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끝난 블라디보스톡 국제기타 콩쿠르 일반부.
6명의 본선진출자가 3시간동안 함께 무대를 마련했죠..

일반부에서는 모스크바에서 참가한
알렉세이 라는 기타리스트가 우승하였는데
수준이 매우 높은 상위권입상자 3명이 박빙의 경쟁은 정말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했죠...
2회만에 이제 국제적인 어느 유명콩쿠르 못지않은  축제가 되었고,
훌륭한 참가자들 때문에
동양인이 여기서 입상한다는것은 쉽지않을거란 예상을 하게되네요....
이번 입상자들의 특징은 너무도 음악적인 연주를 했다는점.
1위  모스크바, 2위 블라디보스톡, 3위 모스크바, ...
중국에서도 10여명의 콩쿠르참가자가 있었는데  너무 연주력에 차이가 많이 나서
대부분 예선에서 탈락했죠...한국, 중국, 일본은 거의 수준이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동양문화권에서 서양음악을 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마치   배워서하는 음악이 아니라    타고난 자기네 음악을 하는 분위기라고 할까....
러시아는 정말 음악에 있어서  상당한 나라이더군요...


내년우승자는 2000만원을 지원하여 우승자의 음반을
큰 음반회사에서 내준다니 정말 점점 발전하는 페스티발이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