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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63.9.220) 조회 수 5900 댓글 39






온 세계가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고 슬퍼하는 가운데에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
"노무현 대통령은 정말 훌륭한 대통령이며 한국은 수치심을 아는 나라다. 정말 존경한다"고 평가하고 "중국은 언제 민주국가가 될 수 있을까"라며 자국의 신세를 한탄하며 노무현 대통령을 애도하며 존경하는가 하면...

반면에....몇몇들이 벌써부터..
슬슬 시작들 하네요...

대한민국 국민중 한 사람이 그것도 학계에서나 종교계에서는 말빨 꽤나있다는 사람들이..
국민장중에 이런 망발을 하네요....
-----------------------------------------------------------------------------
[ 노무현 대통령에게 [자살하거나 감옥에 가라]고 글을 쓴 김동길 연세대 명예 교수는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를 두고  “노무현 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뿐" 이라고 ...어디까지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책임이라는 입장...]

또 다른쪽에서는..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김진홍 목사는...

[‘지도자가 되려 하지 말라’는 성경구절을 언급한 뒤 “감당할 자질이나 능력이 없이는 굳이 지도자의 자리에 오르려 들지 말라는 권면의 뜻이 담긴 말”...

"자살하는 사람 말려야 할 자리에 있던 분이 자살로 삶을 끝내"]라고....
----------------------------------------------------------------------------펌


나.원.참....

말문이 막혀서....허허...슬픔 가운데 실소가 나오네요...

이젠 ...최소한의 예의를 갖춘 인간이길 거부하는가요?
개인의 종교생활을 침해하고자 하는 의도는 추호도 없지만
이렇게 목사들 내세워서 경건해야할 국민장중에 이런글을 퍼뜨려야 되겠습니까?

제발...국민장중에라도 말들을 삼가하여야  할것같습니다.
더 이상 욕되게 해선 안되지요....



    
Comment '39'
  • 제이슨 2009.05.26 03:11 (*.163.9.220)
    김동길, 진홍.... 두사람은 국민장 치르고 난뒤에 ... 반드시 생각해봐야할 사람들...
  • 원래 2009.05.26 07:43 (*.80.118.138)
    김동길이나 김진홍이나 조깁제나 상당히 명예욕이 있고
    보수우익이라는 화려함속에 대접받으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후에
    의외로 많은 애도와 존경을 받으니 여러가지로 심사가 뒤틀린 거지요

    여기저기 댓글들을 읽어보면 그런 부류들 엄청 많지요
    한국민들 ... 고질병이 슬슬 나오는 거지요
  • 뚜껑 2009.05.26 07:49 (*.227.76.110)
    목사나,,장로,,명함이나좀 달지말지,,,,,,

    예수믿는사람은,, 자신의뜻이아닌 예수님의 뜻(하늘을 공경하고, 네 이웃을 내몸갗이 사랑하고)
    대로 살려노력해야 하는것 아닙니까?

    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하겟다던 오사까 장로님,, 시방 이게 봉헌하는 겁니까?

    또,,교수정도의 지식인 이라면,,사리분별은 할수있을텐데,,,, ( 주둥이나,,닥치고 조용히 있던지,,)


    어린학생 들이 뭘 보고 배울지,, 걱정이 앞섭니다,,


  • 열린다 2009.05.26 07:52 (*.227.76.110)
    원래님,,한국민의 고질병 이라니요,, 이거 일본넘이나,,그 추종자땜시 생겨난겁니다,,
  • 이제 2009.05.26 08:03 (*.142.238.37)
    윗 이제님 전 이곳(기타매니아)에서 "이제"라는 닉을 쭈욱 사용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도낀개낀","50보100보","도토리키재기" 등등의 말이 있긴 합니다만
    죽음이라고 해서 다같은 죽음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이준열사는 네덜란드에서 열린 세계회의에서 할복하고 자신의 창자를 던지기도 햇고,
    전태일열사는 열악한 노동조건에 항거 분신자살한 하였읍니다.

    맹자의 50보100보는 이런 경우에 사용하는게 아닌듯 싶습니다.

    망자의 영이 가시기 전에 고인이 되신 분을 욕되게 할까 조심스러워 이만 하겟습니다.
    국장이 끝난뒤 다시 얘기 합시다.
  • 꽁생원 2009.05.26 08:15 (*.241.109.186)
    이혼을 막아야 할 사람이 이혼한 자신은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 2009.05.26 08:52 (*.126.98.55)
    하마터면 "이제"님 오해할뻔 했네요.
    저도 정말 할말이 많았는데, 매냐에 글을 썼다가 지웠다를 어제 아침부터 몇번씩 반복했습니다.
    혹시라도 돌아가신분을 위한 엄숙한 시간을 다른 이슈로 계시판을 흐리기 싫어서입니다.
    속이 부글부글거리지만 감정이 앞서면 오히려 돌아가신 분 욕되게 할까 참고있는 중입니다.

    한국 대통령하셨던 분이 돌아가셔서 슬프다고 했더니, 11살 된 아들이 "이명박"이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아니, 노 무현 대통령이라고 아빠가 참 존경하는 대통령이셨는데, 돌아가셨다"고 얘기해줬지요.
    이런 저런 얘기하는 중에 (제 영향을 받아서 현 한국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이 별로 없는편입니다.),
    "이 명박은 일본인 아니냐? (Isn't he a Japanese?)" 고 반문하더군요. 그 순간 제 머리가 쇠 몽둥이로 뒤통수를 맞은듯 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그가 일본에서 태어났다고 했는데, 그걸 기억하고 있던것이었죠.
    아이의 머리속엔 "일본인 이명박"이었습니다.
  • 제이슨 2009.05.26 09:09 (*.163.9.220)
    이제님(119.95.60.204) 말씀대로...그사람들(동길, 진홍, 외 다수들..)이 너무들 "우~~" 하고 몰고 가고있기 때문에
    제가 기가차서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애도하며 국민들이 그분의 분향소를 찾고있는, 국민장 중에, 이런 때에, 꼭 저런
    망자를 욕하는 글을 사이트에 올려야합니까?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예의가 있는겁니다.

