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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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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105.157) 조회 수 3934 댓글 7
충격에 휩싸여..
가슴 깊이 애도하고,
또는 저처럼 술로 울분을 달래기도 하였지요.

아직은 너무 이른가요?

고 노무현대통령의 서거에 담긴 의미에 대해 논할 때가 아직은 이른가요?
서거 자체의 의미에 대해서도,
그리고 그것이 자진이었다는 사실에 어떤 뜻이 담겨 있는지,
고 노무현대통령은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했는지...

전 너무나 많은 것들이 생각나서 아직 제대로 정리가 안되었어요.  
Comment '7'
  • 薄荷香氣 2009.05.24 12:29 (*.201.41.64)
    쏠레아님 역시 예리하십니다. 프레시안에서 이런 주제로 네티즌 글을 공모하던데 거기 도전해보세요...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524124625§ion=01
  • 콩쥐 2009.05.24 12:44 (*.148.240.228)
    독재자와 썪은사회구조에 대항하여
    국민이 돈을 모아 세운게 한겨레신문이지요.
    지금 한겨레신문은 독재와 썪은언론 (조선,중앙, 동아)에 맛써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돼지저금통으로 돈을 모아 선거자금을 마련해준게 노무현 대통령이지요.
    독재의 청산과 국가주권을 국민에게 돌려주려 노력한것은 노무현대통령입니다.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우리나라의 이런 좋은 선례를 지켜 나가야겠습니다.

    독재자와 썩은언론에 대항하여
    다시 무너져가는 우리의 사회를 건강하게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되는것이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의 의미라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방송, 언론이 지금처럼 썪으면 민주사회복구는 불가능하다는것을
    모두가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해결책중 하나는 방송과 언론을 사적욕심에 가득한 자본주의자들로부터 국민이 되 찾는길입니다.
    방송국을 국민이 되찾는 모금을 해야합니다.
  • gmland 2009.05.24 13:32 (*.165.66.192)
    방송에 관해서는 깊은 생각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방송 역시 사람이 움직이는 것... 그들 역시 검찰과 함께 각 정권에 아부하고, 각 여론 눈치를 살피고,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차없이 행사하는 집단 이기주의 덩어리...

    언론은 어떤 세력보다도 강한 제4부...

    특히, 인터넷과 TV가 결합하는 초고속 통신시대에는 지상파마저도 그 운명이 풍전등화?

    정치권을 이용해서 거대신문을 견제하는 한편, 다양한 채널이 가능한 인터넷/디지털 TV의 진출을 막아보자는 저의가 숨어있는지도... 밥그릇 싸움? 권력 쟁탈전?

    민주시민은 이를 잘 따져보고 깊이 생각해서 행동방침을 결정해야 할 일...

    어떻게 하면 거대신문과 자본주의 재벌을 따돌리는가에 있어서 지상파 방송 역시 그 대상이어야 할 것... 그들의 과거 역시 별로 내세울 게 없는 현실...
  • 콩쥐 2009.05.24 13:32 (*.148.240.228)
    평소 술 거의 안마시는데, 마실상대도 없고....
    오늘 첨으로 술 마시네요..
  • 콩쥐 2009.05.24 13:35 (*.148.240.228)
    kbs 나 mbc 혹은 sbs 텔레비젼 방송국을
    국민이 돈 모아서 사면 안될까요?

    나라 망치는 주역들을 그대로 보고있기도 참 .....
  • 쏠레아 2009.05.24 13:37 (*.134.105.157)
    아주 쉽게 생각하면,
    노무현대통령의 서거, 게다가 자진이었기에 뜨끔해야 할 사람들에 대한 경고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조금이라도 반성하고 진실로 국민을 위하도록 유도하려는 생각이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그들이 뜨끔하기야 하겠지만 조금이라도 바뀔 가능성이 없다는 것은
    고 노무현대통령이 더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노무현대톨령의 메세지는 그들을 향한 것이 아니라 국민들을 향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보수진영이 그토록 원했던 "잃어버린 10년"의 회복이 이제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완전히 10여년 전 과거로 돌아가고 말았지요.
    노무현대통령이 추구하던 민주사회는 완전히 뒷걸음쳐 원상복귀되고 말았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이 가장 억울해 한 것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노무현대통령이 퇴임 후 할 수 있는 일이란 별로 없었습니다.
    오히려 계속되는 현정부의 압박으로 이제 마지막 끈조차 떨어져 나갈 판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노무현대통령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그 마지막 기회를 가장 효율적으로, 가장 극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국민들에게 말하였습니다.
    "이렇게 허망하게 과거로 복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나는 비록 죽지만 나 노무현과 여러분들이 함께 추구했던 민주사회를 절대로 소홀히 하지 말라!!"

    -------
    짧은 유서에 원망하지 말라..라고 쓴 것처럼,
    단순히 용서와 화해를 말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 gmland 2009.05.24 13:42 (*.165.66.192)
    실현 가능하기만 하다면, 그게 최선책이지요.

    방송 3사를 국민이 직접 소유하면 됩니다. 의제된 국가, 정권을 통해서가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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