주로 시작....^^
잘 나가다 셋잇단음과 16분음표가 섞여 있는 부분이 어색하다....
이상함을 느끼고 집에서 연습했는데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역시 잘 샌다...ㅋ
다음 연주 선용군 2곡 역시 쉬운곡이 아니다....
약간의 실수는 있었지만 대단하다란 말만 나오게 한다
그리고 늦게 도착한 준화군의 호세 비냐스의 즉흥적 환상곡
곡 제목 그대로 환상이다....^^

드디어 오늘 새로 탄생한 최동수님의 기타로 이슬님의 연주....
알함브라궁전의 회상은 이렇게 잘해도 되나 싶을 정도이다....
맑고 고운 소리의 최동수표 기타에
강약과 템포가 잘 조화를 이룬 연주라고 평가 하고 싶다.(누구맘대로~~내맘데로....)

조금의 휴식에 이은 에~ ~ 에....쓰읍!!
보경양이 먼저 연주했던가 아님 기타레타 두분이 먼저했던가 헛갈린다.
보경양인걸로 단정짓고.....
보시다시피 아시다시피 보경양의 연주는 힘이 넘치고 시원하다
아들녀석 귀에 속삭인다 저런걸 연주라고 하는거고 넌 소꿉놀이 한거야!
아들녀석과 보경양이 2살차이인데 2년후 과연 저렇게 연주할 수 있을까??
불가능할거 같은데.... 높지만 일단 목표로 설정해 본다...ㅋ
그리고 시원시원한 연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어서
보경양과 김태수 선생님께 감사함을 표합니다.

그리고 이어진 기타레타 두분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특히 아랑훼스 협주곡 2악장을 듀엣 편곡으로 첨 들었습니다.
참으로 멋있고 맛스러운 연주 였습니다.
기타 2중주의 맛을 듣게 되어 좋왔습니다. ^^

그리고 대미를 장식한 서정실님의 연주....
힘이 실린 그란호따....압권입니다.
한음 한음 울리는 선율이 감동이였습니다.
그리고 힘이 실린 비브라토~
아~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그리고 담소중 흐르는 오상훈님의 최후의 트레몰로....
아마인지 프로인지 전 구분을 못하겠슴. ^^
그리고 정재성님의 짧고 아름다운 한곡....
익히 자주 듣지만 역시 잘하는군요.^^

한분 두분 가시고 나서의 고정석님의 감성 연주~
몇명만이 들어다는거 아닙니까. 캬~ 좋다.

어둠을 헤치고 눈섶을 휘날리며 집에 오니 10시쯤....
며칠 이모임 저모임 사무실일에 추운날씨...
컨디션 제로가 되어 잠자리로 향했다는 속보를 전하면서....

아참 수님 제공해 주신 바게트 정말 맛있었습니다.
또 먹고 싶어지네요. 택배로 한 상자....^^;; 택배는 농담인거 아시죠....ㅋ


이상.....나무였습니다

** 참고로 위에 분들의 대한 글은 제맘대로 한거 아시죠 ^^
혹시라도 태클이 염려되서....
Comment '6'
  • 콩쥐 2009.12.22 20:27 (*.161.14.21)
    바게뜨가 평소는 좀더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는데,
    그날은 일요일이라 주방장이 출근 안하니까 견습공에게 시켜서 구운거 같아요.....약간 눅눅했어요..

    나무님 집 주소 전화번호랑 좀 알려주세요....
    기타매니아 2010년도 달력이랑 바게뜨 주방장이 구운걸로 보내드리게요.
    제 이메일 아시죠?

    고정석님도 연주하셧어요?...이런 못들었네요...아깝네요...
  • 콩쥐 2009.12.22 21:07 (*.161.14.21)
    바게뜨가 빵집마다 조금씩 맛이 다른데
    제가 가는곳은 역시 유명한 제과점의 대리점인데 , 바게뜨는 본사에서 안 받고
    자신들이 더 발효 숙성시켜 직접 굽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들 바게뜨는 칼로 잘게 잘라 사 가는데
    긴 상태로 가져가는분은 드물다네요......하하하....칼로 자르면 맛없던데....

    어떤땐
    우유하고만 먹기 심심하면 반을 칼집내서
    버터 좀 바르고, 딸기쨈 조금만 발라주고 덮어 먹어도 그런대로 고소해요...
  • 크.. 2009.12.22 21:20 (*.173.26.183)
    아드님 데리고 재미가 솔솔 하시겠어요.
  • 캄파넬라 2009.12.23 10:18 (*.29.245.161)
    콩쥐님, 아기 기저귀가시느라 가신다는 말씀에 한참 웃었습니다.

    예쁜 아기 탄생을 정말 축하드리고요, 정감이 넘치는 이러한 자리 마련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참석하는 저희는 좋지만 신경쓰실 것이 한두가지가 아닐텐데요.

    정말 바게트 맛있었어요. 아마 먹어본 것중 그 중 제일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제가 빵녀, 빵순이 다양한 별명을 갖고 있어요. 한 빵 ... 하거든요^^

    조국건님이 주셨다는 올리브도 맛있게 먹었구요. 화가이신 주방장님의 스파게티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쓰다보니 먹는 얘기만 썼네..^^

    대한민국의 샛별들 연주, 보경양, 우리의 이슬님, 기타레타 듀오님, 서정실님 연주를 아름답고 웅장한 연주를
    실황으로 덕분에 잘 들었습니다.

    최동수 선생님께서 심한 감기몸살에 걸리셨던데 빨리 회복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콩쥐 2009.12.23 11:11 (*.161.14.21)
    아이구
    최동수님 악기만드시느라 너무 심혈을 기울이셔서
    결국 완성하고 나셔서는 몸살이 걸리셧군요...쾌차하세요...
    주위에서 흔히보는 일입니다...줄걸고나서야 대부분 몸살로 알아눕죠....ㅋㅋ

    캄파넬라님 제대로 구운걸로 다시 한번 모실게여......
    캄파넬라님 연주도 꼭 다음엔 직접 듣고싶고요....감성이 뚝뚝 떨어지는 연주...
  • 김태수 2009.12.23 14:09 (*.42.123.12)
    그날 올라가고 내려오는 시간이 힘들었지만
    정말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모든분들의 연주 또한 좋았었구요
    세윤군의 차분한 연주도 좋았습니다

    먼길에 쫒기듯 내려오다보니 많은 님들의 연주 다 듣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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