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실험 삼아 만들어 봅니다. 태그 명령어 예전에 좀 연구했는데 다 까먹었네요.
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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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모래님 같이 지리산에 내려가실래요?
중국, 일본,미국등으로부터
오랜동안 철저히 훼손된 우리문화의 전통이
산속에 고스란히 남아있어서 얼마나 기쁜지. -
시인 금모래 ... 베를렌즈
가슴4, 비3, 슬픔3, 까닭3, 눈물2, 괴로운2, 미움과 원한이 각 하나씩.
참 묘하네요.
사랑과 노래라는 단어가 단 한번씩 밖에 나오지 않는데도
그토록 슬프고 우울한 시에서 '사랑의 노래'가 느껴지는군요 -
불문학을 전공한 누나때문에 고등학교때 이 시를 접했습니다.
당시에 왠지 센티멘탈한 것이 좋게 느껴졌던 기억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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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계속 오네요.
이 비에 젖는 사람만 없다면 세상은 그런 대로 아주 행복한 듯.......
몇 주 전에 정말 졸려서 햇빛을 피하려고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잠을 자다가 숨을 헐떡이며 잠을 깼는데 공기 안 통하는 주차장은 정말 갑갑하더군요.
그래서 찾아찾아 나무 그늘 아래 차를 대고 다리를 뻗는데 얼마나 바람이 시원하던지.....
비와 바람....이런 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새삼 느꼈어요.
지구라는 동네는 정말 축복받은 별이예요, 그죠? ^^
그런데 너무 행복하면 슬픈가요, 인간이란 것 자체가 슬픈 건가요? ^^
비가 많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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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닭을 모른다는 시인에게 하고 싶은 말_________
기쁨은 여인이 외출을 위하여 들떠서 화장하는 것과 같고
슬픔은 집에 돌아와 화장을 지우고 물로 씻어내리는 것과 같아서
슬픔 역시 아름다운 감정 중 하나라는 것
슬픔이 고통이 되는 것은 슬픔의 까닭을 따지려는 태도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까닭을 알려고 하는 습성이 순수한 것을 고통으로 변화시킬수도 있지않을까
슬픈 영화나 슬픔 연주에 감동을 받아서 그 감정 안에 푹 잠겨있는 이가
느끼는 감점은 고통보다 쾌락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