    한나라의 대통령이었던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그것도 저런 망발을 하는 자들의 자국의 대통령이었던 분이....

    국민들의 국민장이 끝나지도 않았는 이때에...

    슬퍼서 애도하는 국민들에게 " 순전히 자기 잘못으로 죽었는데 무신 동정심이 많소? "
    라는 말이 가당치나 합니까??

    이런 때에 꼭 옛날에 노무현 대통령이 어떠 어떠했다는 말을 꼭 해야만 합니까?
    저도 그런 말에 대해서는 얼마던지 할말은 많지만 시기가 안좋아서 삼가합니다.

    짐승만도 못한 사람이 죽지않은 이상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망자 앞에서는 겸허해지는 겁니다.

    김동길 교수는 노무현 대통령을 아무게씨라고 항상 부르더군요.
    배웠다는 사람이 공개석상이나 글을 통해서 어찌되었던 국민이 뽑았던 사람을
    아무게씨라고 부르는것은 상식에 어긋나는 짓입니다.
    어떻게 보면 국민들을 우롱하는거지요.
    (하기사... 지가 아무리 그래도 대통령은 대통령 일수밖에 없지만..)

    아무리 개인적인 감정과 정치적인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시와 때를 맞출 줄은 알아야지요.
    이제 갓 유치원 졸업한 어린애도 아니고...쩝..

    김진홍 목사도 그렇습니다.목사의 신분이라면 지가 싫어서 최소한 고인에 대한 기도는 못해줄 망정
    그런 망언을 하는 경우가 어디에 있습니까?
    [지도자 자격이 없었던 사람이라서 자살한것은 순전히 그사람 잘못이다????]

    한 교회에서 교인이나 혹은 예수를 믿지 않았던 가족이나 친지가
    죽으면 그사람의 됨됨이는 떠나서 무조건 애도해주고
    유가족들을 위로해줍니다.

    과연 김진홍 목사는 한 목사로서 저런 말들을 유가족들 앞에서 할수있을까요??
    망자에게 저런 못되어 먹은 말을 하면서도...
    분명 자기교회 교인들에게는 지가 성인인양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칠겁니다.

    애도하는 사람들에게
    애도를 못하게 하는 사람들에게 너무들 한다고 한마디 하는것이 우~~몰고 가는겁니까?

    다 제외하고라도 .....
    이런 때 만이라도 비수가 되는 말 한마디로 고인과 특히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에게
    더 슬픔을 주는 짓은 삼가해야겠습니다.
  • 초상 2009.05.26 09:11 (*.220.165.28)
    집에는 조문객들만 오는게 아니죠.
    떨거지, 양아치, 망나니 ....
    그래도 분위기가 분위기인 만큼 잘 달래서 돌려보내놓고 봅니다.
  • 제이슨 2009.05.26 10:03 (*.163.9.220)
    원래 올렸던 다른 사람사진 너무 역겨워...

    여기 게시판에 薄荷香氣님께서 올렸던... 님의 사진으로 바꾸었습니다.
    박하향기님 괞찬죠?
    그리고 조가(弔歌) 한곡 올립니다......Triste Santuario
  • 펌맨님 글 2009.05.26 10:43 (*.85.86.141)
    다시 퍼왔습니다.

    사실 요며칠 사이 너무나 힘이 빠집니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 무엇을 과연 할수 있을까
    이런생각들로 점철된 시간들이었습니다.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나 나에게 행복의 기준은 무엇인가
    인간으로서 도리라는것이 무엇인가
    이런질문들이 이젠 저에겐 별상관없는 말처럼 들립니다.

    이제 아시겠습니까? 지도자는 청렴한사람이 되어야 한다는것을
    제삶의 기준을 다시 만들어준 그분이 떠나고 나서 저의 가치가 모조리 쓸모없는게 되어버렸습니다.


    아뭏튼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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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7 한나라당 알바의 실상과 증언 0 0

    서울시강동구 (124.61.YG.11) DATE : 2008-05-04 11:17:02 / READ : 2838
    Minerals : 117,019 / Level :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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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댓글알바 양성의 실체

    조직적인 활동으로 여론을 조작한다는 한나라당 댓글알바. 실체를 파헤친다.






    "무조건 노빠 빨갱이 절라치 이런식으로 몰아붙이라 했다"

    한나라당 댓글알바 양성이 사실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댓글 알바생으로 몇개월 일한 적이 있다는 한 네티즌이 양심고백을 한 것.

    `헬프`란 닉네임의 네티즌은 지난 14일 디지털카메라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한나라당 댓글알바생입니다 >란 제목의 장문을 올렸다.

    그는 "여러분이 지금 여론 선동에 놀아나고 계신다는 걸 알려드리기 위해서"라고 글을 쓰게 된 계기를 밝히며 입을 열었다. 선배를 통해 한나라당 댓글 알바로 들어가게 됐다는 이 네티즌은 "이명박씨가 인기가 많아진 이유도 알바를 도입해서 한나라당이 띄워 준 일등공신"이라고 폭로하며 "이미 한나라당에는 수많은 알바조직이 있다"고 덧붙였다.

    알바의 활동 내용에 대해 그는 "무조건 노빠 빨갱이 절라치 이런식으로 몰아붙이라고 조장이 가르쳐줬다"며 "아무리 논리적인 노빠여도 여럿이서 퍼부어대면 염증 느끼고 도망가거나 제풀에 포기한다. 옛날에 2인 1조였을 때는 가끔 밀렸지만 요새는 쪽수가 많으니까 안밀린다"고 설명했다.

