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할 때 말입니다.
진짜 자신이 원하는대로, 그리고 화성학적 이론에도 맞게
그렇게 작곡할 수는 없지요?
모든 악기에는 연주 가능한 그런 범위가 있잖아요.
예를 들어 12개의 음을 진짜 "동시"에 내는 피아노곡을 쓸 수는 없잖아요.
손가락이 합쳐서 10개니까요.
기타도 작곡가가 원하는 바가 있는데 그 놈의 운지 때문에
할 수 없이 꾹꾹 참는 그런 면이 있다고 봐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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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혹시 기타를 치시면서 그러한 느낌을 받으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뭔가 부족한 것 같은데 운지 상황 상 어쩔 수 없구나 하고 넘어가는 부분 말입니다.
제가 악보 만드는 것을(작곡이 아니라 단순 복사) 좋아해서 질문과 함께 의견을 얻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