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인간이 준 선물

by 콩쥐 posted Apr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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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이 집은 폐가였는데
한 도인이 지나는길에   이집에서 자고나서부터 인연이 되어
지금은
이 지역을 찾는 많은분들이  차마시는곳으로 탈바꿈한곳입니다...
공산주의 이론으로 밤늦게까지 토론이 이어진 문제의 찻집.

이곳에서
공산주의,  자본주의의 모순과 지구멸망의 원인인 자유시장경쟁,
휴머니즘, 오쇼 라즈니쉬, 붓다와 예수, 마하라쉬와 크시슈나무르티
그리고  주역과 반물질 그리고  10대문파,   개벽,  디엔에이, 블랙홀까지
잠시도 한눈팔수없는 긴장감있는 이야기가   자주 진행되는곳이죠...


이날 들은 수백가지 이야기중에
재미있는거 하나 소개하자면..
인간이 죽을때  땅에 묻으면 500평의 땅을 비옥하게 한답니다.
아주 훌륭한 비료가 인간이라는거.
대대로 수만년동안 매장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라면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산삼같은게 자라지 않을까하는...ㅎㅎㅎ
저도 더 좋은 비료가 되기위해  게으름을 떨쳐야겟어요.,,

자연만큼이나 인간도 멋진일을  하죠...  

  

이집이 제게 특별한것은
제가 "1980년대에 이미 지구는 멸망했다"고 확신한다고 이야기했는데
선생님이  그말이 맞다고   이집에서 인정해주셔서 넘 기분 좋았어요....
멸망한 이후의  지구의 삶을 사는것도 아주 새롭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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