    그의 고백에 따르면 이들은 단순 알바개념이 아니라 수습에서 몇번의 승진을 거쳐야 팀장까지 가는 꽤나 체계적인 구도로 구성돼 있다. 그는 또 "다음,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역시 한나라당에 뒷돈을 많이 먹어 알바들이 올린 글을 잘 안짜른다"고 말했다.


    다음은 그가 올린 글 전문.



    --------------------------------------------------------------------------------


    저는 서울 사는 26세 휴학생입니다. 한나라당 알바로 몇개월 뛰었구요.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여러분은 지금 여론 선동에 놀아나고 계신다는 걸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사실 저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앙심을 품고 폭로하고 있는거 맞구요.

    이런 저도 나쁜놈이지만 이 바닥은 정말 더럽다는 거..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저로 말할것 같으면 군대 갔다와서 복학했는데 몇 개월만에 취직준비한다고 다시 휴학했구요 이곳저곳 원서 내봤는데 대학이 별로 끗발좋은 곳이 아니라 번번이 떨어졌습니다.

    참.. 요새 취업난을 몸소 체험하니 맥빠지더군요.. 혹시나 자격증 따면 잘 될까 해서 1년간 토익이랑 컴퓨터랑 뭐 이것저것 시험장 많이 기웃거렸습니다만.. 군대 갔다와서 그런지 머리가 굳었나 봅니다. 아무것도 하는 일 없이 허송세월 하다 보니 다시 복학은 해야겠고.. 졸업하면 이대로 백수될까봐 조마조마하네요..

    선배들 말로는 취직 못하고 졸업하면 취업은 더 바늘구멍이라는데.. 지금 제가 딱 그꼴입니다. 여기까지가 제 초라한 스펙이구요.. 물론 여자친구는 없습니다.. 대학이 사립이라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해서 알바 자리 구하는데 솔직히 공부도 해야 되고 그래서 육체노동 별로 안하는 알바를 찾다 보니 과외는 솔직히 의대 법대 교대 사대 쟁쟁해서 못구하겠고.. (의대 다니는 친구놈이 요새는 과외도 잘 안구해져서 학원 선생 한다는군요)

    그렇다고 피시방 알바는 너무 제 시간 잡아먹고 이래서 고민하던 차에 졸업 2년차 선배를 만났습니다. 이분은 전에도 박사모에서 꾸준이 활동하신 분인데.. 대학교 다니면서도 대선 때 알리미(당 내부에서 댓글 알바를 지칭합니다) 하셨으니까 1기시죠.. 평소 술도 사주시고 연락 자주 했는데 군대 가면서 약간 뜸하다가 3년만에 연락이 되었거든요

    이분이랑 소주 한잔 하면서 취직 안된다고 하소연을 했더니 저보고 한나라당 쪽에 컨택을 해보신다고.. 결국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3개월간은 수습으로 뜁니다. 수습 알리미는 시급 2500원이죠.. 물론 피시방 값은 대주지만 하루 종일 해 봤자 밥 시켜먹고, 담배값 하고 이러다 보면 교통비 밖에 안나옵니다.

    3개월 지나면 정식으로 채용되는데 그러면 시급 3700원은 받습니다 점차 지나면서 월급이 늘어나구요. 특히 선거철 같은 때는 보너스 수당도 줍니다. 나름 짭짤하죠. 원래 처음에는 한나라당 당사에서 하는데 옛날에 ip 걸려서 요새는 피시방에서 유동 아이피 써가면서 주기적으로 옮겨서 하거든요

    여의도 주변 피시방 돌면서 하는데 요새는 알바 더 많이 구하기 때문에 조가 늘었거든요 그래서 지역구별로 나눠서 합니다. 서울에는 뭐 대충.. 송파 구로 용산 종로 압구정 이런식으로 몇 개조로 나눠서 활동합니다. 옛날엔 4인 1개조로 108개 조가 있었는데 조 개수는 같고요 요즘은 사람이 늘어서 한 조당 스무명 약간 안되는 정도?

    왜 수를 늘렸냐면 댓글 알바 덕분에 여론 장악이 성공해서 지방선거를 압승했기 때문이라는 말이 당 내에서 공공연하다더군요 이명박씨가 인기가 많아진 이유가 바로 알바를 도입해서 한나라당이 띄워 준 일등공신이거든요.. 원희룡 의원이 반대를 했지만 뭐 결과적으로 인터넷 상을 점령해서 표심이 몰렸다 이런게 당 분위기니까요.

    하는 일이 뭐냐면.. 보통 다음이나 네이버 이런 포털 사이트 뉴스에 댓글 일정 정도를 할당해 줍니다 뉴스 사이트에 글 올리는 조도 있구요.. 저희 조는 다음에서 활동했습니다. 아고라에도 한 조 있는거 아는데요 저는 뉴스 댓글쪽에서 놀았기 때문에 잘 모릅니다만 정치 쪽일 거에요.

    가 보니까 한나라당 쪽 글이 많던데.. 여럿이서 조직적으로 글을 올리니까 효과적이더군요 가끔 의협심에 불타는 열우당 지지자 분들이 글을 올리고 이러시던데 뭐 글이 논리적이던 아니던 상관없습니다 여러 사람의 힘이 한 사람 보다 어쨋건 크니까요

    무조건 노빠 빨갱이 절라치 이런식으로 몰아붙이라고 조장이 가르쳐주더군요 여럿이서 퍼부어대면 염증 느끼고 도망가거나 제풀에 포기한다고.. 옛날에 2인 1조로 놀았을 때는 가끔 논리적으로 말려서 당했었다고 선배가 전에 그랬는데 요새는 쪽수가 많으니까 안밀립니다

    수습은 거의 욕질이나 도배질 전문이지만.. 진짜 글 잘쓰시는 알리미 분들은 수준급입니다 정말 선동,궤변실력이 장난아니죠 정식 채용 되는데도 글 실력이 한몫 합니다 수습 시절 3개월 안채우고도 글빨 좋으면 덥썩덥썩 뽑아가는데.. 전 글실력이 개가라라서... 아 글 못써도 이렇게 써라 하고 초안은 줍니다만..

