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만 알게된 칭구분들
혹은 연주회장에서 칭구분 만나도
같이 이야기 나눌 시간이 없는 요즈음 현대사회....
simi valley님을 만났어요.
인터넷으로야 댓글 몇개 연주곡 몇개 들어본게 전부이지만
직접 만나뵈니 또 다른세계가.....
따님은 6세부터 피아노전공으로 지금은 음대에서 피아노전공.
아드님은 고3인데 역시 어릴때부터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2개의 오케스트라 악장겸 연주자.
재미있는건 지금 고3인데 4개의 합주팀에 속해 악장으로 바쁘단다.
대학은 정치외교쪽으로 입학을 준비한다네요.....꽈당. ..음악은 입가심이었다니....ㅎㅎㅎ
그러니까
두 자녀가 다 음악인이네요.
아빠의 음악에 대한 사랑과 갈증을 두 자녀가 다 풀어주네요.....
주말에 거실에서 바이얼린 피아노 이중주라도하면
simi님과 사모님은 넘 좋으시겟어요.
따님은 피아노협주곡 6개월전에 해보고 안하다가
나중에 또 하게되면 두세번 손 풀어보고는 완벽하게 연주한다네요...
기타는 6개월간 연습안한곡은 그렇게 쉽게 다시 연주하기 어렵쟈나요....
피아노라서 그런건지 6살때 부터 해서 그런건지
정말 부러운이야기네요.....
부모님이 음악을 얼마나 사랑하면
자녀들이 그렇게 음악을 즐기게되는지.....
기타연주를 즐기던 아빠만나서 넘 좋겟어요....
칭구분들 한분한분의 개인의 세계가 얼마나 또 넓고 새로운지.....
게시판에 다 옮기지못할 많이 이야기들.....
장님 코끼리만지듯 미국을 생각하던 제게 많은 색다른 이야기해주셔셔 넘 좋아요....
그 말썽많은 연방준비제도만 아니었어도 ....
( 미국인들은 검소하고 보수적이라는점,
미국인들과 헐리웃영화에서보는 미국인과는 또 다르다는것 등등)
어지간하면
인터넷 스크린 너머에 36.5도로 따스히 살아가는 칭구분들 서로 만나고들 삽시다.^^*
자녀들은 부모의 작품이 맞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