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시골집.
그리고리와 파리드의 남원연주는
남원시의 후원으로 열렸다.....
남원은 춘향이의 고장이자 , 판소리등등 전통음악으로도
유명한 고장.
역시 강이 아주 잘 살아있어서
남원이라는 도시자체가 ( 남강으로 빛나는 진주에서처럼 ) 빛나고 있었다...
도시전체를 조망할수있는 공원도 조성되어 있는데,
사진은 흔하게 보던 시골집...저도 8살때까지는 섬에서 저런집 옆에서 살았죠....
두 연주자는 러시아의 연주자답게
음악적으로 곡의 흐름을 잘 타고 연주하였다.
특히 둘은 이중주로 호흡을 맞춘지 오래되어 안정감도 좋았다..
프로그램중에는 무소르그스키도 준비중이라고 한다.
바이스나 스칼랏티도 연주가 좋고
고전곡들에서도 맛이 좋은 연주자라고 생각되었다...
스페인곡들도 많이 연주하였는데
러시아곡을 더 많이 했으면 하는 욕심도 들었다.....
러시아의 발굴 안된 아름다운 곡들도 엄청 많기에.....
특히 러시아 민속음악인 기타이중주곡 two guitars 는 꼭 들어보고 싶었다....
이번의 앵콜곡은 코시킨의 재즈스타일의 레그타임 (free time 이란 뜻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