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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4 21:01
[re] 김용주님 모시고 파티 (조국건님 요리)
(*.132.16.212) 조회 수 5367 댓글 7
식탁에 앉아서는
넘 맛있기에 말없이 분주하게..........
파예야는 거의 죽음.
샤프란 시장에서 같이살때에 없었는데 어떻게 구해오셧는지,
막상 다된 파예야에 샤프란 넣엇다는 이야기듣고 엄청 반가웟어요....
구하기 쉽지않은데.......
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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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님 그 많은 뒷정리 손걷어부치고 해주셔서
덕분에 편했습니다......접시만 100장 가까이 됐을거 같은데...꾸벅. -
수고 하셨습니다.
베스트 짭밥장 :로빈(부얶 내무사열 준비상),김용주(설것이 상)ㅋㅋ
빠에야의 노란색은 색소가 아닌 사프론이라는 꼿의 암술부분의 머리카락 같은 가는 부분을 쓰는데
이는 색깔과 향료로 밥의 쌀냄새를 중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시각과 미각을 사로잡는 향료입니다.
가격이 엄청 비싼 향료입니다.(1근에 100만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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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근에 100만원?
어쩐지 평소 안사람이 통 안해주더군요...샤프란넣은 요리는....
맛있긴 정말 맜있네요 바로셀로나에서보다 확실히 더 맛있었음. -
PALLEA 빠예야 (영SKILLET프라이팬 같이 생긴 금속그릇의 스페인어)
마치 우리식으로 말하면 냄비 우동같이 주방기구 이름을 씁니다.
1, 빠에야는 우리가 하는식의 밥이 아닌, 즉 물에다 끓이는식이 아닌 생쌀을 일단 올리브유와 버터에 노릇노릇하도록 볶습니다.
2, 백반이 아니라 노랜색의 밥입니다.(황반)즉 향료인 싸프런으로 착색을 합니다.이는 전래의 이슬람식 종교적이유, 노란색은 신성함을 상징
3, 영양식입니다.(각종 해물,쏘세지.채소류) 보통 와인과 약간의 빵이면 한끼가 됩니다,
4, 서양음식 치고는 특이하게 한 솥 밥을 나누어 먹습니다. 아랍기원의 음식습관
5. 서양음식중 가장 한가지 음식에 관한 단가가 높습니다.대신 한판 시켜서 여럿이 나누어 먹습니다.
6, 각지방과 스폐인 남미 식민지에 까지 많은 종류의 레서피......
바르셀로나지방- 해물, 바스크지방-토끼,알젠틴, 멕시코까지 있습니다, -
조국건 선생님
파예야 완전 맛있었어요^^
만드는 법도 좀 알려주시면 좋겠는데...
스페인에서는 절대로 맛볼 수 없는 맛이에요^^ -
몇일뒤 사진이랑
만드는법 자세히 글 올려주신답니다.....
가족,친지들 모임에 별미로 장입니다.
만들기도 쉬워보이고
또 해물들 사려면 돈도 드니, 여럿이 모일때 적당하겠더라고요....
음식점에서 비싼 요리중 하나랍니다....80달러면 좀 나가죠, 가격이
그래도 8명이 그것을 먹을수있다니 아주 비싼것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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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보면 손재주가 많으신듯... 연주마다 트레몰로곡만 치시는데.. 이미 알아봤죠.
기회에 프로메이커로 공부를 시작하시는게? 어떠실지..
파에야(노란색 스페니쉬 밥), 셀러드, 알프레도 파스타, 소시지 닭 구이, 그리고 갈비..
그리고 수도원의 포도주..
거의 죽음이었습니다.
특히, 향신료가 매 음식에 모두 들어갔는데.. 이걸 어떻게 말로 설명할지 모르겠네요.
직접 구운 빵에도 어떤 향신료가 들어갔는데, 입속에서 이게 터질때마다 진짜 흥분의 연속이었습니다.
침이 막나오게 해주는 향신료라서, 빵이 그냥 막 넘어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