    무조건 지역 물고 늘어져라.. 물타기 해라 이런식으로 유형별 대응방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실 그리고 빽도 한몫 합니다 저도 빽으로 들어왔지만 승진하는데는 빽이 중요합니다 이 바닥이 비밀이 유지되야 하는 곳이라서 비밀 누설하면 다신 활동못합니다 어차피 누설해 봤자 여론에서 기사화해주지도 않을테지만.. (이미 언론은 한나라당에 넘어갓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여기 계신 분들은 저처럼 대학 휴학생이나 백수.. 아니면 명예퇴직하고 여기 들어오신 분이라던지 시간 많은 분이 많습니다. 옛날엔 한나라당 직원들이 했지만 요즘은 알바를 더 많이 쓰고요.. 시간이 많다 보니 거의 날 새면서 풀로 뛰는 분도 계십니다 그 시간대 정하는건 돌아가면서 하는거구요한 아이디 여럿이서 돌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계정 정지 먹는 경우도 많아서 여러 아이디 돌려가면서 쓰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미 다음이나 네이버도 한나라당에 뒷돈 많이 먹어서 이런거 잘 안짜릅니다 하루 정도 정지 이정도로 그치죠. 저도 물론 한나라당 썩은 집단이고 나라 정책에 발목만 잡는 배부른 돼지세키들인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먹고 살기 힘든거 어쩌겠습니까 여기 분들 택시운전하다 오신 분들도 많고 이래저래 세상사에 치여서 힘든 분들 많습니다 정부에 대한 불만도 많구요 가끔 술먹고 하소연 하십니다

    자기가 나이들어서도 이런 더러운 짓 해야 되는거 정말 환멸 느낀다면서... 먹고는 살아야죠.. 일단 당이 돈은 많아서 피시방비, 점심값은 줍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주면 떨어져 나가니까 안떨어져 나갈만큼만 주죠.. 저는 왜 그만뒀냐면요... 거기 있는 한 사람이랑 크게 싸웠습니다. 개인적인 일이라 말씀드리긴 그렇고요 뭐 원래 술먹으면 사람 개되는거 순식간이지 않습니까..

    지금 저도 낮술 한잔 했구요 너무 억울하고 그래서 홧김에 글 지껄여 봅니다. 한나라당 알바생들의 선동질에 속지 말아주세요 저같은 쓰레기들이 밥좀 먹어보자고 하는 일이지만 저 나가게 만든 자식 일자리 주고 싶진 않네요 같이 짤리게 해 봐야죠.. 횡설수설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위 글을 본후 본지는 헬프란 네티즌의 말이 사실인지 그가 과거 작성했던 글을 추적했다. 그 결과 그는 지난 5월 31일 부터 10월 13일 까지 수천여개의 글을 `다시인사이드-정치 사회 겔러리`에 올렸다.

    본지를 더욱 놀라게 한것은 매일마다 적게는 5개에서 많게는 50여개의 글을 5개월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올렸다는 점. 내용은 "노무현은 빨갱이 정권", "한나라당 최고" 등 노무현 정권을 깎아 내리고, 한나라당을 치켜 세우는 내용의 글이 전부였다.



    정말인가봐...
  • gmland 2009.05.26 10:53 (*.165.66.192)
    이상, 추구하는 가치가 다른 경우.

    목적론적 추구가치는 같지만 그 방법론을 달리 하는 경우.

    추구가치 및 그 방법론이 모두 같지만 어떤 정책이 실패한 경우.
    .
    .

    위 어떤 경우에도 비판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상, 추구하는 가치가 다른 경우에도 각론에 있어서는 칭찬할 수 있는 케이스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진보 ㅡ 중도 ㅡ 보수]로 단순화한 모델에서는, 상대가 중도인 경우, 그는 진보 및 보수와 각각 공유집합을 가지고 있으므로 칭찬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2분법/흑백논리보다는 차라리 3분법이 낫고, 3분법보다는 case by case 가 더 나을 것입니다. 투명한 판단을 위해서라면...

    현실정치 및 어떤 정치인에 대한 평가는 그리 쉽게 재단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필요 이상의 단순화는 시민을 우매하게 만듭니다. 정치인 입장에서는 우중정치, 선동정치의 목표가 될 수 있으며, 시민의 입장에서는 농락 당하는 꼴이 되고 맙니다.
  • 薄荷香氣 2009.05.26 10:53 (*.201.41.64)
    제이슨님,,, 아무 문제안됩니다만, 김동길교수나 김진홍목사같은 사람들도 자신들의 리그가 있을 테니 그냥
    있는대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국상 상황에도 자기네들 식으로 주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들의 야기기는 전혀 동의않지만요....^^
  • 薄荷香氣 2009.05.26 10:57 (*.201.41.64)
    음악이 참 좋네요.... 기백이 있습니다...
  • gmland 2009.05.26 11:20 (*.165.66.192)
    정치 알바는 예전부터 가끔 그 실체를 드러내기도 했지요. 모든 정당이 다 사용하는 수법일 것이며, 단지 집권당이 되면 풍족한 예산을 배경으로 해서 그 숫자가 크게 늘어나게 되겠지요. 정치 알바의 존재는 시민단체를 가장한 정치집단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음성적인 것이냐, 양성적인 것이냐의 차이뿐이겠지요. 각 정당은 그 홍보를 위해 여러 시민단체를 악용할 수도 있고, 알바를 이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정치에 있어서 인터넷 알바의 존재는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것도 하나의 직업이므로,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는 유휴 인력에 대해 직업을 준다는 의미에서는 긍정적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 어려운 경제상황에 직면해 있을 때는 더욱 더 그러할 것입니다.

