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택배보다는 고속버스 편으로 보내는 것이 안전하다고 들었습니다...
파손 우려가 거의 없다는군요...

비싼거 라면 직접 가져가세요

택배회사 절대 악기파손 책임 안져요

저같은 경우에는 하드케이스안에 스폰지같은거 좀 쑤셔넣어서 기타가 안움직이게 하고
하드케이스밖으로도 스치로폼같은걸로 싸서 택배로 기타AS 보낸적있습니다.
일단 안전하게 왔다갔다 했습니다.

제가 외국산 기타 하나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하드케이스는 커녕 종이 박스로 포장해서 왔더군요.
(겨우 60만원대의 싸구려 기타였기에...)
국내 운송은 물론 택배회사가 맡았겠지요.
비록 종이박스였지만 기스 하나 없이 완벽히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아주 많은 사람들의 보통 "화물로써" 다루었겠지만 완벽하게 도착했습니다.

공방맨님 말씀대로 하드케이스에 넣고 완충제로 꼼꼼히 채우면 그리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단, 수천만원, 수억원이 넘는 명기라면... ㅋㅋㅋ 당연히 가슴에 꼭 안고 가야지요.

국내 공방에 여러군데에 기타주문해서 여러대 택배로 받았는데(하드케이스에 그냥 넣어져 왔음)
대부분은 안전하게 왔구요. 단 한번 200호짜리 박살나서 온적이 있습니다.
물론 제작자에게 환불은 받았구요. 대부분 안전하지만 가끔 사고가 납니다.
단, 택배회사에선 악기를 원래 받지 않을라고 하고 특약을 안하면 나중에
배상 못받습니다. 기껏해야 10만원안쪽으로 배상받습니다. 뭐 ,10만원짜리 기타면 괜찮지만 ..ㅎㅎ
케이스안에 뽀글이 이빠이 넣고 배송하면 대부분 안전합니다. 고속버스편이 좀더 안전합니다.
다만 고속버스편으로 보낼때는 그날 짐이 많은지 아닌지 버스떠날때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짐이 많으면 하드케이스나 기타박스위에 다른 짐을 올려 놓어니까요 .^^

고속버스는 거의 완벽하게 안전해요.

서울등 가까운거리라면 퀵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하죠...

택배도 하드케이스에 넣고
겉에서 다시 종이박스에 담아 이중으로 포장하면 아주 안전한거 같아요...

제가 택배배송 2년정도 했는데요....(3~4년전에..)
지점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국에서 약 3천개정가 하나의 지점에 모이게 됩니다..
그것을 각 구마다 동마다 분류작업을 하게 되지요..(분류작업은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바로 그때!! 그 물건이 무엇이든간에 집어던지고 발로차고 난리도 아니랍니다..^^:(저도 그랬죠..지송!1)
기타처럼 고가의 악기에 파손이 가능한 악기는 택배말고 다른 방법을 택하심이 좋을듯 싶네요..
물론 택배회사에서 배상은 해주지만 그 금액이 맥시멈이 50만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100만원짜리 골프채를 배송중 파손이 되어도 회사는 50만원만 배상해주면 됩니다(보상받기도 까다롭구요)
그 배상내용은 수기송장에 아주 작은 글씨로 일반인이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적혀있고요...
(프린트송장은 없구요.....)
아무리 포장을 잘해도 내손에 올때는 적어도 10번이상은 충격을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산에서 인천까지 올때의 과정을 보면은...
1.부산픽업기사가 탑차에 실을때 충격1번..
2.부산픽업기사가 부산지점에 내릴때 충격1번
3.부산에서 터미널(대부분 대전쯤에 있습니다..우리나라 중간쯤이니깐..)에서 내리면서 충격1번..
4.대전 터미널에서 인천지역으로 실을때 충격1번..
5.인천지역으로 오는 중에 15톤 탑차안에서 충격 1번..(적게 잡아서 입니다..)
6.인천지역 터미널에서 각 동으로 내릴때 충격1번..
7.내린 물건을 울동내배송기사가 자기차1톤 탑차에 실을때 충격1번..
8.동내를 왔다갔다하면서 충격1번..
(그나마 빠른 순번으로 받으면 다행이지만 마지막쯤에 받으면 8시간내내 탑차안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9.배송완료..

다소 과장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택배배송의 현주소 이기도 하지요..
하루에 100개이상 배송하려면 물건을 소중히 다루기가 어렵답니다...^^;

충격에 의해 기타외관은 보호 될수 있으나..

충격에 의해 기타 소리가 변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