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기타 제작가님중에 호주시장에 관심있으신분 있으신지요?
전 곧 영주권을 받고 호주에 현지서 살게 될 기타매니아의 한명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조금 호주 현지의 기타시장을 보면서 느낀점을 바탕으로 저와 비슷한 뜻을 가진 분의 도움을 구하구저 합니다.
1. 호주의 기타인구 및 시장
현재 호주에는 클래식기타에 관심이 있는 학생 및 일반인들 층이 있습니다. 물론 호주에 인구가 대한민국보다 적으므로 클래식기타 층이 그렇게 두텹지는 않지만 호주의 명문대인 멜번대에도 기타학과가 있고 기타를 가르치는 고등학교도 쉽게 발견할수있습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음악 및 악기배우는 것을 학교에서 장려하고 보조하는 입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멜번에서 믈래식기타를 가르치는 한국인이 저밖에 없는 것을 보면 아직 호주는 아직 기타가 많이 보급되지 않은 곳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는 프로는 아니지만 운이 좋게 정말 좋은 선생님을 만나 기타와 쉽게 친해진 것 같습니다. 현재는 멜번에서 한국인 학생들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인 레슨과 종종 현지 기타리스트에게 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2. 호주내 한국기타의 위상
안타까운것은 한국기타의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호주에는 한국에서 제작한 기타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저가형은 중국산이 판치고 있으며 고급형은 호주산 및 스페인제로 보통 500만원에서 시작한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기타를 제대로 사랑하는 호주현지인들은 그렇게 물건살 때 돈에 크게 구여받지 않더군요. 또한 기타하면 야하하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제가 모든 호주 수제기타를 다 쳐보지는 않았지만 잘 만든 200~300호 정도의 수준이라고 판단되며 나머지는 인건비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호주에는 그랙스몰만 및 샤이먼마티등의 명기들이 있지만 일반인들이 접근하기는 어려운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한국기타에 대한 인식의 부족이라는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장기적인 안목의 호주시장 개척
그러한 취지에서 혹 제작가님중에 호주 현지에 자신 있게 소개할만한 기타의 샘플을 제게 빌려줄수있는 분이 계신지 여쭙고 싶어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글을 올립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물건을 맏기는 만큼 정성껏 제가 아는 기타 shop 및 학생 및 선생님들에게 기타에 대해 홍보하겠습니다. 기타를 여러 대 살수있다면 좋겠지만 현재 아직 직장이 없이 공부하며 레슨으로 연명하고 있기에 이렇게 염치를 불구하고 이러한 부탁의 글을 올리게 됩니다. 멜번에는 좋은 기타는 acoustic central이라는 곳에 전시를 해서 시장을 반응을 볼 수도 있고 저의 레슨 선생님들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하루아침에 호주 내 기타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거라고 장담해드리지는 못하지만 장지적인 안목으로 호주시장에 씨를 뿌리는 단계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다매를 생각한다면 30~50만원정도의 입문자용 기타가 전략상품이 될 것이며 장기적인 면을 생각한다면 200~300호 정도의 정말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기타가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어린학생들도 많이 기타를 배우는 것을 감안하면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하프사이즈 기타도 간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기타 한국와 다른 호주의 기후 및 A/S 문제로 고려가 되어야 할것입니다.
여기 호주기타느 비싼대신 A/S 조건은 많이 유리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초기 품질이 많이 중요할것입니다. (여기서 수입된 고급기타 (라마레즈 등)는 여전히 인기가 있음)
관심있으신 제작가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긴글 시간내어 읽어주신 회원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Harry
wisebu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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