    다른 순기능도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컨대 여론이 어느 한쪽으로만 치우치고 있다면, 이를 건전한 정치형태라 할 수 없을 것이므로, 이때 정치 알바는 최소한의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정치 알바는 그 역기능이 더욱 더 심각한 것 같고, 윤리도덕적 명분도 없는 것이며, 특히 우중정치/선동정치의 첨병이 되는 셈이므로 지양되어야 할 것이라 봅니다. 모든 정당, 정치집단은 인터넷 알바의 실체를 공개하고 국민에게 사죄한 후, 이를 없애야 할 것입니다.

    특히 인터넷 알바들은 너무 저질입니다. 쓰레기에 다름 아니지요. 각 정당은 이를 양성화 해서 조직화 하고, 그들을 교육시켜서 정식 홍보창구로 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할려면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하라는 것이지요. 여론조성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니까...
  • 뚜껑 2009.05.26 11:28 (*.227.89.137)
    잘몬혔으면,,사과하고,,그러지않음될것을,,
    명색이,,5천만가까이되는,국가의 최고여당이, 알바를 대규모 고용 ,,,,,,,,,,,,,,,,,,,,..

    이게뭐하는짖입니까! 도대체, 누구 대가리에서 이런발상이 나왔는지,,
    그라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쪽팔린것도 모릅니까,,,, 그러고도,,국가와국민을 위해......
    어쩌고 저쩌고 씨부립니까!


    아~~~ 정말 하두 기가막혀 말두안나옵니다,,,
  • 제이슨 2009.05.26 11:32 (*.163.9.220)
    저는 한나라당 알바 기사를 어제 보곤.......할말 잃었슴다...
  • 루팡 2009.05.26 11:49 (*.58.13.15)
    연주 좋다~~~
  • 오브제 2009.05.26 20:22 (*.124.161.5)
    푸르른 보리밭 건너서 울긋불긋 꽃상여 지나가네...

    죽음 팔아 쳐 먹고 사는 넘이나.
    말라빠진 세치혀만 나불거리는 넘이나.

    보리밭 거름으로도 쓰지 못 할 것들.

    푸르른 보리밭 건너서 울긋불긋 꽃상여 지나가네...
  • 꽁생원 2009.05.26 21:45 (*.161.73.253)
    한나라당 알바 얘기를 처음 보셨다는 말씀에 저는 더 놀랐습니다.

    지금은 아예 공적으로 정부 각 부처에서 대학생 알바 고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에서는 수백명의 [국민소통위원]에 대한 임명식이 몇 달 전에 있었지요.
  • 꽁생원 2009.05.26 22:42 (*.161.73.253)
    어허라님의 의견도 일리 있습니다.
    순수한 예술을 논하는 사이트에 정치색의 글이 너무 많다는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한데 정치인 노무현 전대통령의 죽음이란 국민적 슬픔이 앞에 있으니 이해할만도 하지 않겠습니까?

    정치적 색깔을 지적하시며 하신 말씀 가운데...
    [여긴 온통 붉은꽃 세상이구려...]라는 표현도 한번 저울대 위에 놓고 냉정하게 바라보세요.
    분노의 마음이 가라앉은 다음에 차분할 때 말이죠...
  • 오랜만에 2009.05.26 22:45 (*.32.171.166)
    들어왔더니 어떻게 된게, 기타매니아가 남로당인지, 주한 북한대사관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분명히 한쪽으로 너무 치우쳐서 가고 있습니다. 북한이 이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고 악랄한 여론몰이로 가고 있음을 직감합니다.
  • 김기인 2009.05.26 23:21 (*.138.196.55)
    할 수 없어요..오랫만에 들어오셔서 기타매니아 잘 모르시나 봅네요..
    새글 많이 올라오면 몇시간동안 붉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실시간 댓글 많이 올라오면 바탕이 붉게 되어 있어요..

    한쪽으로 치우친게 아닙니다..기타치는 서민대통령이 서거 하셨기 때문 입니다..
    명바기가 진작 기타라도 좀 배우지..기타 넘 어려우면 오바마 처럼 소박한 우쿨렐레라도 치던가..
    땅만 알아가지고서리..
  • 이곳에도 2009.05.26 23:22 (*.80.118.137)
    한나라당 알바가 열심히 활동할 거 같은데요
  • 참나 2009.05.26 23:37 (*.80.118.137)
    어허라님 ....61.42.176.44

    여기서도 빨강페인트 칠하느라 바쁘네
  • ?.. 2009.05.27 00:13 (*.112.94.61)
    인터넷의 정치 선전 (알바 ? )은 노무현 대통령께서 먼저 하신것 아닙니까 ??
    제가 알기로는, 인터넷으로 선거운동 (알바들이 ? )을 했어, 대통령으로 당첨 되었다고 하던디....
  • 김기인 2009.05.27 03:22 (*.138.196.55)
    과거 한국 정치현실을 잘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70대 이상 노인네들 치고 대선때 비누, 고무신, 그리고 선심성 관광 안가신분들 어디 있어요..지금도 그 노친네들 야당과 진보파는 무조건 빨갱이라고 몰아부치는 세상인데..
    당연히 인터넷을 통하여 국민과 직접 소통할 수 밖에요..
    그래서 참여정부라 했잖아요.
    퇴임 이후에도 인터넷 대통령으로 불리우니 정말 치사한 방법으로 흠집을 낼려고 난리 쳤고..

    MB정부는 소통이 안되니 아예 막을려고 난리 치잖아요...

