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가지고 있는게 아니고... 흐흐... 제가 다니던 교회에 다니던 박사후 과정을 하던 친구가 기타제작가 어느분과 친구관계이었다는 군요. 그래서 친구에게 자신이 제작한 기타를 선물했는데 정작 이친구는 기타를 치는 친구가 아니었던겁니다... 2년 동안 박사후 과정을 하면서 기타케이스를 열어 보지도 않고 있다가 이제 귀국을 하게 되서 한번 열어 보았더니만... 이렇게 되었다는 군요.
최동수님과 메일을 주고 받아서 귀국하면 최동수님찾아가라고 했는데 귀국 하면서 그 기타를 저에게 남기고 떠났습니다. 최동수님 도움으로 브릿지는 주문해서 도착을 했구 이제... 공사시작합니다...
이제 그냥 저냥 다 떼어 냈습니다.... 라우터로 종이두께까지 부서진 브릿지를 날리고 나머지는 손으로 긇어 내었습니다... 라우터를 앞판위에 직접 놓고 작업할수 없어서 라우터받침을 우선 만들어서 사용했습니다...ㅋㅋㅋ
이제 붙이는 과정만 남았는데 집에 있는 목공용 클램프 목길이가 딱 1cm가 짧으네요.. 브릿지 중간부분까지밖에 도달하지 못하는... 흐... 일단 클램프를 몇개 만들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