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작년 부천연주회에서의 김지연님.)
안녕하세요. 오늘 결과를 지연양 어머니와 통화후 알게되었는데요,
지연양이 아쉽게도 이등을 하였다는군요.
지연양의 연주는 실수하나 없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연주였다는데,
또 음악적으로도 아주 훌륭했다고 하고요...
일등은 여기 california 에서 유명한 16세의 Tim Callobre 가 했다는군요.
눈에띄는 큰 실수를 몇번 했다는데..
아마 Tim 군의 인지도가 큰 역활을 하지않았나 추측이 됩니다.
Tim 은 파크닝과 master class 등, 또 저번 competition 에서 수맹에 이어 이등을 했던 아이고,
피아노 실력과 작곡 실력도 뛰어난 음악 천재이기는 하나,
요번 대회에서는 지연양이 청중들로 부터 엄청난 찬사를 많이 듣고,
본인도 우승을 할것으로 믿고 오후 4:30 결과 발표를 기다렸는데,
뜻박의 결과에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답니다.
어찌 되었든 이번 콩클에서 지연양이 첫 출전하여 쟁쟁한 실력자들과 겨루어 이등을 하였으니
앞으로는 보다 나은 결과를 거둘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고
저희들은 그녀의 성장을 기쁜 마음으로 격려하고 지켜봐 주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