    정치는 선전을 기술적으로 아주 잘해야 합니다..
    명바귀처럼 횡설 수설 하면 노친네들 빼고는 당연히 싫어 합니다..

    넷티즌들이 대통령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그런데 알바는 한계가 있어요..
    자발적인 네티즌들의 위력에 알바가지고 절대 안됩니다..
  • 최동수 2009.05.27 08:41 (*.237.118.155)
    어디 있냐구요?
    대선 때 비누, 고무신, 그리고 선심성 관광 안간 사람 여기 있오이다.

    우리네 70대 노인네들이야말로
    - 일제 강점기와 815 해방
    - 625 한국전쟁
    - 419민주화
    - 군사구테타와 독재시대
    - 산업경제발전시대
    - 진보정권시대 등의 격변하는 시대를 모두 겪어온

    이 나라를 여기까지 일궈 온 일꾼이자 역사의 산 증인이로서이다.
    앞만보고 달려왔고 지금도 남은 날들을 미래를 향하여 걷고 있습니다.

    오늘날 젊으신분들께서, 이 나라를 위해서 하신 일들은 과연 뭐가 있기에???
    이제 와서 자신들의 부모는 머리 속이 텅 빈것처럼 말하는건 좀 거시기하군요.

    저는 오늘도 연주가를 위해 기타라도 만들어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살고있습니다.
    - 사회 환원의 차원에서 나눔의 삶을 살고자,
    - 기타제작에 관해서는 어느 누구보다 진보적이고,
    - 그냥 내어드리는 의의는 사회주의 사상의 실천입니다.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거저 내어줘보고나서 이런 얘기를 하셨으면합니다.
    여기 글 올리시는 젊은분들께서는 혹시 양노원이라도 찾아가 보시나요?
    저는 늙으막에도 가끔 어려운 아이들이 사는 곳을 들려보는데...

    초등학교부터 배운 말, 말, 말들 누군 못하겠어요?
    이 나라가 정말 잘 되어가려면 말보다는 실천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 제이슨 2009.05.27 08:48 (*.108.172.22)
    존경하는 최동수님 노여움 푸세요..
    절대 우리 모든 부모님을 두고 하시는 말씀은 아닌것 같습니다.
    어떻게 글을 쓰시다보니 그리 된것 같습니다....
    저도 더불어 말보다 실천을 더 중히 여기라는 님의 말씀 새기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최동수 2009.05.27 09:49 (*.237.118.155)
    쓴소리.

    공교롭게도 저는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에 당선되신 모든 분들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매번 후회하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멍청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저는 어떻게 해서든지 이 나라가 이상적인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꿈이 있었습니다.
    현실은 현실이니만큼 진보와 안정 두 가지를 모두 추구한 까닭입니다.

    이 기회에
    선거란 모든 국민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한번 더 상기시켜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국민은 사고와 사상의 자유가 있는 만큼,
    아직은 역대 선거 결과가 설명하듯이 진보와 보수사상을 가진 유권자가 반반이라 여겨집니다.

    만약 많은 분들이 지나치게 보수진영을 매도하거나 계속해서 과격한 공격을 일삼으면,
    그 결과 위기의식을 느낀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이 다시 보수정권에 투표할 우려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한편 노인들에 대해서도, 정동영의 한마디 망언이 그를 즉각 실각으로 몰아간 사례를 잊지 마시기를...

    여러분들께서 올리는 글들이 이 나라의 미래에 정말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를 생각해보시고.
    특히 진보와 사회주의 사상을 가진 분들께서는 이점을 멀리 내다보시고 자중자애 하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유토피아의 어원은 “이 세상에 이상향은 없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미래를 걸머질 진보세대께서는 앞으로 보다 신중하게 대처 하시리라 믿겠습니다.

  • 김기인 2009.05.27 16:12 (*.134.80.64)
    처음 댓글보고 최동수 선생님이 혹 인물사진 작가 이신줄 알았습니다,??
    곰곰히 읽어보니 대선 투표 말씀 이시네요..

    뭐 저도 이런댓글 단데는 약간의 감정이 섞여 있다고 봐야지요..
    제가 요즘 오른손 건초염 때문에 악기연습 못합니다..당연히 인터넷에 많이 접속 하는 편이고..
    최동수 선생님 지지한 후보가 100% 당선 되셨다니..개표방송 보시면서 기분이 좋으셨겠습니다..

    참고로 전 경북울진 출신에 대구에서 자라났습니다..

    당시 공민시간에 민주주의에 대해서 배우는데 3선개헌으로 공화당 박통 신민당 DJ 치열하게 붙었죠..
    대구 저희집 근처가 신천 하천부지에서 신민당 DJ후보 연설회가 있었습니다..

    당시 인파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인파가 많다보니 막걸리 파는 포장마차 같은것도 즐비하고..
    유세가 한창인데 유세장위로 시끄러운 헬기에서 공화당 선전삐라 막 뿌려댑니다..
    어린 중학생인 제가 보기엔 이건 페어플레이가 절대 아니다 싶더군요..

    라디오 개표방송 들으면서 아주 아슬아슬 하다가 새벽에 뒤집혔죠..
    저희모친 큰일났다 이러다가 빨갱이 세상이 되겠다..

    고등학교 입시준비하는 얼마전에 유신 발표 되었죠..
    당시 입시때문에 헌법조문 달달 외웠죠..

    유신헌법 프린트하여 내어 주면서 다시 다 외우라고 하더군요..
    제가 좀 당돌하게 선생님께 물었습니다..선생님 입시때문에 다시 외우라면 외울 수는 있지만..
    선생님이 작년부터 저희들에게 가르쳤던 민주주의가 이런게 아니지 않습니까..
    선생님 난감해 하시면서 입시가 얼마 안남았으니 우선은 다 외우라고 그러더군요...

