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그렇군요.
클래식도 일렉 기타 처럼 브릿지를 각 현별로 미세 조정할 수 있게 해주면 좋을까요? 이미 그런 시도를 누군가 해봤을 것 같기도 하고...

오우~잘 만드셨네요..@!@
새 브릿지 성공을 추카드립니당~~^^
ㅋㅋ 뼈따구 갈아대신다고 ...머리카락 타는 냄새 많이 맡으셨겠슴다....ㅋㅋㅋㅋ

ㅋㅋㅋ.... 그러게요.. 그냄새 좀 그렇더군요... 그래도 뭐.. 손톱가는 냄새정도?...
라우터로 안하고 밴드쏘로 했습니다. 나머지는 샌드페퍼로해서 별로 어렵지 않게 했습니다. 필요하시면 보내주세요. 밴드쏘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다시 보내 드리겠습니다. 샌드페퍼도 같이...ㅋㅋㅋ

저렇게 하면 줄이 길어져서 특정음정 틀어진게 맞게 되지만 ..
3번줄의 전 프렛에 걸쳐 음정을 조사해 보세요.
줄은 길어졌지만 프렛은 그대로이니..

원하는 음은 보정이 되었지만 어쩌면 그대신 다른 음들이 틀어질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는 브릿지와 새들 틈새를 많이 깍았습니다.
줄을 맬때는 새들앞쪽이나 뒤쪽에 책받침이나 종이쪼가리 끼워서 위치를 조절해요..
그리고 새들도 저런식으로 깎아놓은게 여러개 있어요..
참 기타 단점 보완할려고 별짓을 다해봤습니다....
일렉기타처럼 생긴 브릿지를 만들어서 달아볼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요 ㅋㅋ

기타가 평균율 악기이므로 '도'와 '솔'의 화음이 딱 맞지(?) 않음이 정상입니다.
딱 맞는 화음이란게 맥놀이 없는 정확한 정수비의 주파수를 말씀하시는게 맞다면 말이죠.

위 음... 님의 말씀대로 악기가 근본적으로 문제가 없었다면 아마도 다른 음들이 줄줄이
어긋나기 시작할 겁니다.

본문에서 언급한 '도'와 '솔'의 관계는 6번줄 3프렛 '솔'과 언급하신 5번줄 '도'와 '보족음정' 관계로서 소위 '맥놀이'라고 하는게 같습니다.
위 두 음정들은 약 2.254 초 후에 두 주파수의 위상이 180 도가 되어야 하며 이 때 맥놀이 하나가 완성됩니다.(정확히는 배음의 위상차를 말함.)

하여튼 5번줄 '도'를 중심으로 3번줄 개방현 '솔'을 조율하신다면 표현하신 바대로 한다면 화음이 딱 맞기 아주 조금 전에 멈추셔야 한다는 의미이고 귀로 듣기에 조금 화음이 불완전협화하는 듯 하게 멈추셔야 한다는 말입니다.(3번줄 줄감개를 감으면서 조율하는 경우에)

새들조정으로 현장이 길어졌지만 프렛은 그대로 이므로
3번줄 고음프렛으로 가면서 점점 음정이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겁니다. 물론 조정전에 고음으로 갈수록
음정이 높아졌다면 음정이 맞아졌겠죠 .
그러면 3번줄을 제외한 나머지 줄들과의 음정이 틀어지게
됩니다. 나머지 줄들은 고음으로 갈수록 음정이 높아지게
되어 있을 거니까요. 음정을 정확하게 맞추는 법은
새들의 조정으로 되는게 아니고 프렛하나하나를 다 손을
봐야 합니다. 엄청난 작업이지요. 아무도 그렇게 할려 하지도 않을거고.. ^^

맞습니다. 모든 줄에서 고음부로 갈수록 음정이 높아집니다. 전자튜닝기로 볼때 12플렛하모닉스음과 12플렛을 눌렀을때의 음이 제튜닝기로 2칸의 미세 눈금이 올라가는 반면 유독 3번줄 만 4금이 올라갔었습니다. 새들을 변형후엔 3번 줄도 2눈금 올라갑니다. 여러곳에 화음을 눌러봤는데 제 귀로서는 아주 만족합니다.
일렉을 보고 6,5,4로 갈수록 줄의 새들위치가 짧아지고 다시 3번줄을 시작으로 다시 시작해서 (3번이 4번보다 길다) 짧아지는 걸보고 한번 시도해 본겁니다. 짧은 소견으로 나무브릿지라서 이런 미세조정이 불가능했기 때문으로 유추했구요... 예전에 나무브릿지도 변형해서 만들걸 보고 해서요... 암만 이리저리 화음을 치고, 튜닝기로 단음을 쳐서 확인해도 개선 후가 100% 만족입니다...!!!

