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o Brouwer 마스터 클래스 후기.

by 강형훈 posted Apr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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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안토니 기타 페스티벌에서 정말 인상적이었던 레오브라우어 마스터 클래스를 보고 난 감상입니다.

차사고가 났다고 들었는데 다리가 불편하신지 목발을 짚고서 들어와서 제 앞에 앉으셨습니다!!

(제가 30분 일찍 가서 맨앞에 자리 잡고 앉았거든요. ^^)

수업은 레오 브라우어의 곡들로만 진행이 되었고 4명의 학생이 수업을 받았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곡은 Hika, La Espiral Eterna 이구요. 학생들의 연주 실력은 앞의 곡들을 연주한 2명은 괜찮았고 1명은 기

본기 부족, 1명은 평범.. 그중 La Espiral Eterna를 연주한 학생은 브라우어가 극찬을 했습니다.(테크닉 완벽!!)

다들 긴장을 해서인지 조금씩 떨고들 있어서 제 실력이 나오질 않았겠지만요. ^^

수업은 학생당 기본 20-25분 정도였고 영어,불어,스페인어 3개국어로 직접 말로 전달해줬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의 불어 발음이 간혹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것들이 있었는데 영어를 듣고 제대로 이해를 하게 됐다는..^^

수업 내용은 작곡 의도와 그가 평상시에 음악을 만드는 모티브, 테마, 그리고 곡에서 중요한 테크닉, 악상등이었습니다.

그가 한 얘기중에 La Espiral Eterna 이 곡은 어린시절 일렉기타 연주에 대한 영감으로 만들어놓은 테마를 가지고

만들었다고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바닷가에서 바다를 보면서 떠오른 이미지를 곡으로 옮겼다고 하더라구요..

Hika는 노이즈! 딱 이 이야기만을...하하...^^

안토니역 옆에 위치한 공원 안에 있는 작은 살롱에서 개최된 마스터 클래스는 인산인해를 이뤘는데

의자가 부족해서 서서 듣는 사람들이 더 많을 정도의 호응이었죠. ^^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질 높은 마스터클래스였습니다. 제가 녹음을 했는데 혹시라도

올릴수 있다면 나중에라도 올릴께요. (인터넷이 많이 느려서...ㅠㅠ)


p.s) 안토니 기타 콩쿨 파이널 후기도 조만간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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