    고등학생이 되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기타만 둥당거리는 반항아 였죠..
    당시 통기타 가수 이정선씨 지금은 교수님이지만 참 멋있어 보여서..

    대학생이 되어 YS 민주당 대표로 있을때 의원제명 당했습니다..
    이건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다..
    부마사태때 대모 했습니다..그것도 앞장서서..
    당시 경남대 주동자가 아주 똑똑한 대구출신 2년 후배 입니다...

    이후 군부의 정권야욕 때문에 연일 계속 데모만 하였습니다..
    역시 주동자가 대구출신 입니다..
    시대가 그러하다 보니 시위전력이 있던 학우들이 좀 있었죠..

    이후 성인이 되어 서울서 직장인이 되어 전두환 호헌철폐를 외치는 데모가 아주 심햇죠..
    저도 넥타이부대로 길거리 나갓죠..최루탄 많이 맞았습니다..
    경찰이 유한열 열사 추모 근조리본 떼라고 하길레..죽은사람 애도하는것도 맘대로 못하냐..
    공산주의 국가도 아니고 아가씨 그냥 달고 다니세요 라고 한마디 했다가..

    백골단 놈들한테 닭장차에 끌려가 무지 얻어 터졌죠..
    분해서 며칠동안 잠이 안오더군요..
    결국 노태우 6.29 선언으로 직선체제로 바뀌어서..아 이제는 민주화가 되는구나 하였는데..
    이놈의 지역감정때문에 노통이 당선되고 말았죠..
    대선 끝나고 명절때 대구 내려가서 가족들 하고 한판 신나게 싸웠습니다..
    경상도 때문에 한국민주주의는 절대 요원하다고..

    그리고 나서 3당 합당으로 3김이 붙었는데..이건 완전히 신 삼국시대..
    전 박찬종 후보 찍었습니다..ㅋㅋㅋ
    그래도 저에겐 참신하게 보였기 때문 입니다..전 TV토론보고 결정을 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 이후 IMF 때 전 대구에 살고 있었습니다..
    대구지역은 완전 이회창 지지하는 분위기 더군요..
    전 그때 이인재 찍었습니다..
    개표때 DJ가 당선 되었지요..제가 찍은 후보가 아닌데도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더군요..

    가까운 친구들 모임 10명이 있어서 재미삼아 다들 누구 찍었냐고 물어 봤습니다..
    결과는 목포해전 다니던 친구 2명 DJ 찍고 경찰공무원 친구 DJ 찍고 이인제 찍은 친구 2명 있고..
    그래도 대구지역 정서에 따라 히회창 찍은 친구 4명..그 친구들 왈 너희들같은 6명 때문에 전라도에 정권 내어 줬다고 그러더군요..
    좁은 땅떵어리에서 그런거 따져서 되겠나..소신껏 하는거지뭐..

    제가단 댓글중에 70대 이상은 대한민국 전체국민들 70대이상 절대 아닙니다..
    전라도 출신 어르신들 70대이상 제가 알기론 대다수 DJ 지지 했습니다..

    저도 월간조선 오랫동안 구독하던사람 입니다..물론 같은회사에 근무하시던 부장님이 퇴직후 월간조선 영업하시는 분이라 도와 주느라고..

    월간조선 좋은내용 많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부분은 상무정신 함양이나 건전한 보수..혹은 민족주의적인 부분의 논조를 특히 좋아 합니다..

    한강의 기적을 이룬 선배 세대들..
    특히 어릴적 부터 민주주의와 애국정신의 함양은 누가 가르쳐 주었겠습니까..제가 50대이니 선배인 70대 이상 분들에게 배운건데..

    그러나 과거 선거문화는 대단히 잘못되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 입니다..
    전 당시 노무현 후보 싸움꾼 혹은 투사같은 이미지라 별 호감이 었었지만 후보 TV토론 보고 결정 하였습니다..
    적어도 정치를 할려면 연설을 잘해야 하고 토론에서 어정쩡한 후보는 안찍습니다..
    적어도 자신감있는 후보에게 찍어주는 경향이 있죠..

    동영이가 노인폄하 발언잘못 하여 의석수 많이 빼았겼죠...
    사실 댓글에 제가 이말 쓸려다가 빼버렸습니다..
    저도 미래의 노인이 될 수가 있기도 하지만..

    노대통령 서거하고 다음날 70대 노인분들 우쿨렐레 레슨 하면서..요즘 손목도 아프지만 아음이 좀 안좋다고 하니 선생님 외그러세요 묻더군요..

    레슨하면서 정치예기 잘 안하는데..노무현 전대통령이 돌아 가셔서 그렇다고 하였더니..
    대뜸 하시는 말씀이 참아 입에담지 못할 욕을 막 하시더군요..
    그래도 돌아가신 분께 그런말씀 하시면 되냐고 한마디 했더니..

    솔직히 대통령될걸 되었냐고 하시더군요..나참 기가 막혀서..
    젊은가수 인터넷 선동때문에 결정적으로 바뀐게 아니냐..

    철없는 젊은애들 투표를 많이 하여 된거지 하시면서 인정을 하려 들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더 거들었습니다..
    조중동과 나이드신 분들(분명 일부 경상도라 해야겠죠..경상도 아닌 지역 어른들도 일부 있고..)때문에 일부 젊은이들이 이명박정부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나라당 일부 젊은 개혁성향의 의원들도 있지만..

    그러나 전여옥 의원같이 참여정부때 치사할 정도로 말 막하는 의원들과 조갑제류의 사설 정말 짜증나죠..
    한국사회는 평소에 지역감정이 없다가도 꼭 선거때만 되면 망령이 되살아 나죠..

