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35.249.30) 조회 수 4602 댓글 6
연주회장에 나가 남들 앞에서 연주하기 위해서는 어느 수준까지 연습하는가요?

1. 악보를 보고 실수 없이 연주할 수 있는 수준.
관객과 눈을 맞출 수 없고, 악보를 보느라 자신의 음악성을 표현하는데 장애가 옴.

2. 악보를 보지 않고 연주하는 수준.
관객과의 호응은 가능하지만, 눈으로 지판을 가끔 보며 확인해야 함.

3. 눈을 감고도 연주할 수 있는 수준.
관객과 호응하거나, 눈을 감고 연주에 몰입할 수 있음.

4. 옆사람과 대화를 하면서도 연주가 가능한 수준.
최고의 수준으로서 모든 정신을 음악성의 표현에만 집중할 수 있음.

-----
최소한 2번은 가능해야겠지요?
전문 연주가들은 혹시 4번까지 가능한가요?
Comment '6'
  • 음.. 2009.09.27 12:15 (*.136.47.207)
    " 악보를 보느라 자신의 음악성을 표현하는데 장애가 옴. "

    -> 암보를 완전히 못했다고 표현하는데 장애까지 올까요?


    " 옆사람과 대화를 하면서도 연주가 가능한 수준. "

    -> 비유적인 표현을 하신거겠지만, 옆사람과 대화하면서 연주하는 것을
      "모든 정신을 음악성의 표현에만 집중"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 쏠레아 2009.09.27 12:30 (*.35.249.30)
    악보를 눈으로 보고 그것을 악기에 매치시키는 신체반응 과정이
    음악성 표현하는데 장애라는 말이구요.

    비유적으로 옆사람과 이야기 하면서도 손은 그대로 연주 가능할 정도라는 것은
    위의 신체반응 과정이 전혀 필요없어 악상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실제 연주할 때 이야기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

    실제 연주장에 서시는 분들을 어느 수준까지 연습하시나 궁금해서 그럽니다.
  • 말힝 2009.09.27 16:19 (*.108.88.186)
    4번은 전문가들도 힘들껍니다 ㅎㅎ
  • 아포얀도 2009.09.27 17:12 (*.143.85.66)
    모든인간이 다중인격자라는 주장에 의한다면 4번도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겠지요
  • 쏠레아 2009.09.27 17:43 (*.35.249.30)
    제가 기타곡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데 옆에서 마누라가 말을 걸거든요.
    그래서 그냥 응응.. 하고 건성으로 대답하다가 결국 싸움이 일어나지요.
    마눌님이 자존심을 여지없이 무시하는 건방진(?) 행위니까.. ㅜ.ㅜ

    그렇게 마눌님에게 건성이 아니라 제대로 답변해 주면서도 기타는 여전히 치는 그런 수준...
    그런 수준이라면 어떤 음악회에 나가도 절대 긴장하거나 실수하지 않겠지요?
  • 크~ 2009.09.27 22:07 (*.49.229.105)
    얼마전에 장한나가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한말..."연주할 때는 내손가락이 뭐하지는지 몰라요. 그리고 관심도 없어요. 그냥 내 손가락이 연주하는 음악에 몰두할 뿐..."
    이 말을 듣고 그 동안 내가 생각해왔던 (또한 많은 음악 전문가들이 주장하여 한 파를 이루었던...) 내 손가락이 무엇을 하는지 통제하라...라는 것에서 조금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149672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173371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4 뮤직토피아 2020.03.09 181431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162397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186508
11557 최동수 선생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2 기타사랑 2009.10.01 5490
11556 변보경님의 대전공연과 입장권 구하기? 2 기타사랑 2009.09.30 6657
11555 [re] 프로 기타제작가로 전향했습니다 기타사랑 2009.10.01 5888
11554 광주연주회 사진 file 콩쥐 2009.09.30 5704
11553 [re] 창원 레스또랑연주 사진 3 file 콩쥐 2009.09.30 5639
11552 [re] 서울연주회 사진 file 콩쥐 2009.09.30 5726
11551 [re] 서울연주회 오따꾸사진 file 콩쥐 2009.09.30 5721
11550 [re] 연주회장 오르는 계단 file 콩쥐 2009.09.30 6267
11549 smallman 기타와 dammann 기타 9 ss 2009.09.30 6389
11548 질문 - 기타프로 5 에서 가사 입력 4 우해일 2009.09.29 17056
11547 박규희님 알렉산드리아 콩쿨 2위 입상 14 경사 2009.09.29 7493
11546 어떤 자장가가 멋질까요? 15 ganesha 2009.09.29 6579
11545 간단의견 삭제하였습니다. 7 2009.09.28 5109
11544 조율로 음색을 바꿀 수 있나요? 11 seami 2009.09.28 7364
11543 콩쿨때 합주단은 어땠나요? 5 기타조아 2009.09.28 6438
11542 얼마전에 기타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ㅜㅜ 1 카페라떼 2009.09.28 5053
11541 Jin-Ichiro Inoue 연주자에 대한 문의 4 박영환 2009.09.28 5319
11540 기타전시행사 감독 그레고리오님 7 file 콩쥐 2009.09.28 7329
11539 전시참가 제작자분 사진... 10 file 콩쥐 2009.09.28 5677
11538 기타전시회. 2 file 콩쥐 2009.09.28 9507
11537 이미솔 대전콩쿠르 우승 12 file 2009.09.28 9309
11536 훌륭한 연주... 5 쏠레아 2009.09.27 7194
11535 바흐 997번 푸가에 대해서 2 fndnaksnfd 2009.09.27 5100
» 연주회장에서 연주할 때.... 6 쏠레아 2009.09.27 4602
11533 스타님.. huhu님.. 기러기 2009.09.26 4745
11532 퇴근하면 부랴부랴 하는 일 1 file 버들데디 2009.09.26 5035
11531 대전기타페스티벌 콩쿠르 입상자 연주회 티켓을 드릴께요. 7 ENT 2009.09.26 5626
11530 브라질 기타 듀오 연주회 보고..간단 후기 4 최창호 2009.09.26 5413
11529 빌라로보스 사이트 뒤지다가 이상한 악기 발견 2 file BIG L 2009.09.25 7389
11528 H.VILLA-LOBOS 실종된악보.... 1 BIG L 2009.09.25 5417
Board Pagination ‹ Prev 1 ...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 579 Next ›
/ 57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