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9.08.06 21:06
이번에 새로 제작이 된 엄태흥 로즈우드 기타의 소리입니다.
(*.100.89.240) 조회 수 6222 댓글 14
이번에 새로 로즈우드 악기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번 악기는 작년 이맘때 한국에 방문하셔서 악기를 구입해 가셨던 일본의 야마오카씨의 제작이 된 악기입니다.
야마오카씨께서 지난번 봄에 저희 집에 오셨다가, 로즈우드 악기를 연주해 보시고, 추가로 두번째 악기를 주문을 하셔, 이번달에 완성이 된 악기입니다.
야마오카씨의 특별 주문으로, 좋은 재료를 선별해서 제작을 했기 때문에, 매우 좋은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 녹음은 작업실에서 아버지께서 소리를 듣기 위해 휴대용 녹음기를 이용하여 녹음하였기 때문에, 음질이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악기의 소리를 들으시기에는 큰 지장이 없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맨 마지막에, 아버지의 목소리도 함께 들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번 악기는 작년 이맘때 한국에 방문하셔서 악기를 구입해 가셨던 일본의 야마오카씨의 제작이 된 악기입니다.
야마오카씨께서 지난번 봄에 저희 집에 오셨다가, 로즈우드 악기를 연주해 보시고, 추가로 두번째 악기를 주문을 하셔, 이번달에 완성이 된 악기입니다.
야마오카씨의 특별 주문으로, 좋은 재료를 선별해서 제작을 했기 때문에, 매우 좋은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 녹음은 작업실에서 아버지께서 소리를 듣기 위해 휴대용 녹음기를 이용하여 녹음하였기 때문에, 음질이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악기의 소리를 들으시기에는 큰 지장이 없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맨 마지막에, 아버지의 목소리도 함께 들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Comment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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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또랑또랑하네요. 잘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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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하고 윤기있는 소리가 나는군요. 베이스 서스테인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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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오카시가..유명한 기타리스트 인가요?
누군지 궁금... -
소리 또랑 또랑한게 엄태흥 선생님 기타소리의 특징인데..
아드님이 시네요..제작 기술 전수 받고 계신가 보죠..
전에 50호는 엄태흥선생님 악기가 제일 좋았는데.. -
저도 엄태흥선생님 연주용 2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두대 다 왼손의 고장력으로 떠나 보냈지만 (장력이 좀 셈)
떠나보내고나면 늘 그 음색과 음질이 아련히 떠오르는
기타가 바로 엄태흥기타가 아닌가 싶습니다.
국내공방 기타중 제가 가장 좋게 평가하는 기타입니다.
음질은 뛰어난데 다만 조금만 더 개성있는 음색이 들어가면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명기대열에 들어설수 있어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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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는 묵직한 음색이 특징인 모양이데요.... 훈님이 멋지게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저도 국내 기타중에 최상층에 속하는 기타라 생각합니다. 기타의 음색은 만들어온 역사의 길이에 대체로 비례하는 것 같습니다....본문의 주제는 아니지만, 훈님의 대글 말씀중 "으"를 "어"로하시는 게 참 이색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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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제작하신 하카란다 기타를 구경해 봤는데요..
나름 엄선생님만의 음색이 완성된 듯 했습니다.
장력도 많이 부드러워져서 음악적인 표현이 예전보다 더 쉬워졌구요.
예전에 조금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 발란스 문제도 제대로 해결이 되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주 탐나는 기타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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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곳에 자주 들어오는 편이 아니라 답변이 늦었습니다.
그런데, 대전 기타 페스티벌을 위하여 일본 제작가분들과 연주가분들의 서류를 정리하고 번역하다 보니, 너무 밤이 늦었네요.
야마오카씨는 일본의 기타 애호가이시고, TV방송국 고정출현 및 각종 행사에서 연주를 하실 정도로 실력을 갖추셨으며, 많은 재력을 갖추신 분입니다.
이분의 최근 소장기타는 순서대로 말씀 드리면, 일본의 2008년도 제작 마쯔무라선생님 기타, 그리고 아버지이신 엄태흥씨가 2008년도에 제작하신 하카란다 이바라기 스페셜이고, 이번에는 사무실에서 연습을 하기 위한 로즈우드 악기를 주문하셨습니다.
