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세요?
제니퍼 아빠 케빈입니다.
그 동안 좋은 소식들이 있었네요.
우선 최동수선생님 프로 데뷔 신상 1호 제작을 축하드립니다.
사진과 글을 통하여 보니 여러모로 심혈을 기우리신것 같네요, 이슬님은 좋으시겠다.
아무쪼록 더 훌륭한 악기들이 계속하여 제작 되기를 바라겠읍니다.
그리고 우리 콩쥐님의 아기 소식을 듣고는 무척이나 반가왔읍니다.
그것도 늦둥이, 아마도 머지않은 장래에 이 푼수아빠의 경지가 곧 허물어 지리라 사료 되는군요.
하여간 두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편 제니퍼가 지난 2일 공개 레슨을 받았읍니다.
주최는 Orange County High School of Art (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니에 있는 사립 예술중고등학교 )
이 학교에는 기타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 어림잡아 15~20 명 가량 되는 것 같은데 그 학교의 기타선생님의 추천으로 이루어 진 것 같읍니다. ( 아마도 제 추측으로는 제니퍼에게 입학을 은근히 권유 하는 것 같더군요, 페페님께서도 제니퍼에게 입학여부를 물어 보는 것이 .......... )
재학생들 전부인지 아니면 음악 전공 학생들만인지 몰라도 150 에서 200 명 가량의 학생들이 관중석을 꽉 메웠고 선생님들도 배석하였으며 아직 하교 할 시간이 아닌 것으로 봐서는 정규 수업시간인 것 같읍니다.
사실 제니퍼도 오전 수업만 받고 조퇴하였으니 말이죠.
페페님은 제니퍼를 비롯한 관중석에 있는 많은 예술학도들에게............
훌륭한 예술가가 되기 위하여 생활의 발란스를 유지하여야 하며 풍부한 경험을 위하여 학생들은 많은 독서를 권유하더군요, 하여간에 학생들의 환호와 페페님의 칭찬과 격려로 제니퍼의 1st 마스터 클라스는 잘 아주 잘 받았읍니다.
오늘은 페페님의 말처럼 제니퍼와 그녀의 기타선생님 잭, 그리고 제니퍼의 부모들 에게 오늘은 매우 훌륭한 날이며 축하한다고 하였는데, 제니퍼를 바라보는 페페님의 표정처럼 저 역시 하루 종일 기분 좋은 날이었읍니다.
이것으로 제니퍼의 첫번째 마스터 클라스의후기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