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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61.67.9) 조회 수 5240 댓글 20




오늘  
최동수님이 겨우내 제작하신 기타를 가지고 들리셨네요.......
그동안  겨울잠 안 주무시고 기타만드시느라
힘드셨을텐데  오히려 힘이 펄펄 나시네요....

사진찍어 올립니다...

하카란다에는 안쪽에 시더를 붙여 음색을 좀더 부드럽게  가져갔고,
브리지도  특수한 아이디어를 적용하셧네요....
헤드도  위가 좁아지는 형태로,
이 기타의 주인은 배장흠님이라고 하는데  복도 많으시네요....
(헤드에  수백만원짜리 보석까지 심었는데   살림에 보탠다고 보석만 빼내기없기....ㅎㅎ)
Comment '20'
  • 파크닝팬 2009.04.04 10:17 (*.216.2.115)
    군침만 뚝뚝... 주머니엔 돌맹이만 한옹큼... 뭐 이런 동시가 생각이 나는.. 흑흑...
  • 와우 2009.04.04 12:20 (*.149.88.157)
    기타소리가 무지 궁금하네요...
  • 복숭아boy 2009.04.04 13:21 (*.138.147.207)
    우왕 완성 축하드려요 저도 함 쳐보고 싶네요 ㅋ
  • 경호 2009.04.04 16:17 (*.160.155.136)
    헤드 조각이 매우 인상적이네요. 최동수님 멋지십니다. 기타 소리도 멋질거라 믿습니다.
    우와.. 배장흠님은 좋으시겠어요.
    게다가 고가의 보석 까지!!!
    ^^
  • 김종완 2009.04.04 17:32 (*.46.220.250)
    최동수 선생님 고생하셨고 흐믓한 보람을 느끼시겠어요...배장흠님 좋으시겠다~^^
  • 아이모레스 2009.04.04 21:15 (*.47.207.130)
    최동수선생님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좋은 기타 많이 만들 수 있게되길 바랍니다~~~^^
  • 그레고리오 2009.04.04 22:20 (*.224.13.72)
    최동수 선생님,
    멋진 탄생을 축하 드립니다.
    이번에는 처음 계획보다 훨씬 더 걸리셨네요. 만족하실 때까지 많은 고민과 시험을 하시어 명기 탄생일 것으로 매우 기대됩니다. 겉으로 들어나지 않는 새로운 공법이 많을 것 같아요. 궁금해서 빨리 올라가봐야겠습니다.
  • 최동수 2009.04.04 22:29 (*.237.118.155)
    아, 반갑습니다, 그레고리오님.

    제가 지금 프레임 기타와 모자이크 기타를 만들고 있는데요.
    탭톤 테스트를 받고 싶은데 어쩌죠?
    며칠 전에 제 컴퓨터에 이상이 생겨서 윈도우를 새로 까는바람에...
    귀중한 자료들이 다 날라가 버렸답니다.

    이번에는 4월 중순경에 제가 그쪽으로 방문하고 싶은데요.
  • JS 2009.04.05 01:22 (*.12.21.232)
    최동수 선생님, 정말 멋지십니다. 악기도 멋지지만, 저런 악기를 만들고 계시는 최 선생님이 더 멋지십니다. 마냥 감탄만 하다 덧글 하나 올립니다.
  • 털베 2009.04.05 01:34 (*.22.231.244)
    선생님, 악기가 당당해 보입니다. 음색도 그러리라 생각됩니다.
    상현주는 흑단과 황동인가요? 앞판 재료도 궁금하군요?
    멋진악기 완성 축하드립니다^^
  • 최동수 2009.04.05 13:03 (*.237.118.155)
    상현주는 흑단과 상아, 그리고 그 밑에 개방현의 음질을 조절하기위하여 대추나무를 붙였습니다.
    구조는 브릿지의 하현주와 똑같다고 보시면됩니다.
    흑단이 브릿지처럼 각현의 분활 교통정리를 하고 상아는 흠을 파지 않고 민자가 됩니다.

    전면판은 40년이 훨씬 넘은 스프루스로 산토스 에르난데즈네 차고를 뒤져서 갖어온 재료입니다.
    보시다시피 전면 중앙의 조인트부분이 바래서 누렇게 변색되었습니다.

    서정실님 기타의 전면판은 콩쥐님이 내어주신 알캉헬 에르난데즈이고요.

    그러나 12일쯤이면 배장흠님이 러시아에서 돌아오자마자 찾아간 이후가 되겠는데 어쩌나...?
  • 무동자 2009.04.05 19:53 (*.127.93.154)
    선생님, 말씀대로 sustain이 아주 좋았습니다. 운지도 참 편하면서도 소리가 또렷하고 저음의 탄현감이 기분좋게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균형감도 있고.. 새악기인데도 그 정도면 시간이 지나서 어떻게 날지도 궁금합니다. 욕심같아선 제가... 배장흠님은 복받으신 분같아요. 아무튼 악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털베 2009.04.07 01:37 (*.22.231.244)
    선생님 설명을 듣고보니 황동이 아니네요.
    전판은 40년이 넘은 자재군요. 소리가 좋을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10현악기의 부채살 구조는 산토스 에르난데즈설계를 참고 하였습니다.
    가운데 변색 부분은 정상부위와 비슷하게 염색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12일엔 볼수 없다니 아쉽네요. 언젠간 장흠님 연주와 함께 볼수 있겠죠...
  • 매니아 2009.04.07 02:09 (*.120.239.79)
    이번에도 마무리는 서민석제작가님이 하신건가요?
  • 매니아 2009.04.07 02:14 (*.120.239.79)
    그냥 딴 뜻은 없구요. 저도 취미로 기타를 제작할려고 하는데요 칠에는 자신없어서 마무리를 서민석제작가님에게 맏겨 볼려고 하거든요. 근데 마무리 하는데 비용은 보통 얼마나 드나요?
  • Jason 2009.04.07 02:45 (*.163.9.220)
    장인의 좋은기타가 좋은 연주가를 만나는것 같습니다.^^
  • 최동수 2009.04.07 08:10 (*.237.118.155)
    좋은 악기를 만드는게 제게는 더 중요하므로 까다로운 부분은 늘 서민석님께 의뢰합니다.
    - Fret 박기 및 수평 마무리(제가 눈이 어두워져서 영점 몇미리 같은건 못읽습니다).
    - 쉘락칠 마무리(먼저 제가 직접 살을 완전히 올린 다음에 깔끔한 마감을 위하여 맡깁니다).

    튜닝 마신도 마침 헤드에 어울리는 길버트가 하나 있기에 그걸 달았습니다.
    저의 성의 표시죠, 하하하.

    마무리 비용은 직접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 최동수 2009.04.08 07:11 (*.237.118.155)
    열달이나 걸려서 낳은 내 사랑하는 딸이 어저께 시집 갔답니다.
    좋는 신랑 만났으니 행복하게 살겠죠.
  • 더많은김치 2009.04.08 07:42 (*.20.54.37)
    아... 새신랑은 배장흠님이시군요.. 감축드립니다..^^ (...근데, 이 기타 넘 잘났네요.)
  • 배모씨 2009.04.08 12:05 (*.106.105.248)
    악기를 어제 처음 받아보았는데...외모,소리,긴서스테인,풍부한 베이스,당당하고 아름다운 고음등...너무 조아여 ㅠ ㅠ 기타에서 최동수선생님의 애정과 혼을 느껴져여...
    너무 감사드리고 좋은 신랑이 되도록 노력할께여...
    4월 공연때 선보일수 있을거 같아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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