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켈슈타인 연주회를 다녀와서....

by Na moo posted Apr 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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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세라믹아트홀에 핀켈슈타인 연주회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연주회가 어제인줄 깜박하고 있었지요 ^^;;
연주회에 안올거냐는 전화를 받은게 오후 6시가 조금 넘어서....
이런 시골에서 조카도 와있구 할일도 남아 있었는데....
에라 모르겠다 조카 데불고 앞집에 삼계탕 시켜 나눠 먹고
집에 전화해서 아들녀석에게 웃옷을 가지고 나오라고 전화했죠
그리고 7시5분 차를 몰고 연주회장으로 고고
퇴근길이라 조금씩 막히는 바람에 늦을까 조바심을 냈지만
시간내에 도착....휴=3
배장흠님에게 표2장 구입하고 내 꼬라지를 보니
일하다 말고 나온터라 말이 아니다....바지와 양말색도 조금 다르고....ㅋㅋ

드뎌 연주가 시작되었다
말이 나와서 말씀 드리는데요
재작년에 거금들여 다녀온 연주회 하나가 대실망을 안겨줘서....켁
내심 걱정아닌 걱정을 했더랬습니다.
제 걱정을 비웃듯 첫곡부터 한음 한음 정성으로 연주....^^
색다른 레퍼토리와 깔끔한 연주... 베리 굿!!!
그러나 1부는 연주홀의 미세한 잡음이 배음으로 깔리며
좋은 곡과 연주 ,훌륭한 연주자에 상반되는 아쉬움이였습니다.
사실 전 음을 음미하며 듣는 편이라 신경이 무지 쓰였지요 ^^;;;;

2부는 소음의 진원지를 파악 차단후 시작....
자리가 많이 남은 관계로 한가한 뒤쪽에 자리를 하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 뒤쪽에서 들으니 음악이 훨씬 명료하게 들립니다.
물론 좋은 연주자와 좋은 곡이여서 일수도 있지만요
2부내내 훌륭한 연주에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두곡의 앵콜곡까지....ㅎ

여기서 크게 아쉬운점은
아주 훌륭한 연주회임에도 자리가 많이 남아서 아쉬웠구요
기타를 공부하고 있는 어린 학생들이 많이 와서 보았다면 좋왔을것을
아쉽게도 몇명 보이지 않았구요
이런 연주와 프로그램은 쉽게 보기 어려울텐데라는 아쉬움도 있었구요
1부의 소음은 리허설때 신경을 썼더라면하는 아쉬움도 있구요

사실 작년에 놓친 연주회가 몇개 있어서 아쉬웠는데
올해엔 시간이 허락하는데로 찾아봐야 겠어요
아들녀석이 기타 공부를 하면서 공연은 많이 다니는 편이지만
이런 연주자의 공연이라면 피가 되고 살이 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울러 연주자 "핀켈슈타인"께 감사하구요
연주회를 기획하신 분들도 고맙습니다.

위글들은 제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것이니 다른분들과 견해가 다를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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