    돌아가신 선친이 박근혜 전대표와 인연이 좀 있어서..
    젊었을때 그분 밑에서 일할 뻔한 적도 있었죠..
    그런데 전 마다 하였습니다.욕 많이 얻어 먹었습니다..
    이유는 그분이 지금은 조용히 지내고 있지만 나중에 분명 정치를 할것이다..
    그래서 싫다고 하였습니다..

    전 정치판 아주 싫어 합니다..평범한 삶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런데 인터넷은 그래도 말하고 싶을때 댓글정도는 달기도 하고 해서 좋더군요..
    인터넷은 이미 대세로 굳었는데 이를 이제와서 막을려고 하는 정부여당에 뿔난거죠..

    제가 나이는 좀 들었어도 원래 태생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가타만 둥당거리던 반항아적 기질이 좀 있어서 그래요...

    아무튼 일부이긴 하나 노인 폄하성 댓글에 맘상하셨다면 사과 합니다만..
    미국에 계신 "?..."님 댓글에는 기분이 상쾌하지는 않네요..적어도 전직대통령 애도기간의 한국 상황에서는..




  • 11 2009.05.27 16:40 (*.85.231.84)
    인터넷에서 최동수선생님과 같이 활발히 활동하시는 어르신은 없으실겁니다. 고견에 존경을 표합니다.
    정말 선생님글을 보니.. 대한민국역사의 산증인이시네요.
  • gmland 2009.05.27 17:03 (*.165.66.192)
    특정인을 향한 것이 아니라 일반론입니다.

    인터넷에서 [땅]이란 저속한 용어를 쓰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지요. 그것도 지식인 계층에 속하는 분들까지... 그것도 기득권층에 속하는 분들까지...

    그 이유는 아마도 그들 스스로의 위치를 은폐하고자 하는 심리적 반동일 것입니다. 인터넷은 2중인격을 가능하게 하니... (그러나 대중심리에 따른 위선적 행태요, 인기전술일 뿐...)

    [노인]이라는 말 자체도 현재는 몹시 애매한 단어가 되고 말았습니다. 평균 수명이 갑자기 거의 배로 높아진 지금...

    게다가 [땅]이란 말은 보수/우파를 뜻하는 대명사가 되고, 그것도 군부독재와 조중동에 세뇌당한 무뇌충 집단으로 매도하는 말이 되고, 그것도 모자라서 빨리 없어져라고 혐오하는 뜻이 담긴 말이 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제 애비 애미도 모르는 망나니요, 스스로 윤리도덕과 전통을 내버리고 훗날 같은 대접을 받고자 하는 멍청이들의 짓이요 ㅡ 진보는 시공에 따른 상대적 개념이므로 ㅡ 한국을 졸지에 이만큼 끌어올린 1만년 이래의 가장 위대한 세대에 대한 배신이요, 앞날을 한치도 못 내다보는 바보들의 행진일 것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아이들은 대대손손 그들 손으로 키워졌습니다. 인터넷에서 겉으로는 동조해도 속내는 전혀 아닙니다. 인터넷은 목소리만 큰 깡패 몇몇과, 욕설로 무장한 무식꾼 몇몇이 끌고가기 때문이지요. 이와 같은 정황은 언제나 선거결과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젊은 층이 진보라는 생각은 착각도 보통 착각이 아니지요.

    매번 선거에 실패하면서도, 단지 예외적 기적이었던 노무현 신화를 못 잊어서 그런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스스로가 말했어요. 그건 운이 좋았던 것 뿐이라고... 아무 것도 바뀐 게 없다고... 바꾸려 했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고,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고...

    (왜냐고요? 바로 '땅'이라는 말 따위나 쓰는 그런 추종자들 때문에... 그가 고향에 돌아가서 노인들을 대하는 자세를 배우십시오.)

    진정한 진보사회를 원한다면, 최대의 예의를 갖춘 다음, 역사 속에서 가장 위대했던 세대들부터 설득하십시오. 그러면 정말 진보사회가 오게 됩니다.

    (왜냐고요? 그들이 바로 국민의 부모요, 스승이기 때문입니다.)
  • 최동수 2009.05.27 17:16 (*.237.118.155)
    제가 위에 올린 글은, 제가 잘 알고 존경하는 김기인님께 빨끈한 것은 전혀 아닙니다.

    70대 노인이 발언할만한 계기가 주어졌기에, 자신의 예를 들어 일반론을 약간 펼친겁니다.
    양해하시기를.

    다만, 저의 주변에는 대선때 비누, 고무신, 그리고 선심성 관광 가신분이 전혀 없는 까닭에...
  • 쏠레아 2009.05.27 18:17 (*.255.17.118)
    근데 왜 "땅'이 저속한 용어지???



  • 꽁생원 2009.05.28 00:56 (*.161.73.253)
    사람의 늙고 젊음은 나이에 있지 않습니다.

    육체는 늙어도 정신은 갈수록 강인한 사람, 그것이 바로 살아있는 젊은 영혼입니다.
  • ?.. 2009.05.28 01:03 (*.112.94.61)
    꽁생원님께서, 오늘 또 명언을 하셨네요...^^
    사람의 늙고 젊음은 나이에 있지 않다고.....저의 생각도 그렇는디.....
    여기 기타 매니아에서는, 나이로 노인이니....어쩌니 하면서.... 노인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많은것 같아서....
    경노 사상이 문제 입니당.... 경노 사상.....
  • 정선생 2009.05.28 02:27 (*.184.111.108)
    ?.. 보시죠

    인터넷 알바는 03 이가 시초구요 당시 이름은 "사이버 전사대"
  • ?.. 2009.05.28 05:01 (*.112.94.61)
    정선생 보시죠
    그러니깐.... 제가 알바 라는 말씀 이신가요 ????
    이 돌박이 '알바'를 할수있는 주제로 생각해주시니 황송할 따름......^^
    기왕이면....돈도 좀 벌게.... 어디 소개 좀 해주시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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