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는 뭘하고 있는가...

by 진태권 posted Jul 3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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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The Power of Love를  악보자료실에 등록 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책꽂이에 있는 아주 오래전에 구입했던 기타영화명곡집이라는 악보 집을 봣습니다.

일본책인데.....

그 책을 보면 지금 많이 판매되는 또는 자료실에 올라와  있는 악보가 다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쉘부르의 우산, 방안개속의 데이트 등...

그러면 이때가 1970년대 이니까 그 사이에 30년이 넘도록 우리나라에서 저 같은 돌팔이 말고
제대로 기타를 전공하신분이 만든 악보는 왜 없나요?

있으면 안보여주는것이 멋인가요 아니면 권위인가요...

제가 보기에는 강효순 님, Huhu님, 그레이칙 님, 최병욱 님 등 몇분이 활발히 활동하시고 나머지 리스트라는 분은 전혀 관심이 없는것 같네요.

뭐에 대하여...

클래식 기타의 대중화에 대하여 말 입니다.

하는일은 연주회나 하고 목에 힘(?)주고....

물론 연주회 하는것이 필요 없다는것은 아닙니다.

이런일 아시죠.

예전에 좀 오래전인데 모 대학 성악 교수님께서 대중가요를 불렀다가 교수가 대중가요 불렀다고
난리가 나고....

그런데 요즘은 서로 대중가요를 부르지 않습니까...

제가 생각하는 클래식 기타 대중화는 알함브라 궁전을 한번 잘 연주하는것을 보는것보다 학교종이를
기타로 끌적일수 있는 사람이 많도록 만드는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오늘 이 글을 올리는것은 30년전에 일본 악보를 가지고 재탕 삼탕 하는 우리 클래식 기타계를 보니
지난 30년이 앞으로의 30년이 되지 말라는 법이 있는냐는 심정에 한마디 올린 것 입니다.

음악은 옆에 있어 좋고 기타는 연주할수 있을때가 좋은 것 이라 생각 합니다.

아무리 좋은 곡도 기타를 가진사람은 연주 할수 없는곡은 필요 없는것이 아닐까요...

아무쪼록 리스트 님들 같이 기타를 즐길수 있는 환경이 될수 있느록....

이제 소주 한잔하러 가야겠네요...

좋은 하루가 되시길....

첨부된 사진은 30년전 발행된 영화 음악 표지 입니다.
첨부된 유럽것외 아메리카 편도 같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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