최근 활동에는 주로 하카란다 이바라기 스페셜을 메인 악기로 사용하시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장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은 잘못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전부터 현장 640의 악기를 제작하시고 계십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국내에서 알토기타에서 콘트라 베이스 기타까지 제작하신 분은 그리 많지 않으시고, 그분들 중에서 가장 먼저 그런 기타를 제작하셨던 분이 저희 아버지 이십니다.
따라서, 현장 640의 악기가 필요한 분께서는 주문 시 반드시 말씀을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많은 분들께서, 엄태흥기타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 때에는 장력과, 네크의 두께를 말씀들을 하십니다만, 이 부분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클래식 기타의 수명은 다른 악기들에 비하여 매우 짧은 것은 모두들 알고 계시는 현실입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목표는, 본인이 이 세상에 계시지 않아도 자신이 만드신 악기들이 계속하여 연주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기를 원하셔서, 최소 100년은 연주가 가능한 상태로 남아있는 악기를 제작하는 것이 꿈이십니다.
이런 목표를 가지고 악기를 제작해 오셨기 때문에, 30년전에 제작된 악기들이 아직도 잘 사용이 되고 있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카페에 오시면 오래된 악기에 대한 글과 사진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uhmguitar )
만일 아버지께서 다른 많은 제작가분들께서 사용하시는 방법과 같은 제작 방식으로, 치기 쉬운 악기를 만들어 내셨다고 한다면, 지금의 엄태흥 기타는 존재하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좋은 소리와 긴 수명이라는 두 가지의 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수많은 시도가 있었고, 여러 종류의 재료들과 설계로 수많은 실험을 하여 개선이 되어 왔기 때문에 현재는 많은 분들께 만족을 하실 수 있을 악기가 제작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고양 기타 페스티벌과 대전 기타 페스티벌에서 야마오카씨가 주문하신 로즈우드 콘서트 악기가 전시가 될 예정이며, 원하시는 분들은 직접 연주도 가능합니다.
이 악기는 지금까지 많은 분들께서 말씀 하시는 이러한 오해들을 말끔히 씻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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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식님 / 저는 엄태흥기타를 높이 평가하는 사람이지만..
내구성을 높이기위해 장력이 세어졌다는 말엔 동의할수 없네요.
내구성 좋고 음질좋은 외산악기들이라도 장력이 그렇게 세지 않은
악기도 많았습니다. 장력이 너무 쎔은 분명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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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흥식님,
제가 잘 이헤를 못해서 여쭙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장력'이 tension 인가요, 아니면 action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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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장력이 강한 악기가 좋은 악기라고 설명을 드린적은 없습니다.
새로운 악기들은 고양및 대전 기타 페스티벌에 전시및 독주 연주회가 예정이 되어 있으므로 알려드린 것 뿐입니다.
훈님과 쏠레아님께서 고양및 대전 기타 페스티벌때 오셔서 새로운 악기를 보시고 함께 말씀을 나누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대학시절 -기타에 한때 미쳐서 김금헌 선생님 소개로 엄태흥선생님의 기타를 알게 되었지요..
엄태흥 선생님을 감히 말하건대, 진정한 우리나라의 몇안되는 클래식기타의 장인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기타에 그 분의 정신과 숨결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넘 행복했던 적이
엊그제 같군요...항상 멀리서나마 한 아마츄어 기타애호가가 선생님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저도 엄태흥 다이아몬드 기타 수십년 전에 50호 써 봣고..10여년 전에 시더단판 200호 사용해 봤는데 소리는 참 좋습니다..넥 문제에 관해서도 엄선생님께 말씀 드렷더니 알고 계시더군요..
그래도 해결 하여야 할 문제인것은 분명 합니다..외관도 좀더 이쁘게..넥도 좀 더 슬림하고 연주에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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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흥선생님이 직접 퉁기는 소리를 듣게되니 넘 좋네요....
몇일뒤 고양기타페스티발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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