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기타매니아를 아끼고, 여기 들어오시는 모든 매니아님들을 사랑합니다.
덕분에 스러져가는 촛불(제 생애)의 많은 시간을 이곳에 할애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물론 아름다운 음악과 귀중한 화제가 기타매니아에 올라오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더 많은 비중으로 장식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낙서란의 예를 들자면,
여러분의 어떤 진지한 토의도 저는 존중하지만, 내용이 한편으로만 치우치거나,
언어 폭력적이거나, 말꼬리나 잡는 등의 정경은 바람직하지 않을 뿐아니라
보기에도 딱합니다.
바야흐로 정화운동을 벌릴 시기가 온듯합니다
어쩔 수 없이 저의 본의는 아니지만, 낙서란의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느 쪽이고 그와 상반되는 글을 퍼다 옮겨서 균형이라도 맞춰 볼까 합니다.
이것이 최선의 방법도 아니고,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우려도 없지 않지만,
방울이라도 한번 달아보자는 각오로 이 길을 택하고자 합니다.
이열치열, 불은 불로 끄랬다고 이렇게 해서라도 염려스러운 기사를 자제하고
보다 즐겁고 가치 있는 기타매니아로 다시 태어나기를 희망합니다.
즐거운 기타매니아를 위하여.
웃으면서 살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