와 축하드려요...미묘한 차이때문에 귀가 고생했을텐데...이제 좀 편안하게 즐겨도 되시겠네요...^^
화이팅!~

위 방법은 아주 오래전에 야먀하에서 특허를 냈다고 들었습니다.(정확한 정보인지는 잘 모름)
현을 누르고 위 혹은 아래로 당기면 음정이 올라갑니다. 이런것 처럼,,대략 12플렛 부근에서 현을 누르면 현과 플렛의 높이차가 클수록 음정이 많이 올리갑니다. 이런한 경험은 하현주를 최대한 아니,,심하게 낮추었을땐(현과 플렛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오차가 거의 없지만 하현주를 많이 높였을땐(현과 플렛의 거리가 멀 수록) 음정의 오차가(12플렛 부근)심하게 나는것으로 알수있죠. 현을 누는 상태에서 위 아래로 당기면 음정이 올라가듯이,,
현이 눌리면서 미세하게 음정이 올라가지요. 같은 조건에서 여섯현 모두 높이를 높이거나 낮추는데 왜 유난히 3번현만 심하게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현이 굵어서 그러는지~알리앙스처럼 얇은 3번현은 그 오차가 심하진 않습니다.
현과 플렛이 평행이라면 저런 조치로 음정이 조금씩 어긋나겠지요.
하지만,,1플렛 부근의 현 높이와 고음부근으로 갈 수록 조금씩 높이가 높아지기 때문에 크게 음정이 어긋나진 않습니다. 이론상 현의 길이를 정확히 반으로 나눈 부분(12플렛)에서 옥타브 음정이 나지만 이러한 현상 때문에
1~12플렛과 12~하현주의 길이가 다릅니다. 12~하현주의 길이가 조금 더 길죠.
만약 정확히 나누어진 악기라면 12플렛에서 음정이 6현 모두 다 높게 날겁니다.
현과 플렛이 거의 닿는 정도의 높이라면 모를까,,현이 높을수록 오차는 더 크지요.
눌리면서 현이 늘어나는 현상 때문에~

헉... 특허를 냈다면 특허사용료를 야마하에 보내야 하나요? 흐...

제 기타도 3번현이 음치입니다.
다른 현들은 거의 정확합니다.
최근 사용하는 줄을 피라미드순은 나일론 입니다.
관현악단에서 다른 악기들과 협연을 하는데, 솔로부분에서는 7~12플랫을 즐겨씁니다.
근데, 12플랫으로 가면 갈수록 음이 자꾸 높아져요. 아주 심하게. ㅠ,.ㅠ; 반음 까지는 아니구요. 하여간.. 좀 올라가요.
이 글이 제게 많은 도움이 되고 답을 준 것같기는 한데요... 근데, 한 가지 궁금한 것이요...
제가 지금 쓰는 기타는 엄태흥선생님기타입니다. 근데... 분명 이 문제를 아셨을 것인데요... 왜 새들을 갈지 않으셨을까요? 다른 이차적인 문제를 만들어내나요?
혹시나 하고, 현을 피라밋카본으로 바꿨습니다. 그래도 똑같네요.
이 기타를 제가 원래 받을 때는 사바레즈알리앙스 줄이었습니다. 알리앙스를 달면 이 문제가 크지 않을까요?
궁금궁금... @,.@;
저도 새들을 갈아볼까 싶다가도... 새들을 망가뜨릴까봐 걱정도 되공... ㅠ,.ㅠ; 몰겠어요. 하여간.... 머... 쩌...업... 3번 줄 땜에 늘 찝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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